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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조선왕을 만나다

히포크라테스 조선왕을 만나다

(의사의 시각으로 본 조선 왕들의 삶과 죽음)

최일생 (지은이)
메디안북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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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조선왕을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히포크라테스 조선왕을 만나다 (의사의 시각으로 본 조선 왕들의 삶과 죽음)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의학 일반 > 기타
· ISBN : 9788993340242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8-25

책 소개

저자는 역사학자, 또는 작가나 평론가도 아니다. 그러나 의대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환자를 진료한 의사로서 의학지식에 관해서는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다. 한때는 의학교육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역사 속에 담긴 잘못된 의학기록을 보고 방관하고 지나쳐 볼 수 만 없었다.

목차

머리말 iii
제1대 태조
역성혁명으로 새 왕조를 세운 임금 3

제2대 정종
과도정권을 이끈 허수아비 임금 21

제3대 태종
조선시대 왕권을 확립한 임금 31

제4대 세종
단군 이래 가장 위대한 임금 43

제5대 문종
세자로서 좋은 업적을 남긴 임금 55

제6대 단종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임금 65

제7대 세조
조카를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임금 75

제8대 예종
족질로 고생했던 임금 87

제9대 성종
도학정치를 펼친 임금 97

제10대 연산군
흥청망청 제멋대로 살다간 임금 113

제11대 중종
얼떨결에 왕에 오른 임금 127

제12대 인종
효심이 깊었던 임금 139

제13대 명종
마마보이로 왕위를 지킨 임금 147

제14대 선조
변덕이 죽 끓듯 하던 임금 155
제15대 광해군
미신을 몹시 신봉했던 임금 169

제16대 인조
피해의식 속에서 왕위를 지킨 임금 181

제17대 효종
북벌계획을 세웠던 임금 195

제18대 현종
후궁을 두지 못했던 유일한 임금 203

제19대 숙종
자기애적성격(narcissist)을 가진 임금 213

제20대 경종
자녀를 가질 수 없었던 임금 225

제21대 영조
탕평책으로 정국을 안정시킨 임금 235

제22대정조
조부를 잘 공경했던 임금 249

제23대 순조
콜레라 창궐로 수난을 겪은 임금 261

제24대 헌종
조선왕 중 제일 잘 생긴 임금 269

제25대철종
강화 땔나뭇꾼 출신 임금 277

제26대 고종
수난시대의 희생양이 된 임금 287

제27대 순종
조선 마지막 비운의 임금 299

조선왕들은 왜 단명했을까? 305
조선시대 주요 연대표 315

저자소개

최일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신경과, 내과 전문의 국군대구수도통합병원 내과과장 국군보안사령부(현기무사) 의무실장 연세의대 신경과교실 교수,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육연구부장, 부원장 대한신경과학회 회장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과장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세계신경과학회 한국대표 현 연세의대 명예교수 저서 히포크라테스 조선왕을 만나다.(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수상) 히포크라테스 조선왕비를 만나다. 히포크라테스 조선왕자를 만나다. 조선왕 소실(첩)들의 생사고락 조선 왕녀들의 생사고락
펼치기

책속에서

머리말

32년간의 의대교수직을 정년 퇴임 한 후 교육현장을 떠나 종합병원에서 환자 진료에만 전념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진료를 마치고 나면 틈틈이 나의 앞으로 인생여정을 생각하면서 그간 소홀했던 책들을 가까이 할 기회를 가졌다. 처음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책을 읽다가 어느 순간에 역사책 특히 조선시대 역사에 빠지게 되었다.
실은 의대생이 되기 전부터 역사 특히 조선시대 역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의학공부로 그 동안 소홀히 하였던 것이다.
오랜만에 조선시대 역사에 심취되었고 중요한 부분이나 흥미로운 점은 메모하거나 발췌하였다. 이런 나의 습관은 의대교수 생활을 하면서 의학도서나 논문을 보면 중요한 부분을 메모하거나 요약 발췌하는 것이 자신도 모르게 몸에 베어 버릇이 된 것이다. 미리 메모나 요약 발췌를 해두면 논문이나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우연히 조선시대 역사를 요약 정리하다가 나의 흥미를 끈 부분이 있었으니 그것은 조선시대 왕들의 험난한 즉위과정과 왕들의 죽음이었다.
평소에는 조선왕들은 왕자로 태어나면 순서대로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왕이 되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즉위과정을 읽으면서 그리 쉬운 일만이 아니라는 것을,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조선왕 27명중 몇 명을 제외하고는 즉위과정은 험난한 고난의 과정을 겪었다.
왕과 왕손, 왕손 형제간, 어머니와 왕자, 신하들과 종친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상소, 이간질, 역모 등 투쟁이 끊이지 않아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왕이 되는 길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조선왕들의 죽음에 대해서도 말도 많고 잘못 전해진 사실도 알게 되었다.
조선왕 27명중 10명 이상이 독살되었다는 의혹이 있으니 이는 조선왕 3명중 한명 꼴로 독살되었다니 조선시대는 독살왕조라는 오명을 남긴 것 같다.
또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도 실록을 누가 집필하고, 어느 당파에 의해서 쓰여졌는지에 따라 진실이 달라 신빙성이 떨어진 것들도 많다. 또한 의학지식 부족으로 잘못 된 기록도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역사기록이란 진실만을 남겨 후손들에게 참을 일깨워 줘야 하는데 과거나 현재도 그렇치 않으니 마음만 아프다.
저자는 역사학자, 또는 작가나 평론가도 아니다. 그러나 의대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환자를 진료한 의사로서 의학지식에 관해서는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다. 한때는 의학교육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역사 속에 담긴 잘못된 의학기록을 보고 방관하고 지나쳐 볼 수 만 없었다. 많은 망설임 끝에 잘못을 지적만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남기기로 용기를 내었다.
내가 조선시대의 어의의 입장으로 돌아가 왕들을 직접 진찰하는 입장이 되어서 실록과 역사책에 기록된 왕들의 병세를 토대로 진단해 보고 현대의학 수준에 맞게 재조명해 보려고 한다.
역사에 대한 지식도 짧고 자료도 불충분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왕들의 죽음을 분석하였다. 나의 이런 분석이 모두 완벽하고 또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이번 계기를 시점으로 의학을 전공하는 후학들도 역사에 관심을 갖고 나의 미비점을 보완해 준다면 나의 이번 시도는 보람을 갖게 될 것이다. 독자들도 나의 잘못된 내용, 인용, 오류 등을 지적해주시고, 채찍질도 해주시고 한편으로는 격려도 해주시면 책을 쓴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의 엉성한 원고가 훌륭한 한권의 책으로 탈바꿈 하게끔 해주신 메디안 북 출판사 관계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주신 역사학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40여년 간 묵묵히 그림자처럼 나를 지켜주고 감싸준 나의 영원한 동반자 노경희여사에게 모처럼 준비한 이 책을 나의 선물로 바친다.
법정스님의 어록 중 한 소절을 소개하면서 끝을 맺고자 한다.
“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일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는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탐구하는 노력을 쉬게 하면 인생이 녹슨다.”

2013. 8. 진료실에서
청목 최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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