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라지는 마을

사라지는 마을

이세경 (지은이)
시로여는세상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사라지는 마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라지는 마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3541052
· 쪽수 : 135쪽
· 출판일 : 2009-06-30

책 소개

2005년「시와반시」로 등단한 이세경의 첫 시집. 시인의 혼이 깃든 총 60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비울수록 더욱 깊어지는 섬뜩한 그리움마저/ 목련꽃 피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시인의 말로 시작되는 시집은 가을의 쓸쓸함과 함께 삶에 대한 성찰이 깃든 내면 풍경들을 묘사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_5

제1부 앉은뱅이 신기루

앉은뱅이 신기루 ―12
공중의자 ―14
달리는 기차 안, 숲이 흔들린다 ―16
무덤이 보이는 길 ―18
물고기를 부르는 숲 ―20
황소고집, 숯불구이 ―22
첫눈 ―24
맨드라미, 붉은 숨결이 서늘하다 ―26
눈길 ―27
하늘로 오르는 사다리 ―29

2부
바위의 귀 ―32
몸을 접는 나비 ―34
冬眠 ―36
잠든 사막 ―37
印畵 ―38
마술사 이야기 ―39
붉은귀거북 ―40
복어 ―42
봄 길 ―43
봄날 저녁, 슬픈 사냥꾼 ―44
벙어리 뻐꾸기 ―46
무덤 위에 피는 꽃 ―48
얼음 손 ―50
꽃뫼 저수지 ―52
惡緣 ―53
폭우 ―54
산란하는 봄 ―56
얼음진달래꽃 ―57

3부 붉은 등을 걸다
붉은 등을 걸다 ―60
목련꽃 피는 봄날 ―62
몸살 1 ―64
편지 ―65
겨울호수 ―66
지도를 펴다 ―68
무량사 ―70
만월 1 ―71
고다니꽃 ―72
촛대바위 ―73
적요의 꽃 ―74
소나기 ―75
황산나루에서 ―76
천안역에서 ―78
무창포, 흔들리는 섬 ―80
내 마음의 한산섬 ―81
먼 길 ―82
봄날에 ―84
山寺에서 ―86
민둥산 ―88

제4부 사라지는 마을
사라지는 마을 ―90
흔들리는 城 ―92
사슴벌레 ―94
가면놀이 ―96
매듭 ―98
말을 타는 여자 ―99
이슬속의 집 ―100
정밀묘사 ―102
피노키오의 춤 ―104
가위에 눌린 잠 ―106
뒤로 걷는 여자 ―108
벽조목 ―110

● 해 설
시적 外柔와 耐剛의 미학 ―113
김수복(시인. 단국대 교수)

저자소개

이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문학박사)하였다. 2005년 '시와 반시'로 신인상으로 등단하였으며 지은 책으로 <한국 현대시의 공간 인식>이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교양학부 강의 전임강사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라지는 마을

오랫동안
서성이던 마음의 길 끝
멀리 마을이 보였다
집집마다
헐렁한 바람
문패로 내걸리고
색 바랜 우체통엔
메마른 담쟁이 넝쿨 술렁일 뿐
축 처진 빨래줄에 널린
쓸쓸한 말들
거두어줄 사람들은
저녁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때론 떠나기 위해,
그들도 즐거운 날들부터
잊었을까
점점이 내리는 눈,
빈 마을은
조금씩 조금씩
지워지기 시작하고
그 그윽한 적막 속으로
낯익은 발자국,
세상으로 향하던
섬뜩한 그리움마저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