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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조국

딸에게 들려주는 조국

(두 개의 조국을 가진 천재 연출가, 츠카 코우헤이의 삶과 사랑)

츠카 코우헤이 (지은이), 김은정 (옮긴이)
이상북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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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조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딸에게 들려주는 조국 (두 개의 조국을 가진 천재 연출가, 츠카 코우헤이의 삶과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8899369006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1-04-06

책 소개

현대 일본 연극계를 뒤바꾼 천재 연출가이자 한국계 최초의 나오키상 수상자, 츠카 코우헤이의 삶과 조국, 그리고 사랑 이야기. 이 책은 1985년 한국 방문을 배경삼아 태어나 처음 찾은 조국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삶과 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딸에게 들려주는 편지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자전 에세이다.

목차

추천사 : 츠카 코우헤이, 내 연기 인생의 하나뿐인 사랑 - 김지숙(배우)
유서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안 된다
너와 엄마만은 꼭 지켜줄 거야
아빠는 한국인이다
어머니를 위한 이름, 츠카 코우헤이
아빠는 비열하고 어리석은 아이였다
사람을 차별할 수 있다니, 그럼 쾌감도 없지
‘아빠’로서, ‘한국인’으로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길
눈물 흘리며 술잔 기울이던 날
‘휴전 중’인 조국, ‘소설도 검열하는’ 조국을 찾아
조국을 알기 전에는 돌아갈 수 없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은 쓰레기다
너는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줄까
도심을 가로지르며 목격한 조국의 민낯
내일은 꼭 좋은 일이 있을 거야
한국말을 배우지 않은 이유
아빠는 재일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기대지 않고 살아왔다
생활·문화적인 면에서 아빠는 일본인이다
상처받는 여인이 되라
눈앞에 있는 사람을 믿어라
인간의 잔혹성과 생명력을 그려내는 게 내 역할이다
사람의 따뜻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조국이란 너의 그 아름다움이다

해설 : 나는 누구인가를 철저히 탐구한 자기 재생의 글 ― 하리키 야스히로(연극평론가)
저자 약력

저자소개

츠카 코우헤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연극계가 ‘츠카 이전’과 ‘츠카 이후’로 연대를 구분할 정도로 많은 연출가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인간의 속마음을 날카롭게 관찰해 차별하는 쪽과 차별당하는 쪽의 감정을 직시하는 대사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도려내는 한편, 넓은 마음으로 인간을 상냥하게 지켜보며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작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24살에 데뷔한 츠카 코우헤이는 데뷔하자마자 “충격적인 ‘천재’ ‘귀재’의 젊은이 출현!”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목받았고, 시대의 총아가 되어 70~80년대에 일약 ‘츠카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1948년 후쿠오카에서 재일한국인의 아들로 태어난 츠카 코우헤이는 게이오 대학 재학 당시 학생극단 ‘가면무대’에 들어가 활동하면서 〈붉은 베레모를 그대에게〉(1971)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듬해 와세다 대학 극단 ‘잠(誓)’에서 연출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1974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극단 ‘츠카 코우헤이 사무소’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까지 35여 년 동안 연극과 영화는 물론 소설을 통해 많은 일본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해준 천재 작가 츠카 코우헤이는 2007년 일본 정부가 학문·예술·스포츠 분야에서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수포장을 받았다. 이는 재일한국인 최초의 쾌거였다. 그의 작품은 연극계뿐만 아니라 일본 영화계에도 큰 영향을 끼쳐 수많은 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연극 <뜨거운 바다>는 츠카의 작품 《아타미 살인 사건》을 원작으로 삼은 것으로서, 1985년 국내 초연된 이후 지난 25년 동안 <뜨거운 바다> <아타미 살인 사건> <아이시떼루> <월미도 살인 사건> 등의 이름으로 각색·연출되어 여러 차례 무대에 올려진 유명한 작품이다. 그 외 작품으로는 《카마타 행진곡》 《비룡전》 《2세는 크리스천》 《이 사랑 이야기》 《청춘, 사랑의 도피 행각》 《유채꽃 이야기》 《딸에게 들려주는 조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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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춘천에서 태어났고, 충주에서 자랐다. 일본 도쿄의 일본외국어전문학교 한·일통역과와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인천에서 통역과 번역 일을 하면서 외국어학원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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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츠카 코우헤이는 딸인 아이하라 미카(미나코)를 일본인으로 호적신고를 했다. 딸아이가 일본 사회 안에서 차별 받지 않고 살게 하기 위한 아빠의 눈물 어린 선택이었다. 그리고 술잔을 기울이며, 불행했던 전쟁의 나날도 결국 너를 태어나게 하기 위한 인연이었다고 말한다.

아빠가 엄마와 결혼한 이유는 오로지 아빠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그 해맑은 눈동자에서 ‘조국’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 미나코야. 그 불행한 전쟁은 아빠와 엄마를 만나게 하고, 너라는 밝고 쾌활한 아이가 태어나도록 하기 위해서였던 거야. <아빠가 눈물 흘리며 술잔 기울이던 날> 중에서


한국인이면서 한국을 몰랐던 아빠, 츠카 코우헤이는 자신에 대해 질문한다. 나는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에게 조국이란 ‘나를 태어나게 한 곳’ 혹은 ‘나를 자라나게 한 곳’이 아니라 다른 그 무엇이었다. 그것은 고국에 대한 애착이 아닌 성숙한 한 사람의 인격체로 도약할 것인가에 있다. 나에 대한 믿음 속에 ‘조국’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빠는 정말 어느 나라의 인간일까? 이런 질문을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왔다. 그러나 아빠는 ‘한국인’이라는 필터를 통하지 않고 이 세상을 보고, 사람과 마주해왔다. 아빠는 눈앞에 있는 사람을 믿으며 살아왔어. 너도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을 믿으며 살았으면 한다.
<눈앞에 있는 사람을 믿으렴> 중에서


사람 사이에 조국이 있다. 그에게 있어 조국이란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아빠의 머릿속에서는 ‘조국이란 당신의 아름다움이었다’는 대사가 빙글빙글 맴돌고 있었다.
<사람의 따뜻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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