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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정은임 (지은이)
채륜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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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93799163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10-03-30

책 소개

'문학의 창으로 본 조선의 궁중문화' 두 번째 이야기 <혜경궁 홍씨와 왕실 사람들>. 조선 최고의 비극적 역사를 지닌 영정조 시대의 산증인인 혜경궁 홍씨를 다룬다. 혜경궁 홍씨와 그녀의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 '한중록'과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비교 검토하여 인간 혜경궁 홍씨를 재조명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 제1부 한중록과 혜경궁 홍씨
1장 한중록은 어떤 작품인가
1.한중록은 10년 동안 네 번 쓴 작품을 모은 것이다
2.한중록의 제목은 작자가 붙인 것이 아니다
3.한중록은 수필 양식으로 서술한 궁중실기문학宮中實記文學이다
4. 한국문학사에서 한중록의 위상
2장 한중록의 작자 혜경궁 홍씨
1. 혜경궁 홍씨의 출생담
2. 정명공주 후손으로서의 자긍심
3. 세자빈으로 간택되다
4. 세자와 가례嘉禮를 행하다
5. 궁궐 생활이 시작되다
6. 기사년(영조 25년, 1749)에 관례와 합례를 하고 세자의 대리정사가 시작되다
7. 2남 2녀를 생산하다
8. 혜경궁 홍씨의 한限

○ 제2부 혜경궁 홍씨의 직계가족直系家族
3장 소천所天 사도세자
1. 탄생 시에 예견된 비극
2. 갈등의 원인과 그 증세
4장 정신적 지주인 아들 정조正祖
1. 원손元孫 탄생의 기쁨
2. 관례와 가례
3. 을미년乙未年에 대리정사代理政事를 하다
4. 조선조 22대 왕이 되다
5. 아버지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다
6. 갑작스러운 죽음
5장 두 딸 청연군주淸衍郡主와 청선군주淸璿郡主
1. 청연군주
2. 청선군주

○ 제3부 혜경궁 홍씨의 시가媤家
6장 남편을 뒤주에 가두어 죽인 시부媤父 영조
1. 어머니는 무수리였었나
2. 극단에 치우친 이상성격
7장 세 분의 시어머니姆母
1. 정성왕후貞聖王后
2. 정순왕후貞順王后
3. 사도세자 생모 영빈 이씨暎嬪李氏
8장 시누이 화평옹주와 화완옹주
1. 화평옹주和平翁主
2. 화완옹주和緩翁主 정처鄭妻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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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은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궁정실기문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까지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경복궁 소주방 복원’ 프로젝트 자문위원 등 활동과 국립고궁박물관, 장서각, 서울역사박물관,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한국관광공사, 한국청소년연맹 등에서 궁중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궁중문학을 대표하는 <계축일기>, <인현왕후전>, <한중록>의 교주본과 연구서를 비롯해 여러 권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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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조는 후일 어머니께 “뒤주는 자상(영조)이 생각해 낸 것이며 봉조하(홍봉한)께서 영조께 여쭙지 않은 것은 그날 사건의 전후로 보아 알 수 있다” 또한 “그날 처분은 영조가 종사를 위하여 의리로 하여 결단할 때 신하의 말을 듣고 뒤주에 가두었다면 선왕의 덕이 손상될 뿐 아니라 대의리大義理도 가려지고 내가 지금 살아있는 것도 의義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작자는 이러한 처분들이 고모 화완옹주和緩翁主와 할머니 정순왕후貞順王后 측의 이간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당시의 상황에서는 고스란히 당할 수밖에 없었다.


아들이 죽은 후 매일 밤 동편 툇마루에 앉아 동녘을 바라보며 “혹시 그때 동궁을 죽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라가 보존되지 않았겠는가? 그러면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다가는 “아니다. 그렇지 않다. 여편네 유약한 소견이 내 어이 잘못 하였으리오”를 반추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아들의 혼궁에 가면 울부짖고 서러워하던 고통이 병이 되어 그녀 자신도 2년 후엔 아들 곁으로 갔다. 생전에 “내가 아들을 죽이는 못할 짓을 하였으니 내 자취에는 풀도 나지 않으리라”고 한 말에서는 아들을 죽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세월을 넘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영조 40년 7월 26일,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는 경희궁 양덕당養德堂에서 69세로 한 많은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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