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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94159416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6-11-07
책 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책 읽기는 망설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책을 왜 읽을까요
책은 재미로 읽는 게 아닙니다
상상력은 신의 선물입니다
고민 없이 첫 번째 책 고르는 법
앎의 지평을 열어주는 문ㆍ사ㆍ철 삼각형 독서법
자기만의 독서 리듬 찾기
한 달에 60~70권을 독파하는 책 읽기 훈련
오독은 가장 뛰어난 독서법
무조건 본문부터
교차 독서의 재미
책 읽기에 가장 좋은 곳
헌책방과 서점, 도서관에서 길 잃어버리기
책 빌리기, 빌려주기, 빌려준 책 돌려받기, 빌려달라는 요청 거절하기, 그리고 책 훔치기
읽으면서 쓰기, 쓰면서 읽기
한 번 읽은 책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법
책에 직접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남기지 않는 이유
한 사람의 철학에 기여하는 독서 카드
책을 온전히 이해하는 법, 필사
궁극의 리스트를 위하여
읽은 것을 말하는 즐거움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제법 현실적인 방법
낭독의 즐거움
책을 마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책 읽기도 비슷합니다. 책 읽기에 대한 망설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막연한 주저함이 있기 때문에 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게 없는 사람은 아무리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말해도 책을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삶에 100퍼센트 확신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면 굳이 책이 필요하겠어요? 어떤 부분인지 모르지만, 그리고 그 부분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삶 속에 망설여지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책이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책을 많이 읽고 나름의 방향이 잡혀있는 사람들은 문제될 것 없겠지만 이제 시작인 사람들, 책을 읽다가 멈춰버린 사람들,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 것인지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첫 번째 책을 결정하는 일이야말로 상당한 두려움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싶은데 아예 아무런 책도 읽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이럴 때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제가 추천해주는 방법은 일단 아무거나 읽어보라는 겁니다. 단 처음부터 너무 진지하게 읽지 말고 대충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처음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문ㆍ사ㆍ철’을 연결해서 읽는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런 연결 고리 없이 각각의 책을 읽는다면 확실히 지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문ㆍ사ㆍ철 삼각형 독서법’은 계속해서 흥미로운 책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쉽게 지치지 않고, 한 책을 또 다른 책과 연결 짓는 과정을 통해 더욱 풍성한 앎의 지평을 열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