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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슬라보예 지젝/슬로베니아 학파
· ISBN : 9788995459362
· 쪽수 : 396쪽
책 소개
목차
서문ㅣ 왜 칸트를 위해 싸울 가치가 있는가? - 슬라보예 지젝
서론
1. 일상생활의 (도덕-)병리학
2. 자유의 주체
어떤 자유?
어떤 주체?
3. 거짓말
칸트와 '거짓말할 권리'
무조건적인 것
사드적 덫
4. 가상의 논리학으로부터 요청들까지
가상의 '파도치는 대양'
'인격person은 또한 가면mask을 의미한다'
요청들로의 이행
5. 선과 악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환상
자살의 논리학
악의 등급
천사처럼, 악마처럼
'주체 없는 주체화'로서의 행위
6. 문학에서의 행위와 악
발몽의 경우
돈주앙의 경우
7. 도덕법칙과 초자아 사이에서
감정의 양자
숭고, 그리고 초자아의 논리
법의 지위
8. 정신분석에서의 윤리와 비극
몇 가지 예비적 언급들
오이디푸스, 혹은 기표의 추방
욕망의 도난―그리고 그 대가로, 어머니
사물의 죽음
아버지란 무엇인가?
오이디푸스를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말의 볼모
시뉴, 혹은 잔여의 향유
윤리와 공포
향유―나의 이웃
윤리 속의 실재
순수 욕망에서 충동으로
9. 그리하여
옮긴이 후기
색인
리뷰
책속에서
칸트는 욕망의 차원을 윤리에 도입하고 그것을 그 '순수한 상태'로까지 가지고 간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 단계는 비록 핵심적인 것이었기는 하지만 또 다른 '보충적' 단계를 필요로 하는데, 칸트는ㅡ적어도 라캉에 따르면ㅡ이 단계를 취하지 않았다. 즉 욕망과 욕망의 논리 너머로 나아가 충동의 영역에 이르는 단계 말이다. 따라서 'a[욕망의 대상]'과 관련하여 주체를 배치한 이후에 근본적 환상의 경험은 충동이 된다.'
윤리에 대한 라캉의 탐문에 관한 한 칸트는 그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참조점이다. 이 문제에서 라캉의 다른 참조점ㅡ게다가 아주 상이한 참조점ㅡ은 비극이다. - 본문 2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