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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96678830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008
시작의 글 ··· 018
1장
내 마음을 내가 다스릴 수만 있다면?
야생마 길들이듯 마음 길들이기 ··· 26
당신 아들이 그런 게 아닙니다 ··· 29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 31
엄마를 원망하며 살던 여학생 ··· 34
멀리 아프리카에 와서 엄마의 마음을 만나다 ··· 41
내 마음에서 나 아닌 다른 힘이 나를 끌고 간다 ··· 47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이라고 다 내 것은 아니다 ··· 50
2장
포도원 농부는 왜 마음과
다르게 행동했을까?
가난한 농부가 포도원 주인을 만나다 ··· 57
주인 덕분에 행복해진 농부네 가족들 ··· 61
내가 왜 이러지? 다음엔 잘해야지! ··· 64
남편에게 잘해야지 다짐했지만 ··· 68
아프리카 국경지대 환전상, 모르면 속을 수밖에 ··· 70
이렇게 한 것이 아빠의 본마음은 아니었어 ··· 72
나를 끌고 가는 보이지 않는 힘 ··· 76
3장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해올 때
마음의 밭에서 자라는 생각의 잡초들 ··· 82
딸을 지키려다 죽이게 된 젊은 부인 ··· 87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잡혀 있던 ··· 89
마음의 지수는 잴 수 없다 ··· 92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내색할 수 없었지만 ··· 96
두려움이 없는 곳으로 데려다 주세요 ··· 101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그러면 우리 딸은 어쩌지? ··· 105
마음이 먼저 절망에서 벗어나면 ··· 110
4장
자살하라고 몰아가는
따뜻한 목소리
아버지는 그 많은 슬픔들을 어떻게 이기셨을까? ··· 116
술로도 지울 수 없는 30년 묵은 고통 ··· 119
살인을 하기도 어렵지만, 자살도 굉장히 힘든 일이다 ··· 121
내가 이러다 정말 죽겠구나! ··· 126
죽음으로 끌고 가는 보이지 않는 힘 ··· 129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 132
내 뜻과 상관없이 나를 끌고 가는 다른 생각 ··· 134
5장
자신을
믿게 만드는 힘의 실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 140
택시비 냈단 말이야! 법대로 해! ··· 142
길게 봤을 때 칭찬은 위험한 것이다 ··· 146
내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구나! ··· 150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사장님 ··· 153
인생의 신기루를 좇는 사람들 ··· 156
내 생각과 다른 마음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 161
6장
내 아들 손 한번
만져보자
수없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생각들 ··· 166
내 마음보다 강한 이 생각은 뭐지? ··· 169
마지막 자존심을 세워놓고 흐뭇하게 산다 ··· 172
나는 크게 될 사람이야! ··· 176
인생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구나! ··· 178
어머니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 181
내가 어머니를 그렇게 돌아가시게 했구나 ··· 186
교도소에 다시 오지 않으려면 어떡해야 하지? ··· 189
7장
서로 마음이
흐르면 고통이 사라지고
아무 생각 없는 인간 껍데기, 만꾸르뜨 ··· 196
너는 만꾸르뜨가 아냐. 네 진짜 이름은 졸라만이야! ··· 199
사람이 원래 이렇게 악했을까? ··· 204
아버지께 전화해서 마음을 전하세요 ··· 207
남자친구를 따라 캐나다로 간 클라라 ··· 209
아빠, 죄송해요. 말씀 드리기 부담스러웠어요 ··· 211
상대방 이야기를 마음으로 들어주기 ··· 215
8장
거기서 나를 기다리는
작은 행복들
마음의 세계를 배워서 누리는 행복한 삶 ··· 220
내 모습을 아무도 반기지 않을 거야 ··· 223
아들을 향한 엄마의 마음과 만나다 ··· 225
생각이 내몰리면 정상적인 판단이 어렵다 ··· 227
복수심을 사랑으로 바꾼 남자 이야기 ··· 231
찾아보면 당신만 해줄 수 있는 행복한 일이 많아요 ··· 235
증오가 물러간 자리에 희망의 싹이 자라고 ··· 240
제2의 존과 같은 젊은이가 없길 바라며 ··· 24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의 마음에 뼈를 잡아 주는 인대와 같은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따뜻한 가정, 행복한 일들, 소망, 이런 것들이 마음을 잡아주어야 마음이 바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없으면 마음이 쉽게 이지러집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 아버지의 깊은 사랑, 친구의 우애 등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잡아주는 힘이 약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어두운 마음이 있어. 그런데 그 어두움에서 벗어나는 법을 사람들은 몰라. 네가 불안하고 두려운 것은 다 어두움에 속한 마음인데, 네가 거기서 벗어나는 법을 몰라서 그래. 어두움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 학생 마음이 열렸습니다.
나는 교도소에서 성경을 가르치면서 갖가지 죄를 범한 사람들을 만나 보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듣다 보니, 어떤 사람이 교도소에 들어오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죄를 지으면 틀림없이 안 잡혀. 이렇게 하면 완벽해.’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교도소에 와 있었습니다. 죄를 지으면 잡힌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죄를 짓겠습니까? 자신은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신기루를 좇아간 사람들이 교도소에 와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오시면 품에 안겨 보고 싶었는데…. 면회시간 내내 손을 잡고 있으려고 했는데…. 아, 어머니! 오랜 세월 그토록 아들을 보고 싶어 하셨는데…. 어머니에게 그런 기회조차 드리지 못 했구나…. 내가 어머니를 죽였구나. 내가 어머니로 하여금 세상을 떠나시게 한 거야. 첫 번째 죄도 사람을 죽였고, 두 번째 죄도 사람을 죽였구나. 내가 우리 어머니를 죽인 거야!’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비통함이 속에서 치밀어 올라왔습니다. 한평생 자존심을 세우고 큰소리치며 살았는데, 그렇게 산 것이 너무나 후회스러웠습니다.
“목사님, 이런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안 했는데, 제가 모범수입니다. 왜 모범수가 되었는지 아십니까? 이곳에서 하루라도 빨리 나가려고 성실하게 지냈습니다. 나가서 내 인생을 망친 인간들, 내 가정을 파괴시킨 인간들, 성실하게 살던 나를 다 망가뜨린 인간들에게 복수하려고요. 다 죽이려고요. 저에겐 아무것도 없고 복수만 남았습니다.”
이제 내가 이분 마음에 소망을 넣어주는 게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해요? 왜 인생이 끝이에요? 왜 그렇게 속고 있어요? 아니에요. 당신이 회사를 차려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당신 아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 꽃다발 하나 사서 아들 품에 안겨주며 축하해 줄 수는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