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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 영어회화

뉴패러다임 영어회화

(영어 대화의 비법을 익히는)

곽동훈 (지은이)
들메나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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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 영어회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뉴패러다임 영어회화 (영어 대화의 비법을 익히는)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어회화 > 생활영어
· ISBN : 9788996904267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5-09-15

책 소개

‘회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책. 이 책은 ‘대화적 상상력’을 통해 실제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법과 표현, 단어들을 짚어주고, 실제 대화처럼 연습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실제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목차

prologue 영어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CHAPTER 1 영어회화 학습의 정공법
01 정확한 학습 목표 설정
02 영어회화 학습의 바른 순서
03 회화는 독백이 아니라 대화
04 영어로 생각하는 방법

CHAPTER 2 회화를 위한 문법 공부
01 영어 어순에 익숙해지기
02 부탁하는 표현과 가정법
03 조동사를 알면 영어가 터진다
04 영어식으로 말하는 방법, it과 to부정사
05 알고 보면 무척 편리한 be동사
06 명사와 명사형들, 회화에 특히 중요한 이유
07 의문사와 관계대명사 잘 쓰는 법

CHAPTER 3 핵심 어휘와 표현 정복
01 동사 몇 개면 일상 회화는 OK
02 짧고 쉽지만 무지 자주 쓰는 단어와 표현들
03 전치사의 어감 익히기
04 핵심 단어 마무리

CHAPTER 4 한국어 사용자를 위한 영어 발음 강의
01 영어 발음의 원칙
02 한국인 특성에 맞는 발음 연습
03 인토네이션의 원칙과 실제

CHAPTER 5 가성비 최고의 영어회화 학습법
01 다시 연극적 방법론
02 왕도는 없어도 요령은 있다
03 한국에서 실전 영어를

저자소개

곽작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에서 의학을, 한양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전공분야 뿐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은 딜레탕트. 특히 서구 문명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로마 고전을 집요하게 연구하고, 틈만 나면 그리스와 로마의 무대였던 지중해 주변의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 저서 <지식인의 교양> 사람편, 생각편 등 총 10여 종 <브루투스는 왜, 카이사르를 찔렀나?)(2023) ∙ 역서 <프로코피우스의 비잔틴제국 비사> 등 10여 종
펼치기

책속에서

영어회화 책에 순서대로 쓰여진 문장을 읽는 건 대화 연습이 아니라 대화 ‘흉내’ 연습에 지나지 않는다. 책에서는 분명 “How are you?” 하면 “Fine, thanks. And you?” 다음에 “I’m fine, too”라고 되어 있지만, 현실은 책대로 되지 않는다. 실제로 영어를 말하는 세계는 한마디로 애드립의 천국이다.
대화란 건 이미 정해진 문장과 문장의 교환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상대와 함께 특정한 의도와 감정을 담아서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여기서 이 네 단어, 즉 ‘상대, 상황, 의도, 감정’을 꼭 기억해두시라.
상대와 상황, 의도와 감정이 똑같을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대화는 오직 그 순간만의 특유한 대화가 된다. 다시 말해 아무리 책으로 문장을 연습하고 MP3를 따라해도 현실에서 연습한 대로 문장이 이어지는 경우는 없다는 말이고, 대화용 문장들을 한두 개 준비하는 건 가능해도 5분이라도 이어지는 문장들을 미리 준비하고 연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아무리 회화 공부를 해도 막상 상황이 닥치면 3분도 지나지 않아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영어회화 책마다 부록으로 끼워주는 MP3가 별 쓸모가 없는 것이다.


“Seeing you, I felt like crying.”
보통 분사를 사용한 구가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소위 ‘주절’이 있다. 참고로 주절에 이미 ‘I’가 있으므로 앞에 ‘I’가 생략된 듯하다. 의미가 뭘까? 음… 딱히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게 이런 문장의 묘미다. 상황에 따라,
-널 보니, 난 울고 싶었어.
-너를 봤는데도, 난 울고 싶었어.
-너를 볼 때면, 난 늘 울고 싶었어.
-너를 봤을 때, 난 마침 울고 싶어졌어. (그냥 내가 울고 싶을 때도, 너를 봤을 때가 겹친 것임)

참고로 위의 문장에서 주절이 ‘과거’라고 종속되는 분사구에 seeing 대신 having seen을 쓰지는 않는다. 이런 종류의 분사 구문에서 seeing은 felt와 같은 시제인 걸로 간주된다. 만약 “Having seen you, I felt like crying.”이라면, “너를 본 일”은 “내가 울고 싶어진 것”보다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 된다.
대충 짐작이 가시는가? 저 문장의 의미는 문장 안에 있다기보다는 저 문장을 둘러싼 상황에 있는 것이다. 나와 너의 평소 관계, 감정, 상황 등을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번역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독자들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앞뒤에 어떤 상황이었을지,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떤 관계일지 생각해보라. 영어 실력이 느는 진짜 마인드 트레이닝은 이런 것이다.


“It’s so nice to have you here.”
영어는 ‘주어’를 사랑하는 언어이고, I 다음으로 많이 쓰는 주어는 it이라고 했다. 적어도 영어로 말을 잘하려면, 일단 주어와 동사를 먼저 말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I am, I’m, It is, it’s… 그리고 이번 챕터에서 이제까지 it을 주어로 쓰는 전형적인 표현들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자, 우리는 지금 it을 주어로 하는 표현(및 문법)을 배우고 있는 만큼 기분이 좋을 때는 일단 “It’s soooooooo nice. 잇 쏘오오오오 나이스.” 라고 말하자. 왜 기분이 좋으냐고? 친구가 찾아와서 여기 함께 있거든. “It’s soooooooo nice to have you here. 잇 쏘오오오오 나이스 투해뷰히~어.”라고 말해주면 친구도 좋아할 것이다. 친구가 찾아와서가 아니라 훌륭한 레스토랑의 저녁 식사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이유가 뭐든 기분이 좋으면, “잇 쏘오오오오 나이스” 하고 호들갑을 먼저 떨고, “to ~” 하면서 이유를 설명하면 된다.
“It’s soooooooo nice to have dinner at this restaurant.”
여기서 잠깐! 여기서도 우리는 영어의 말하는 순서가 우리와 반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기분이 좋아, 니가 찾아와서”. “기분이 좋아, 이 식당 저녁 식사가 좋아서”. 어쩌겠는가.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입장이니 반대로 말하고, 반대로 생각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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