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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남녀관계
· ISBN : 978899713216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2-05-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악마는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한 걸까?
저자의 말 | 제 마지막 연애 이야기 한 번 들어주시겠습니까?
제1부 이상한 나라의 연애학개론 수업
LESSON #01 여성잡지야말로, 그 많은 통념을 만들어낸 1등 공신들!
LESSON #02 우리가 삼십대 여성들의 생각에 휘둘리지 말아야 할 이유
LESSON #03 어쩌면 포르노에 대한 모든 책임은 여자들에게 있을지도 몰라!
LESSON #04 왜 남자들은 찍소리 못하고 잡혀 사는 걸까?
LESSON #05 워~워~워~! 당신의 파트너가 독심술사는 아니잖아?
LESSON #06 남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조건이 타협이라고?
LESSON #07 잠깐만, 성적으로 끌린다는 것이 천생연분이라는 사인이라고?
LESSON #08 어쨌든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고? 리얼리?
LESSON #09 공개구혼! “1/4쪽 짝을 찾습니다” or “저의 3개월 여친은 어떠세요?”
BREAK TIME 팀 레이 주최: 짝 가상 오디션
LESSON #10 로맨스 영화의 남녀 주인공, 해피엔딩 ‘그 후’!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LESSON #11 남녀관계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뿐이다
LESSON #12 요즘 제일 잘나가는 ‘절대·마땅’ 클럽을 아시나요?
LESSON #13 현실을 직시한다면서, 웬 ‘사랑의 맹세’ 타령?
LESSON #14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은 마라톤이 아니야
LESSON #15 혹시 지금 행복하지 않은 데도 ‘관계 버티기’ 수행 중?
LESSON #16 어때요? 당신 자신부터 자신의 이상형이 되어보는 것은
LESSON #17 ‘위대한 사랑?’ 그거야말로 관계에 대한 모든 오해의 근원!
BREAK TIME ‘운명적인 딱 한 사람’ 만나보신 분, 손들어 보세요!
LESSON #18 ‘마음수행’에 몰리는 대부분은 왜 여자일까?
LESSON #19 달라도 너무 다른 화성남자, 금성여자라고요?
LESSON #20 경험해보셨나요? 완전 황홀한 순간!
제2부 이상한 연애학개론 타파 수업
간주 | 악마의 속삭임에 제동이 걸렸다!
실천편 | 이상한 연애학개론 통념 타파기법
일단 멈춰 서서 생각을 들여다보라 / 간단 버전! 통념 타파 5단계 / ‘현실-기대=행복’ /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 깨닫기 / 바이런 케이티에게 배우는 ‘네 가지 질문’ / 침묵 속에 함께 있기 / 관계 속에서 사랑을 키우는 3가지 비결 / 남녀관계의 본질 10가지
summery | 성공적인 관계 맺기를 위한 통념 타파기법
옮긴이의 쪽지 | 무면허로 몰아온 불행한 관계들을 리셋하다
리뷰
책속에서
‘평생 딱 한 번, 아주 특별한 딱 한 사람과의 유일무이한 사랑이라! 그것도 그 특별한 상대가 누군지도,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좋아, 운 좋게 딱 한 번의 천생연분을 마침내 발견했다고 치자고. 과연 그 상대도 자기의 천생연분을 단박에 알아볼까? 백번 양보해서, 또 그렇다고 쳐. 서로를 알아본 바로 그때, 그 상대의 처지가 뒤늦게 나타난 천생연분과 어찌해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거 정말 흥미진진한 걸? 정교해, 놀~라워! 당장이야 하트 뿅뿅 눈들을 해가지고 행복에 겨워 서로를 바라보겠지만, 두고 보라고. 그 구역질나는 꼴이 얼마나 오래갈지. 이제 이 거짓말을 인간들이 믿어주기만 하면 게임 끝. 킬킬킬.’ 그리고 비장의 마지막 아이템이 악마의 머릿속에 떠올랐으니……
혹시 이런 상대와 사귄 적이 있는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걸 무진장 어려워하는 사람, 상대가 거절하면 무진장 힘들어하는 사람. 그렇다면 상대로부터 다음과 같은 놀랍기 그지없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기적인 인간 같으니라고! 사랑한다면서 내가 원하는 것도 안 해주고…… 흑흑흑!” 헐~, 이런 황당한 말씀이 다 있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놀라울 뿐이다.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요청한다는 것은 분명 상대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상대의 거절을 이기적인 행위라고 믿고 있는 당신은 상대가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거절할 배짱을 가졌을 때 분명 이렇게 확신할지 모르겠다. ‘이 인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기적이네!’ 이토록 놀랍고 어처구니없는 생각들에 대해 우리 잠깐 이야기 좀 해볼까?
이쯤해서 우리는 또 하나의 오래된 관계 통념과 만난다. 그 통념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남녀관계는 두 사람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가에 달려 있다.”
그토록 많은 관계들이 삐걱거리는 이유, 그토록 많은 관계들이 숱한 혼란과 불행 속에서 헤매는 이유, 그토록 많은 관계들이 서로를 상처 내며 파국으로 치닫는 이유,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배려라는 이름 아래 가려진 ‘타협’ 때문이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이 서로의 눈치를 보며 타협을 한다.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당신은 어떤가? 당신 역시 타협파? 하고 싶지 않아도 상대가 원한다면 항상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예스? 만일 그렇다면 흠…… 왜? 왜 그렇게 하시는 건데요? 무엇이 두려워서? 타협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것 같은가요? 그게 아니라면…… 사랑하는 사이라면 당연히 배려해야 하니까 그러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