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개.똥.승.

개.똥.승.

(네 발 달린 도반들과 스님이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진엽 (지은이)
책공장더불어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800원 -10% 540원 9,180원 >

책 이미지

개.똥.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개.똥.승. (네 발 달린 도반들과 스님이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13722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6-11-13

책 소개

용문사 부속 어린이집의 교사이면서 백구 세 마리와 사는 스님이 이들과 어울려 살면서 배운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진불이라 불리는 어린이, 천진불과 다름없는 개와 함께 일상을 살다보니 저자는 오히려 그들을 통해서 생명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고 배우게 되는데 그런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

목차

출가를 해서 오히려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구나 / 그냥 인연 / 스님들의 티격태격 /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것은 / 돌 던지는 아이와 말리는 아이 / 하루 일과는 원래 무미건조하다 / 값진 선물 / 뱀에 물린 개에게 뭘 먹이나 / 똥 세 방울이 땡땡땡 / 내가 맛있는 것이 남도 맛있다 / 마음 나누기는 용기도 자부심이다 / 이 아이에게 개란 / 행복한 농장 동물 / 자비를 실천하는 삶 / 생각이 많은 밤에는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 탑 위의 19금 고양이 / 개는 개답게? 개도 행복하게! / 조각배를 타고서 / 멋진 자유연애를 했구나 / 스님의 태교 / 왜 자꾸 자신을 놓칠까 / 우왕좌왕 좌충우돌 육남매 출산 / 우리가 스님이지 개가 스님은 아니지? / 꼭 딴 짓하는 아이들이 있다 / 누가 가르쳤을까? / 남을 살피지 말고 나를 살펴라 / 욕심이 뭘까? / 사람을 바꾸는 힘 / 부처님도 눈물이 많으셨다 / 세상을 알아간다 / 인연을 최선을 다해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 / 이런 속임수 / 인생이나 견생이나 어차피 혼자 / 개.똥.승. / 똑같은 생명의 무게 / 허스키는 어디로 갔을까 / 힘 좀 있다고 싫은 걸 강요하다니 / 개미에게 미안해 / 유부 꿩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까? / 살아 있는 생명에 대한 자비심이 없다면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십시오 / 네 발 달린 도반 / 시간이라는 약 / 돈 없이 자비를 베푸는 일곱 가지 방법 / 그저 다를 뿐 / 인연에 대한 예의 / 머리 큰 선우는 꼭 걸린다 / 기생충이 눈치챌까 봐 / 절집 개도 새벽에는 일어나기 힘들다 / 파랑이의 덧셈 뺄셈 / 엄마가 하지 말라잖아 / 신난다 / 견犬?인人?사蛇 평화 프로젝트 / 우리 모두 잠깐 지구에 놀러 왔다 / 아주 작은 변화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위패를 적는다 / 인연 / 개는 바다가 보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 / 평상심 / 더딘 게 아니라 정상 속도다 / 메뚜기 방생 / 그래 친구가 있어야지 / 동물원 / 채식을 고민하는 건 이미 생명을 보시하는 것이다 / 마음의 짐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들 / 사과라고 할 것도 용서라고 할 것도 없다 / 나도 좀 보여줘요 / 살살살 깔깔깔 / 숨을 들이쉬면 내쉬어야 한다 / 어머니의 기도 / 그게 그거다 / 파랑이 엄마는 안다 / 생명이 있는 동물은 다 아는 것 / 사람들 생각에 따라 길고양이의 삶이 달라진다 / 생명이란 뺏을 수는 있지만 줄 수는 없다 / 오페라처럼 / 나는 무엇일까 / 아끼다가 똥 된다 / 무소의 뿔처럼 가라 /오늘 하루가 마지막 남은 하루인 것처럼 / 말이 다르다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 한결같음 / ‘잠깐만’의 아주 큰 차이 / 스님, 행복하세요? / 삼복三伏이 아닌 삼복三福 / 절에서 구하기 어려우니 맛나게 드시오 / 남 따라서 그걸 왜 했을까 / 어느 날 세상과 작별할 때 / 잃을 것이 없을 때 두려움도 없다 / 삶이란 / 타심통 / 어린이집 아이들의 유기견 돕기 덕지덕지 저금통 / 좋은 삶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 나와 너가 아닌 우리 그리고 같이 / 차나 한 잔 마시게 / 오늘 하루 삶을 대단히 잘 살아 낸 것이다 / 저 앞산과 뒷산이 내 앞산과 뒷산도 아니지만 / 눈이 떠지지 않는 어느 아침 / 해탈 고양이 / 홀어머니 곁을 지켜 주는 길고양이 / 무지개다리 너머… / 지금 이 순간 행복하고 평화로울 것 / 해우소 앞 껌딱지 / 지금 해야 할 일이면 하고, 지금 해야 할 걱정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다 /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 세수할 때 코를 만지는 것처럼 / 삶과 죽음이 들숨과 날숨 사이에 있다 / 이렇게 천 년 만 년 / 누구나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힌 채 산다 / 법정 스님이 들려준 임제 선사 이야기 /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진다

저자소개

진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학사 전통강원에서 경전을,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역경학을 공부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부설 선재정사 은행나무어린이집에서 고운 아이들, 선생님들과 사랑이 넘치는 백구들과 동물과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고 서로 배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 강아지들은 욕심이 뭔지 알까?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모든 것을 갖고 싶어 한다. 이불 펴고 자는 공간은 얼마 되지도 않는데 큰 집을 몇 개씩 탐낸다. 빈 상자 좋다고 안고 자는 이 강아지들이 훨씬 부자다.
★ 수행자는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하는데 나는 그걸 잘 못한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하는 말. 부처님도 눈물이 많으셨다.
★ 말 못 하는 생명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살생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삶은 무사할 수 있을까. 나의 생명을 존중받으려면 먼저 다른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 생명의 무게는 똑같기 때문이다.
★ 돈이 있어야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하철에서 서 있기 힘든 분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배고픈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캣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도 모두 보시이다.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게 많다니 얼마나 좋은가. 통장에 적립금을 쌓듯 베품을 쌓아보자.
★ 인간은 아주 작은 변화를 받아들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니 동물들이 고통스러워도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잘 설명해야 한다. 당장 언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분명 언젠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생명을 존중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 인연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좋은 인연이라고 너무 좋아하지도, 좋지 않은 인연이라고 싫어하지도 않다 보면 요동치던 마음에 어느 순간 평화가 찾아온다.
★ 이래서 아이들을 천진불이라고 하나보다 .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부처님 말씀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들을 내 몸과 비교해 보아라. 산 생명을 죽여서는 안 된다. 또 남을 시켜 죽이게 해서도 안 된다.’
★ 채식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다른 생명을 보호하려는 자비심을 낸 것이기에 이미 생명을 보시한 것과 다름이 없다. 나의 목숨이 소중한 만큼 다른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 마음부터가 시작이다.
★ 싸움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하는 거다. 둘 다 똑같으니까 싸우는 거다. 이겼다고 생각하는 것도 졌다고 생각하는 것도 생각일 뿐 그게 그거다.
★ <숫타니파타>에는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자식을, 하나뿐인 자식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듯이 너희도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빠짐없이 감싸겠다는 생각을 온전히 지키라.’고 적혀 있다.
★ 지금 해야 할 일이면 하고, 지금 해야 할 걱정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다.
★ 딱히 불행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행복한 것 같지도 않은 마음, 그러면 행복한 것이다. 행복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양 볼에 스치는 바람에도 행복하고,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산을 봐도 행복한 것이다.
★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네 가지.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길이는 누구도 알 수 없고,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후회할지 후회하지 않을지는 각자의 노력에 달렸다.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만 하며 시간낭비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충실하게 보내기. 이것이 어느 날 세상과 작별해야 할 때 덤덤히 이별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 남을 돕는 것은 어렵지 않다. 부처님은 할 수 있다면 남을 돕고, 그럴 수 없다면 절대 해치지 말라고 했다. 좋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이처럼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 살면서 수 없이 세우는 계획이 그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더라도 그 순간 최선을 다했다면, 게으름을 물리치고 해야 할 일을 마쳤다면 오늘 하루 삶을 대단히 잘 살아낸 것이다.
★ 생각치도 못했던 일과 맞닥뜨릴 때가 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것은 딱 두 가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기. 할 수 없는 일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하기.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했던 것조차 지워 버리기.
★ 어디서나 주인 노릇을 하라는 것이다. 소도구로서, 부속품으로서 처신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디서든지 주체적일 수 있다면 그곳이 곧 진리의 세계라는 뜻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97137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