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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831700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11-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중국에는 짜장면이 없다
|1부| 중국에 공산주의는 없다
중국식 자본주의, 중국을 삼키다
중국식 자본주의, 세계를 삼키다
1만 불의 상해, 2만 불의 서울을 넘어서다
붉은 장미 vs 흰 장미
돈이 생의 의의인 나라
완전 자본주의 나라, 중국
요람에서 무덤까지 경쟁하는 중국사람들
집이 없으면 결혼도 못 한다고?
원정출산 가는 중국인들
그들에게 특별한 홍콩
중관촌의 꺼지지 않는 불빛
중국기업의 한국기업 사냥
높은 연봉을 원하면 중국회사에 취업하라
|2부| 중국 비즈니스, 누구도 믿지 마라
가시고기는 부모의 살을 먹고 자란다
합법과 불법, 그 사이의 위험한 변주곡
비즈니스는 언더테이블에서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중국인 vs 인테리어부터 시작하는 한국인
성질 급한 한국인, 느긋한 중국인
돈은 맡겨도 도장은 맡기지 마라
중국인 직원을 대우하라!
중국 내 네트워킹 어떻게 시작할까?
관계 먼저, 현금은 최후에
|3부| 이상한 나라의 중국인 이해하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중국인
중국인의 눈에 비친 외국인
빵즈,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인
서로 무시하는 북경인과
상해인의 힘겨루기
80호우, 90호우, 중국의 미래를 걸다
앞치마 두른 상하이 남자
중국에서 의형제 만들기
피를 나눈 이국인, 그들과 화합하기
눈물 머금은 돈을 고향으로 보내는 사람들
상해 가정부의 꿈
|4부| 중국사회와 문화의 불편한 진실
혈연, 지연, 학연보다 더 강한 관시
구경꾼을 만드는 사회
내 체면을 봐서라도
빨간 마후라와 뜨거운 중국의 교육열
아무도 믿지 않고 나만 믿는다
아낌없이 쓰련다
무질서 속의 질서 찾기
결혼식도 대륙 스타일로
차 대신 커피를 든 중국인들
중국의 식품 비리 배후에 한국인들이 있다
|5부| 그들만의 중국식 정치 이해하기
10년 전부터 지도자를 준비하는 중국
웨이보, 정부를 향한 통렬한 비판 채널
대한민국과 북한 중 누가 좋아?
대만으로 향한 녹슨 대포
서해 어선 문제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친미 정부 vs 친중 정부
|6부| 중국형 인재가 되는 방법
중국에서 MBA를 해야 하는 이유
인재가 돈을 만날 때
스카이를 위협하는 중국의 대학생
자녀에게 중국어를 꼭 시켜야 하는 이유
국적 없는 인재 전쟁
직장인도 중국형 인재로 거듭나라
에필로그_붉은 장미를 가슴에 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국의 1인당 GDP는 2011년 말에 겨우 5000불을 넘어섰다. 그래도 지난 10년 가까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기에 이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시 말하자면 14억 인구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은 1년에 1인당 600만 원을 쓸 수 있는 정도라는 뜻이다. 한국이 2만 불을 돌파한 지 오래전이니, 한국과 비교하면 약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중국의 전체 GDP는 수년 전 일본을 넘어서 세계 2위가 되었다. 미국을 위협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2020년 이후로 미국을 넘어설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계에서 부가가치가 가장 많이 창출되는 나라로,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부자 나라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1인당 GDP 숫자 때문에 중국은 아직도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된다.
-〈1만 불의 상해, 2만 불의 서울을 넘어서다〉 중에서
중국은 저작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나라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카피라이트를 지키라고 강요받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 전 이를 뒤집는 사례가 화제가 되었다. 중국의 한 기업인이 ‘iPAD’라는 상표권을 중국 본토에 등록했고,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상표권 등록일은 불과 2년 전. 아이패드가 중국으로 들어올 것을 미리 알고 그물을 친 일종의 사기였다. 하지만 법원은 중국인 기업의 상표권을 인정했고, 결국 애플은 그에게 600억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는다. 그는 결국 남의 상표권 등록으로 자자손손 먹고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배상금을 보너스로 받게 되었다.
-〈붉은 장미 VS 흰 장미〉 중에서
미국계 모 HR컨설팅 그룹에서 표본 조사를 했다. 한국, 중국, 일본의 CEO를 대상으로 연봉 및 기타 보상을 조사해 국가별 평균 급여 순위를 매겼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일본-한국-중국’ 순을 연상할 것이다. 나도 처음에 그랬다. 그런데 놀랍게도 ‘중국-일본-한국’ 순이었다. 정확히 시장의 크기순이다. 자본주의는 시장과 상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곳에서 생기는 부가가치가 부의 원천이다.
시장이 크면 당연히 부가가치가 크고 CEO에게 줄 수 있는 보상의 크기도 커진다. 이러한 당연한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쉽지 않았다. ‘내가 왜 중국인보다 덜 받아야지?’라는 불만과 ‘내가 쟤보다는 나은데’라는 푸념이 앞섰다. 그런데 어쩌겠는가? 우리는 작은 국가에서 태어났고, 좀 약점이 있더라도 큰 국가에서 핵심 엘리트로 성장 중인 친구들이 더 많이 받을 수밖에.
-〈높은 연봉을 원하면 중국회사에 취업하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