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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원 동시선집

엄기원 동시선집

엄기원 (지은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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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원 동시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기원 동시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30460055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5-04-15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 1963년 동시 '골목길'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하고, 한정동문학상, 눈솔상, 대한민국PEN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예총예술문화상 문학 부문 대상, 김영일아동문학상 등을 받은 시인 엄기원의 대표작 선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xv

골목길 3
대나무 5
바다 7
나뭇잎 하나 9
교문 10
코스모스 11
눈 내린 아침 12
꽃사슴 14
개나리꽃 16
산딸기 17
동무끼리 19
여름방학 21
봄은 시골에 22
낙서 24
이슬방울 25
아기와 염소 26
병아리 28
아기 크는 집 30
더위 32
탑골공원 34
아침 운동장 36
선생님 38
모두가 즐거워요 40
운동회 41
세배 43
산 45
참 잘했지 47
어머니 말씀 49
이름 50
풀꽃 51
병아리와 개나리 52
수수꽃다리 54
확인 55
날마다 날마다 57
한 이불 속에서 59
손수건 61
산타 할아버지 62
세종임금 64
염소 66
개구쟁이 편지 쓰는 날 68
독도 70
아빠하고 엄마하고 72
고마움 2 74
손 76
아기에게 행복은 78
햇빛과 바람이 80
엄마의 장바구니 81
손님 오실 때 83
손톱 84
도덕 시간에 86
소풍날 88
아침 인사 90
웃음 92
눈 위를 걸어 봐 93
씨앗 94
아기 96
귀한 글 98
어머니는 언제나 100
발톱을 깎으며 102
별 104
‘참’이란 우리말 105
옛날에 한 총각이 107
시계 109
시골집 110
처음 만난 봄 112
밖에서 돌아오면 114
이게 행복이래요 116
은혜를 베풀고도 118
어린이 공화국이 있다면 120
아기와 엄마 122
달라진 세상 124
우리 집 행복 125
1학년 동시 짓기 126
노래 128
보리밥 먹는 날 130
정신없이 놀다가 132
좋은 이름 134
아빠 구두 135
사진을 보면서 137
새로운 말 138
아주아주 작은 것이 140
우리나라 좋은 나라 141
거미줄 142
사랑방 143
고드름이 사라지고 144
바람 따라 나갔더니 145
바람꽃방울 146
편지 148
마술사 150
팔랑개비 152
꽃이 하는 말 153
나무는 맹구처럼 155
나무도 사람처럼 156
참새들의 수다 157
기념사진 찍는 날 159
깜빡 잊고 161
돋보기안경 163
엄마 냄새 아빠 냄새 164
이상하네 166
책꽂이 책들은 167
재밌다, 우리말 168
꽃이 행복한 것은 170
벼룩시장 172
색소폰 174
오두막집 176
시골 장날은 177
처음 만난 그 아이 178

엄기원은 179
지은이 연보 186

저자소개

엄기원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바다와 산이 아름다운 고장 동해안 강릉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사범학교(지금의 교육대학 전신) 학창 시절에 시인이신 최인희, 황금찬 은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문학에 뜻을 두었습니다.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골목길' 당선으로 문인이 되어 지금까지 한평생 동시 ·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아기와 염소」 「삼월의 기차여행」 등 동시집 21권, 「이상한 청진기」 「숙제 없는 학교」 등 동화집 17권을 냈습니다. 그리고 한정동아동문학상, 펜문학상, 한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대한민국동요대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회장 · 부이사장, 국제펜 한국본부 심의위원장,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 · 편찬심의위원, ·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이사장, 국제펜 한국본부 심의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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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골목길

햇빛도 어두워서
못 오나 봐?

언제 봐도 햇빛은
담장 벽까지만 와
놀다 가 버린다.

구멍가게에 놓인 곶감은
주인 할머니를 닮아
하얗게 늙었다.

저쪽 집
대문 앞엔
사나운 개가 앉아
우리가 지나가면
막 짖어 댄다.

누가
저를 욕한 것처럼…

해 지는 시간이면
누구의 아버진지?

생선 마리 꿰어 들고
바삐 바삐
저쪽 골목길로 사라진다.


개구쟁이 편지 쓰는 날

개구쟁이 덕구가 편지 쓰는 날은
마음부터 설렌다.

편지지와 봉투는
쓰기도 전에
꼬질꼬질 때가 묻고

덕구가 연필을 들면
편지 받을 할머니가
지름길로 다가와
대문니 두 개를 드러내며 웃으신다.

“할머니,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담임선생님 자랑하고
하루밖에 못 한
줄반장 노릇도 자랑하고

끊겼다 이어지는
토막 이야기들이
편지지 위에
삐뚤삐뚤 줄은 선다.

개구쟁이 덕구가 편지 쓰는 날은
엄마까지 마음 들뜬다
웃음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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