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지사지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55118429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7-05-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55118429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7-05-30
책 소개
엘로이 릴리에트. 나는 제국 3대 공작가 중 하나인 릴리에트가의 공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였다. 그리고 제국 최연소 소드 마스터, 현자의 수제자, 황태자 다음으로 고귀한 혈통, 사교계의 완벽한 꽃, 그렇게 빛나는 인재들의 친구였다. 신아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목차
Prologue
Ⅰ.이야기의 시작
Return Of
프라논
재회
Ⅱ.이야기의 중간
소녀와 나
도약
어둠의 숲
Ⅰ.이야기의 시작
Return Of
프라논
재회
Ⅱ.이야기의 중간
소녀와 나
도약
어둠의 숲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시작은 간단하다.
“엘, 미안해.”
“내가 미쳤었나 봐.”
“나를 용서해 주겠니?”
시작은 뭐든지 간단했다. 그저 입을 열고 내뱉기만 하면 되는 걸, 그러면 된다고 생각했겠지. 단지 그것만으로 엉망진창으로 꼬인 관계의 매듭이 풀리고 새로 만들어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엘!”
초조하게 대답을 기다리는 목소리들이 한데 뒤섞여 큰 소음을 낸다. 엘은 무표정한 얼굴로 그들을 쳐다보았다.
“엘, 네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는지 충분히 이해해. 모두 우리 잘못이야,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지.”
따뜻한 금안(金眼)이 지닌 목소리는 다정했으며 귀족적이었다.
“그러니 우리가 만회할 기회를 줘. 네게 잘못을 빌 수 있는 기회를.”
차분한 그의 목소리에 엘은 기이한 이질감을 느꼈다. 어째서 넌 여전히 당당한 거지? 어떻게 너희들은 내게 그리 당당히 기회를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거야? 난 그럴 수 없었는데, 나는 그럴 수 없도록 너희들이 만들어 놓고서.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고 했지?”
오랜 침묵을 깨고 나온 그녀의 말에 방 안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럼 좀 닥쳐.”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