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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조선을 버렸다

그래서 나는 조선을 버렸다

(정답이 없는 시대 홍종우와 김옥균이 꿈꾼 다른 나라)

정명섭 (지은이)
추수밭(청림출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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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조선을 버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래서 나는 조선을 버렸다 (정답이 없는 시대 홍종우와 김옥균이 꿈꾼 다른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9115540101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7-05-04

책 소개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김옥균과 그의 이름에 가려진 홍종우에 얽힌 숨겨진 역사 또한 십여 년 전부터 많은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에서는 이미 다뤄진 역사를 정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십여 년간 업데이트된 김옥균과 홍종우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주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목차

문 안의 남자, 문 밖의 남자

들어가는 글 서투르고 치열했던 우리들의 한국사

1장 | 홍종우 또는 김옥균
홍종우, 민낯을 보려면 발자국을 봐야 한다
김옥균, 달은 비록 작으나 천하를 비춘다
홍종우, 알려지지 않은 행적
김옥균, 조선을 아시아의 프랑스로 만들어야 한다
홍종우, 위조 여권을 사용한 제1호 프랑스 유학생
김옥균, 다른 나라를 꿈꾸다
홍종우, 유럽에 한국문학을 소개하다
김옥균, 갑신정변
갑신정변이 남긴 이야기

2장 | 홍종우 그리고 김옥균
홍종우, 프랑스에서 조선으로
김옥균, 또는 이와다 슈사쿠
홍종우, 유학생에서 암살자로
김옥균, 비상을 꿈꾸다
홍종우와 김옥균, 그들의 동상이몽

3장 | 홍종우 그러나 대한제국
벼슬길, 살아남은 자의 길
러시아의 등장, 친러파로 변신하다
조선, 제국을 선포하다
상소, 소란스럽고 완고한 직언
1898년, 뜨겁고 길었던 여름
독립협회, 그 대척점에 선 홍종우
구본신참, 그러나 여전히 과거

4장 | 그 이후의 이야기
이승만, 홍종우와의 특별한 인연
제주목사, 남쪽으로 간 홍종우
기억 너머로 사라지다
이몽, 그들이 꿈꾸던 다른 나라

나오는 글 꿈의 기억

부록
갑신정변에 참여했던 이들을 불러보다
와다 엔지로의 기억

참고문헌

저자소개

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지금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장편소설 『한성 프리메이슨』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암행』 『빙하 조선』 등과 여러 앤솔러지, 역사 관련 책을 썼다. 2013년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2016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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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 안의 남자, 문 밖의 남자
“난 꿈을 꾸고 있었네.”
“그건 꿈이 아니라 욕심이었어.”
문 밖의 남자가 냉정하게 대꾸하고는 팔을 들어 그를 겨누었다.
“난 조선을 조선이 아니게 만들고 싶었을 뿐이야. 그게 욕심인가?”
“지금 자네와 조선 꼴을 보게. 그건 꿈이 아니라 악몽일세.”
“난 꿈이 있었다니까!”
문 밖의 남자는 침대에 누운 몸을 일으키며 외치는 그를 향해 겨눈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제1호 프랑스 유학생, 위조 여권을 사용하다.
하지만 홍종우가 지닌 여권에는 그를 누구에게 소개해 준다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홍종우가 지니고 있었다는 여권은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이나 혹은 일본에서 만들어낸 위조 증명서일 가능성이 크다. 그때까지는 프랑스에 조선 외교관이 부임하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여권을 지녀야만 프랑스에 입국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가짜 여권을 만들었을까?


유럽의 한복판에서 좌절한 홍종우
“프랑스에서 뭐가 나빴습니까?”
“이기주의였소.”
펠릭스 레가메는 머나먼 타국에서 신세를 지고 살았으면서도 전혀 고마워하지 않았던 이방인에 대해서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홍종우 처지에서 보자면 프랑스에서의 시간은 실패나 다름없었다. 자신을 광대 취급하는 백인들 사이에서 정치적 야심을 펼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조선의 문학을 유럽에 알리는 데 공헌을 하긴 했지만, 당시로서는 호구지책일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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