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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미 (황단아 소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7769391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0-09-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7769391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0-09-15
책 소개
시와 수필, 소설을 쓰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온 황단아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출산을 앞둔 딸과 어머니와 '몽이'의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어미」를 포함한 단편소설 여덟 편을 묶었다.
목차
작가의 말
어미
중독
치매
호수에 비친 하얀 집
향이
택시 운전사
너울성 파도
파도가 출렁인다
해설 - 탯줄보다 더한 거룩한 인연
저자소개
책속에서
윤이는 먼저 미역국을 끓였다. 소고기를 들기름에 볶았다. 미역을 씻어 같이 들기름에 볶아서 물을 붓고 미역국과 밥을 했다. 삼신할머니에게 ‘수인이 왔어요?’ 보고를 했다. 작은 상에다 미역국과 밥을 얹고, 물도 같이 놓고 수저를 놓았다. 속으로 수인의 건강을 빌고 산모의 건강도 같이 빌었다. 삼신할머니에게 빌었던 상을 딸에게 먹으라고 내밀었다. 딸은 순식간에 먹었다.
(「몽이」)
일찍 결혼해서 별난 시어머님 밑에서 고생 많이 하고 살았다. 이제는 편안하게 살고 싶다. 시어머님에게 시집 살고, 며느리 시집을 또 살아야 하니? 당장 나가라. 도저히 같이 못 살겠다. 내가 잘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무시당하면서 한집에 살고 싶지 않다.
(「중독」)
정아도 나이가 들면 엄마처럼 되지 않을까?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엄마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 보리라 다짐을 했다. 엄마의 정신은 몇 살에 머물고 있을까? 아마도 20살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았다.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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