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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587401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7-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왜 지금도 삼국지인가?
PART1 삼국지, 그 인간의 조건들
01. 말기의 한왕조와 황건의 난
왕자와 패자의 차이점/ 역사의 전환기와 유랑민/ 황건의 난은 요원의 불처럼/ 소인에게 나라를 다스리게 하면
02. 삼국난세’를 초래한 동탁
창업은 쉽고 수성은 어렵다/ 위대한 야심가의 협기/
03. 난세에 춤추는 간웅 조조
각주구검의 어리석음/어릴 때부터 권모술수에 능해/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능력 제일주의의 인재 등용
04삼고초려의 명군, 유비
유능한 인재를 모으는 비결/제갈공명과 운명적인 만남/천하삼분지계의 헌책/영웅의 그릇, 풍부한 인간적 매력
05소少로써 중衆을 제압한 손권
현대에도 통용되는 인물판단법/아버지와 형의 유지를 이어받다‧/부하는 거의 항복론으로 기울어
06. 비길 데 없는 전략가, 제갈공명
인간관계의 ‘가로’와 ‘세로’/ 뜻으로 맺어진 공명과 유비/성패의 기회는 오늘에 있다/의를 행동의 배경으로
07군율에 몸을 바친 영재英才,마속
부하의 실수에 대한 대응/읍참마속/신뢰와 헌신의 축대/군율과 위기관리
08사리와 한계를 관철한 관우
신으로 모셔진 의인/포로가 된 관우를 후대한 조조/은의에의 보답이냐, 신하의 도리냐/자존심도 강하고 인간미도 있고
09구사九思없는 비극의 장수, 장비
인간의 수양, 9가지 마음가짐/만명의 병사에 필적하는 용사/용맹은 뛰어나도 사려가 부족
10. 능신能臣을 쓰지 못한 암군暗君, 원소
두 갈래로 갈라진 의견/강자를 따르는 논리/조조의 필사의 작전/지약至弱으로 지강至强에 맞서다
PART2 삼국지, 그 삶의 조건들
01. 적극 등용으로 조직을 활성화
나라를 평안케 하려면 현賢을 쌓아야/난세에서는 필요 없는 과거의 영광/인재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02. 적벽의 싸움과 조직의 형태
싸움에 이기는 3가지 형태/최고 책임자가 갖는 고독/종적 계열의 이상적인 형태/내통전술과 화공으로 승리
03. ‘출사표’와 명군의 조건
보좌역에 투철한 예지/‘출사표’에 넘치는 지극한 충성/선비는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04. 장기전력의 기본원리
혼미의 시대와 응변의 기술/대의명분이냐, 전략 우선이냐
05. 가치변혁기의 행동지침
위험한 ‘큰 나무 그늘’ 지향/참고로 삼아야 할 제갈공명의 자세/강한 사명감에 의한 행동/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달아나게 하다
06. 무력적 침략과 인자仁者의 병兵
입속入蜀을 망설인 유비의 심중/대의명분을 잃지 않고 촉나라를 얻다
07. 위기관리와 인간이 사는 방법
깊은 사려가 한결 요구되는 시대/ 제갈공명과 조카 제갈각의 오산/ 해결점은 사람이다.
08. 삼국지에서 배우는 것
큰 목표를 향한 투혼/가치 있는 정보가 ‘삼단력’을 좌우
PART3 삼국지, 인물별 인재수업
조조/유비/제갈공명/노숙/여몽/손호/조비/조식/곽후/조예/양기
진식/진번/이용/백파적/조온/한복/여포/유표/마량/동우/하안
죽림칠현/원적/초주/맹종/양호/두예/반약
부록
. 삼국지 인물별 명언·일화 사전
. 삼국지 주요 등장인물
. 삼국지 연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거짓이나 뇌물 같은 공정치 못한 짓이 버젓이 통한다면 조직은 무너지고 만다. 한나라 왕조 말기의 상태가 바로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 모습은 형태를 바꾸어서 현대의 기업조직에서도 나타나며, 또 현실적으로 그런 사례의 일이 원인이 되어서 기업이 쇠잔하고 미약해져서 마침내는 도산의 쓰라림을 겪기도 한다.
한나라 왕조와 황건군과의 싸움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생각해 봐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병을 치료하는 하나의 교단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국가와 서로 대립할 만큼 큰 세력으로 신장된 것은 한나라 왕조의 치국정책이 얼마나 저열하고 어리석음에 가득 찬 것이었는가 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 ‘진정한 군사적 천재는 패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하지만 상황이 나빠지면 나빠질수록 사람의 본질이 나타나게 된다. 물론 반대 상황일 경우에도 ‘물을 만난 고기’처럼 재능을 발휘해서 크게 비약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 하는 것도 역경일 때 그 본질이 잘 나타나는 법이다. 그러므로 그런 때에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남들도 나의 언행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그러나 유비의 의견은 달랐다. “지금 내가 겨루고 있는 것은 조조다. 조조가 성급한 행동으로 나온다면 나는 느긋하게 나가겠다. 그가 무력으로 억압하면 나는 인정仁政으로써 대한다. 또 그가 술책을 쓴다면 나는 성실함으로 대하리라. 항상 조조와 반대되는 방법을 씀으로써 내 목적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쓸데없는 수단을 구사하여 천하의 신의를 잃는 일은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 제갈공명과 제갈각은 아주 가까운 육친이었지만 그 생활태도를 살펴보면 천양지차다. 두 사람이 살아가는 자세는 그대로 위기관리의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갈공명은 수차에 걸친 위나라 토벌 전에서 눈부신 전과는 올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심이 그를 떠나지도 않았고, 장병들의 사기를 고무할 정도였으며, 인망이나 명성이 떨어지는 일도 없었다. 난세였던 삼국지의 시대에는 무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참으로 많았으며 무수한 피를 흘려야만 했다. 오늘날은 현실적으로 피를 흘리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에 못지않게 ‘보이지 않는 피’가 많이 흐르고 있다. 그 ‘피’를 흐르게 한 원인에서 눈을 돌려 버린다면 효과적인 위기관리를 할 수 없다.
* 삼국지의 세계가 재미있는 것은, 선악의 평가는 차치하고 어떤 인물이든 누구 못지않은 ‘유능한 사람들’의 흥미 있는 인간행동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그것이 오늘날에도 크게 와 닿을 수 있는 이유는 그 시대가 그야말로 큰 전환기였다는 사실이다. ‘그 시대와 현대는 다르다. 오늘날의 상황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확실히 사회의 상황이나 조직적인 행동이라는 점에서는, 현재와 삼국지의 시대와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러나 조직이라는 것이 결국 인간의 집단이며, 개개인의 사고방식이나 행동방법은 기본적으로는 같은 것이다. 그 인간의 몸이 갖가지 ‘옷’을 입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유비만 해도 난세였기에 큰 비약이 가능했던 것이며, 제갈공명이 오늘날까지도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것도 시대가 난세였기 때문이며, 혼미한 상황이었기에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기회가 있었다. 질서가 잡힌 시대였더라면 제갈공명이 나설 기회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와 같이 세상만사에는 표면이 있으면 이면이 있고, 어두운 이면에는 반드시 밝은 광명의 요소도 숨겨져 있는 법이다. 사업의 찬스도 역시 이면의 요소가 표면으로 나타난 데 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표면의 상태나 이면의 상황을 냉정하게 보는 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설사 곤란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올바른 판단력, 정확한 결단력, 그리고 확고한 단행력, 다시 말해서 ‘삼단력’이 있으면 그것을 타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