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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58770273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17-08-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은 지금 얼마나 음란하고 죄 많은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까
1장 거룩한 성전의 끔찍한 음모
성전 밀실의 음모자들 | 진실과 거짓의 대결 | 승자(Winner)의 이모저모 | 바리새인 그리고 유대 랍비 | 청년 랍비의 행적(서기 25-35년) | 유대 지도자들의 무능과 그리스파 유대인들의 새로운 주장
2장 다마스커스 가는 길에 나타난 이변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에서 | 사울을 찾아온 예수 | 불가능의 현실
3장 사막의 사투, 방황하는 사울
아라비아 사막 행(서기 35/36년-38/39년) | 역사를 찾아서 | 진실을 찾아서 | 시내 산의 놀라운 환상(Wonderful Visions)
4장 페트라에서 시작된 바울의 전도
아름다운 페트라에 복음을 | 다마스커스 성을 탈출해서 | 고향 다소(Tarsus)의 악몽(서기 39-43년)
5장 초대교회의 놀라운 변신
순수 이방인 교회의 출현, 시리아 안디옥(Syrian Antioch) | 두 번째 예루살렘 방문(기근연보 전달)
6장 땅 끝까지 전파하라
1차 전도여행(서기 46-48년) | 첫 예루살렘 공회의(서기 49-50년) | 바울과 바나바의 우정
7장 교회의 도전과 시련
2차 전도여행(서기 50-52년) | 이고니온(Iconium)에서 벌어진 사건(소녀 테클라의 등장과 연모) | 유럽 대륙, 문명에 대한 도전 | 그리스 문화의 중심지, 아테네 | 고린도, 타락한 세상에 던진 신선한 도전 | 최초의 성경 | 바울, 다시 시리아 안디옥 교회로 | 바울의 격노, 53년경 시리아 안디옥 | 갈라디아서(Galatians)의 이모저모
8장 교육과 주요 교리서의 기록
3차 전도여행(서기 53-57년) | 두란노 강당(Tyrannus’ lecture Hall) | 에베소, 도전을 넘어 새로운 꿈을 보다 |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 그리고 방문 | 에베소와 마게도냐에서 기록한 성경(고린도전후서) | 에베소의 폭동 사건과 바울의 탈출 | 로마서의 기록 | 예루살렘으로 가는 위험한 길
9장 예루살렘에 대한 최후의 경고
예루살렘 입성(서기 57/58년경) | 바울을 구한 로마 시민권 | 로마로 떠나는 죄수들 틈에
10장 세계의 중심에서
바울, 드디어 로마에 | 1차 수감 중에 썼던 성경들
11장 땅 끝까지 달려가다
4차 전도여행(서기 62-66년) | 스페인 방문 이후 계속된 여행(64-66, 67년) | 로마 2차 투옥 전후에 썼던, 목회서신(The pastoral Letters)
12장 황제에게 복음을 전하다
바울과 네로 황제 | 황제에게 복음을 외치다 | 순교, 영광이 그에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p. 71_ 바로 그 때였다. 찌는 듯 더운 대낮 하늘에서 갑자기 햇빛보다 더 강한 빛이 일행을 덮쳤다. 앞장을 섰던 사울이 강한 빛에 정신을 잃고 나무 막대기처럼 땅에 나뒹굴었다. 눈부신 빛이 일행을 감싸고 있는 가운데 하늘에서 히브리말로 큰 음성이 사울의 귓전을 울렸다.
- 사울아 사울아 !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 주여, 누구시니이까?
-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니라. 너는 일어나 다마스커스 성내로 들어가라, 네가 앞으로 행할 일을 말할 사람이 그곳에 있느니라.
사울과 길을 같이 가던 일행도 강한 빛에 놀라 땅에 넘어지기는 했으나 그들은 사울의 귀에 들린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그들은 이상한 빛에 놀라서 말을 잊은 채 어리둥절했을 뿐이었다. 사울이 이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는 갑자기 맹인이 되어 일행의 손에 이끌려서 다마스커스 성 안으로 들어갔다.
p. 110_ 그가 밖의 인기척을 느끼고 살폈을 때는 해가 중천에 떴고 종자가 떡을 구워서 가져온 지가 오래된 시간이었다. 그가 머리를 털고 일어섰다. 그의 앞에 누군가가 그를 보고 있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이 충분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이 땅에서 가난하고 고통을 당하고 병든 사람을 먼저 돌보았고, 빈들에 모인 배고픈 무리를 챙겼고 위험할 때 제자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다. 그리고 끝내는 부끄러운 십자가에서 죽었다. 그가 사울의 눈앞에 서 있었다. 사울의 눈은 넘치는 눈물로 앞이 보이지 않았다.
p. 420~421_ 네로는 바울이 나타나자 갑자기 흥분에 휩싸였다. 그는 끌려나온 바울 사도를 노려보다가 그의 주위를 한참 서성거렸다. 30세의 청년이라기보다는 폭음 폭식으로 중년을 넘긴 사람처럼 뚱뚱해진 네로는 작은 체구에 대머리가 번쩍거리는 늙은이를 신기한 듯 살폈다. 그러나 황제 앞에서 선 바울의 얼굴은 평온했고 조금도 어려운 기색이 없었다. 네로는 한없이 평온한 그의 맑은 얼굴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네로가 거친 목소리로 죄인을 압박하며 물었다.
- 네가 온 세상의 왕이라는 예수를 섬기는 바울이라는 자이냐? 네가 무슨 마음을 먹고 감히 내 나라에 몰래 숨어들어 황궁의 내 시종들을 그의 군사로 뽑으려고 했단 말이냐?
- 예. 내가 황제 폐하에게 아룁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고 왕입니다. 그는 폐하의 로마 제국뿐만 아니라 온 세상 나라에서 그를 구세주(메시아)로 영접하고 나오는 모든 사람들을 한 사람도 마다하지 않고 다 하나님의 자녀로 받으십니다. 폐하께서 원하시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그가 즐겁게 폐하도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받으실 것입니다. 폐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