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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

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

윤효식 (지은이)
  |  
바이북스
2019-12-2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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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

책 정보

· 제목 : 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771478
· 쪽수 : 196쪽

책 소개

일상에 메시지를 부여해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에세이. 사람들 간의 소통의 장인 청춘도다리를 주관하는 저자 윤효식이 다른 이들의 꿈도 응원하고 긍정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란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목차

1.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라
인생에도 모래시계가 있다 | 자신의 인생을 빛나게 하는 법 | 끝까지 들어라, 말도 인생도 | 아픔 재활용 | 또 다른 해석의 눈 | 6개의 칼날 | 열정의 정의 | 인생의 핸들 | 행복의 비밀 | 나는 문제없는 사람입니다

2. 이제는 달라져야 하는 시간이다
쉬운 결단과 어려운 방법 | 변화의 시작은 크지 않아도 된다 | 뜨겁다, 뜨겁다 | 내 발 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 철없는 철쭉입니다 | 무엇을 담을 것인가? | 빛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 껌 종이의 고백 | 바람이 분다, 불어야 정상이다 | 틀린 게 아니라 내가 가는 방향이다

3. 당신의 삶을 사랑하라
사랑 받고 싶다면 | 불어오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는 방법 | 인생에서 상처를 만났을 때 | 깊은 성찰과 사색을 통해 만난 어묵국수 | 왕복 8시간이 짧았다 | 내리는 비가 보여준 재능 | 인생 마라톤 | 똑같은 상황 그리고 다른 해석 | 속도를 늦추어야 자세히 보입니다 | 지금 이 순간 경험하는 행복의 중요성

4. 꽃처럼 향기로운 사람이 되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렸다 |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 화려한 모습이 아닐지라도 | 일상의 주변이 예술 작품입니다 | 아침 고민 | 줄기가 자라야 꽃이 핀다 | 내려오면 된다 | 하루 세 번 나를 돌아보기 | 무엇이 먼저인가? | 지나고 나면 그리울 거다 | 늙은 호박도 사랑이다 | 그리움

5.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자
자신이 선택하는 삶 | 우동 국물 한 모금 | 자연이 위대한 이유 | 좋은 엄마라는 말은 모순이다 | 엄마도 꿈이 있다| 소신 있는 사람 관계 | 태풍도 지나가더라 | 암보다 무서운 섭섭이병 | 주인공 없는 그녀들의 수다 | 완벽이라는 무게감

6.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고민에 빠져라 | 아픔 신호 | 삶을 받아들이는 지혜로운 자세 | 내가 만들어 가는 삶 | 이것도 내 삶의 한 조각 퍼즐이다 | 행복 저축 |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 | 언제까지 높이에만 | 경험의 크기 | 열정의 온도 |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가장 소중한 것 | 지금이다 | 1등 못해도 된다

저자소개

윤효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계 분야를 전공하고 제조업 분야에서만 20년 이상을 일해오던 한 가정의 평범했던 아빠가 일을 저질렀다. 자신만의 가슴 뛰는 꿈을 만난 이후로 다른 이들의 꿈도 응원하고 긍정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스스로가 대한민국1호 꾸믈리에가 된 것이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청춘도다리라는 강연무대를 직접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진행을 했던 무대가 벌써 100회가 넘었다. 특히 저자가 주관하는 청춘도다리 강연무대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주제로 삼는다. 그 속에서 메시지를 찾아 그들이 주인공이 되는 강연무대이며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왕성한 활동과 그동안의 인생 경험에서 발견한 긍정 메시지를 모아 다른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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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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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여기 계속 앉아 계실건가요?”
당황스러웠습니다.
‘와~ 어묵 탕 하나 먹고 자리에 앉아 있다고 무시하는 걸까? 아니면 앉은 지 10분 지났고 주문한 거 다 먹었으면 빨리 일어나지 왜 거기 그러고 있냐는 걸까?’
정말 몇 초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많은 감정과 저만의 해석이 난무했습니다.
“왜 그러시죠?” 순간 정적이 흘렸습니다.
“저…기…”
그녀가 뜸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힘든 결정을 하려는구나. 그래, 나도 고객인데 그런 말하기 쉽진 않을 거야. 솔직히 자존심 살짝 상하지만 내가 일어서주자. 본인도 매장 방침이 있기에 그런 얘기를 하는 거겠지. 오케이, 내가 나가준다.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려고 자리에서 일어서려 할 때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는 결심이라도 한 듯 저에게 최후통첩을 합니다.
“소. 소. 소… 손님 정말 죄송한데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눈치 없이 오래 앉아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화장실이 급해서 그런데 자리 좀 지켜 주실 수 있으실까요?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잠시 후 화장실을 다녀온 그녀에게서 백만 불짜리 미소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끝까지 듣지 않고 내 맘대로 생각한 많은 일들이 상대방에 대한 오해를 낳게 한 적이 많습니다. 말도 끝까지 들어야 알 수 있듯이 우리 인생도 끝가지 가봐야 아는 게 인생입니다. 힘내서 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경치가 좋은 바닷가 주변으로 갔더니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주위에 지어져 있는 주택들이 전부 돌담으로 둘려져 있었습니다. 바로 거센 바람을 피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돌담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건 뭐 거짓말 조금 보태면 제 머리가 들어갔다 나왔다 할 정도로 빈틈들이 보였습니다. 아니 여기 사람들은 이렇게 허술한 건가? 이게 무슨 바람을 막는다고?
그 상황을 우습게 바라본 저는 잠시 뒤 숙연해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모르면 가만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절반은 갑니다. 바람을 막기 위해선 빈틈이 없어야만 한다는 건 고정관념이었습니다.
오히려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불어 올 때 빈틈없이 막아놓은 담장들이 바람에 맞서다 장렬히 전사하게 된답니다. 설명을 듣고 나니 그 상황이 그냥 허술하게 만들어진 게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허술함이 아닌 선조들의 지혜이기도 했습니다.
그 빈틈들이 지금의 모습을 유지케 했구나!
살아온 제 인생을 되돌아보니 돌담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였습니다. 빈틈없이 살아가려고 할 때마다 오히려 넘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버티려고 버텨 내려고 애씀이 오히려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저도 한때 가지고 있었던 치명적인 병이 있었습니다. 바로 철저한 완벽주의입니다. 이젠 좀 더 지혜롭게 살아가야겠습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완벽주의가 아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빈틈을 열어주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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