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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길을 찾다

교회가 길을 찾다

백윤영 (지은이)
킹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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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길을 찾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회가 길을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91158862282
· 쪽수 : 263쪽
· 출판일 : 2021-10-12

목차

머리말 4

1부 기뻐하는 교회 11

교회는 잔칫집이다 12
교회는 아버지 품이다 25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다 37
교회는 영생의 말씀이다 48
교회는 견고한 진이다 61

2부 사랑하는 교회 72

교회는 사랑이다 73
교회는 마구간이다 86
교회는 응원단이다 102
교회는 못자리다 113
교회는 헐몬의 이슬이다 128

3부 승리하는 교회 138

교회는 승리다 139
교회는 믿음이다 154
교회는 약속이다 171
교회는 포도원이다 183
교회는 플랫폼이다 196

4부 다시 새로워지는 한국 교회 211

한국 교회는 주일 성수다 212
한국 교회는 새벽 기도다 224
한국 교회는 십일조 헌금이다 235
한국 교회는 교회 사랑 신앙이다 242
한국 교회는 목사 존중 신앙이다 252

저자소개

백윤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영암 삼호에서 백정석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는 탁월한 지성과 영성과 인격을 겸비한 광주청사교회 담임 목사이다. 21세기 최첨단 문명의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복음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래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영혼을 치유하고 회복하고 있다.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한 가슴이 따듯한 그는 늘 약한 사람, 힘없는 사람, 상처 받은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아낌없이 품어 주는 목회를 기쁨으로 하고 있다. 성령 안에서 오랫동안 기도하면서 선포하는 그의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분의 품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광주대학교(B.A.), 세종대학교(M.SW.), 광신대학교(M.Div.), 총신대학교(M.A. & M.Div. equ.),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Th.M. & Ph.D.)에서 공부했고, 담임 목사가 되기 전 서울에서 교육 목사로 섬기면서 철저히 목회자의 수업을 받았다. 그동안 기독교 교육의 원리를 전국에 소개하는 일을 했고, 통합신앙캠프, 부모학교, 교사학교 등을 열정적으로 섬겼다. 사람 세우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목회자로서 “건물을 팔아 사람을 세우자”고 외치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백 목사는 그가 섬기는 광주청사교회, 신앙특성화학교 샬롬스쿨, 뿌리깊은나무국제기독교육연구소 등을 통하여 미래 세대 탁월한 인재들을 길러내고 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하심과 은혜를 힘입어 같은 신앙 전수의 통로를 열기 위한 부흥회 강사, 광신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등으로 섬기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열심히 진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대통합이 살길입니다』, 『세대통합목회가 대안입니다』, 『샬롬스쿨이 대안입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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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2021년 6월 18일, 전 교인이 6명인 소악도교회 임병진 담임 목사로부터 1일 부흥회 요청을 받았다. 몇 차례 거절한 터라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12명을 데리고 떠났다. 전라남도 신안 송도항에서 첫 배를 타고 이동 중에 임병진 목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디쯤이세요?”, “배를 탔고, 잘 가고 있습니다.”, “조심히 오십시오.”, “그런데 이번 집회에 연극배우 윤석화 씨,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지낸 정병국 씨, 논설위원 정진홍 씨, 소설가 서영은 씨가 함께 참여할 것 같습니다.” , “다 예수님을 믿는 분인가요?”, “윤석화 씨는 권사이고, 정병국 씨는 천주교 신자, 나머지 분들은 불교인입니다….”

도착하니 담임 목사와 교인들은 분주하게 부임 후 첫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가 가져간 악기도 조율하고, 촬영할 카메라도 설치했다. 정한 시간보다 조금 늦게 부흥회는 시작되었다. 임 목사가 찬양을 인도했다. 특별한 형식은 없었다. 찬양하다가 기도하고, 기도하다가 간증하고, 간증하다가 교회를 소개하고 여하튼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사라 사모(임병진 목사의 아내, 찬양사역자)의 특별 찬양 순서가 이어졌다. 두 곡이었는데 고(故) 문준경 전도사가 자주 불렀던 노래로 알려진 ‘허사가’와 직접 작사한 것으로 보이는 ‘그날’이라는 노래였다. 문제는 ‘그날’이라는 노래였는데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같기도 했고, 부흥의 때를 갈망하는 노래 같기도 했다. 가요인지, 찬양인지 모를 노래였다.

그렇게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갑자기 외빈을 소개하기까지 했다. 잠시 후면 내가 나가서 말씀을 전해야 했다. 처음 부탁 받은 부흥회는 한국 교회의 자랑과 같은 5대 신앙에 관하여 공부하는 것이었는데 그날 분위기는 그런 이야기를 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순간 혼란스러웠다. ‘도대체 이 상황에서 어떻게 말씀을 풀어가야 한다는 말인가.’ 더욱이 천주교, 불교, 소악도교회 교인, 광주청사교회 교인, 목사, 장로, 집사, 성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소악도교회 유일한 청년까지 섞여 있었다.

드디어 강사를 소개했다. 강단에 섰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다 모이니 작은 예배당이 꽉 찼다. 말문을 열었다. 있는 그대로 상황을 이야기했다. “도대체 이 자리가 부흥회인지, 콘서트인지, 기도회인지 모르겠습니다.” 웃음이 터졌다. “나는 분명히 부흥회 강사로 왔는데 준비한 말씀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하지만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나를 이 자리에 세우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며 물었습니다. 이 자리가 무슨 자리입니까? 정확하게 성령께서 답을 주셨습니다.” 응답 받은 내용을 나누었다. “이 자리는 잔칫집입니다.”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공감했다. 그날 그 자리는 정말 소악도의 잔칫날이었다.

그렇게 나는 소악도교회 첫 부흥회 시간에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잔칫집이다.’는 이야기를 약 1시간 30분 가량 나누었다. 물론 원고에 없는 내용이었는데 모두가 박장대소, 기쁨 충만의 시간이었다. 우리 교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붕붕 떴다’고 했다. 오전 집회 후 외부 손님들은 떠났고, 5대 신앙 이야기는 오후에 나누었다. 그 시간에는 대구에서 온 목회자와 성도가 참여했다. 그분들 역시 쓰러질 정도로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며 부흥회에 참여했다. 내 인생에 가장 뜨거운 부흥회가 아니었는가 생각한다.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광주로 돌아왔다. 단잠을 자고 토요일 아침을 맞았다. 굳은 몸을 풀었다. 그러면서 꿈 같았던 소악도교회 부흥회를 생각했다. 그 순간 스치듯 번쩍이는 영감이 있었다. ‘교회다움이 무엇인가?’ ‘불교다움’을 이야기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 템플스테이나 이름 있는 불교 지도자 한 사람을 이야기하면 그 느낌이 살아난다. ‘천주교다움’도 그렇다. 도대체 ‘교회다움’은 무엇인가?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교회를 향한 비판의 수위도 도를 넘어선 것 같다. 혹자는 ‘코로나 방역에 실패해서 그런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난 동의할 수 없다. 방역에 실패하고, 대처에 미흡한 것은 정부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렇다. 교회가 욕을 먹고 짓밟히는 수준에 이른 것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맛을 잃어 버린 소금과 같았기 때문이다. 교회다움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다.

그러고 보니 소악도교회 그 짧은 부흥회 시간에 ‘교회는 잔칫집이다’라는 주제를 통해서 교회를 소개한 일은 성령님의 탁월한 지혜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 순간 ‘지금 교회가 길을 잃어 버렸다.’라는 다급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교회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수많은 주제가 스쳐지나가기 시작했다. 그 주제들을 메모하면서 혼자 소리쳤다. ‘교회가 길을 찾았다.’ 내가 그토록 쓰고 싶었던 교회론의 책이 구상되는 순간이었다. 영국 교회를 탐방하다가 박사 논문 주제가 떠올랐던 것과 같은 감격이었다.

가슴이 뛰었다. 특별 설교 계획을 선포하고 매일 새벽 ‘교회가 길을 찾다’는 주제로 설교했다.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뜨거운 역사를 경험했다. 무엇보다 광주청사교회가 지금까지 바른 길을 걸어왔음을 인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다.

나는 기도한다. 이 저서가 코로나 사태 이후 위축되어 있는 한국 교회에 위로의 메시지가 되고 다시 달릴 수 있는 강력한 동인이 되기를 원한다. 아울러 우리의 후대들에게 ‘교회’에 대하여, ‘교회다움’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꼭 추천하는 교과서이길 소망한다.

이번에도 어디든 동행하고, 오직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참 착한 아내 한지현, 점점 나를 닮아가는 두 아들 두민, 은민, 부족한 아들 목회를 온몸으로 함께 돕고 계시는 나의 아버지 백정석 목사(강진영광교회 원로 목사), 어머니 조심례 사모, 기도의 후원자, 물질의 후원자를 자처하시는 장인 한계환 집사, 장모 김경숙 전도사와 당회원들, 나의 면류관인 광주청사교회 교인들이 책 출간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주었다. 지면상 그 이름을 다 밝힐 수 없어 아쉽다. 원고를 함께 정리하고, 밥 친구가 되어준 나의 제자 이상화도 고맙고, 부족한 글을 멋진 책으로 엮어준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과 아낌없이 추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2021. 9. 26.

빛고을
광주청사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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