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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58862602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10-27
목차
추천사 06
머리말10
희망 교향곡 12
프롤로그 13
1장 복음과 빵
01 사랑 한 그릇, 죽 한 그릇을 노래하는 시인•본죽 대표 최복이 16
02 영육 치료 전도사•매그너스 의료 재단 이사장 손의섭 장로 27
03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은혜 짜장 선교단 김중교 목사 34
04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 대표 김성민 43
05 우리 밥집•정영일 목사 52
06 행복을 잇는 강북푸드뱅크 · 마켓•강북푸드뱅크 · 마켓 前 소장 박남구 61
07 결식아동을 위한 선한 영향력 가게•홍대 진짜 파스타 오인태 대표 68
08 한 끼 식사가 절박한 이웃들의 ‘참 좋은 친구’ •노숙인 무료 급식 (사)참좋은친구들 79
2장 생명, 그 소중한 선물
09 러브더월드(LovetheWorld)•박대원 대표 / 서지형 이사 88
10 21세기의 혜민서, 웰다잉을 돕다•사회적 협동조합 혜민서 이사장 남궁청완 96
11 수퍼 히어로 hero가 아니라 수퍼 히어러 hearer•한국생명의전화 박주선 이사 105
12 내 몸을 내어주는 사랑•주양교회 표세철 목사 114
13 50여 년 이어진 봉사의 삶•봉사 명장 김상기 장로 122
14 우는 자와 함께 우는 삶•국내 첫 자매 장기 기증 박옥남/ 박옥순 자매 131
3장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
15 날마다 교도소로 출근하는 수의사•교정 선교 40년 김신웅 장로 140
16 너희도 이같이 행하라•참살이힐링마을 이호영 목사 149
17 우리 시대 사랑 넘치는 현숙한 여인 •안산의 ‘통 큰 기부자’ 진정주 약사 158
18 카지노 노숙자 쉼터, 고장 난 승합차 •‘도박을 걱정하는 성직자들의 모임’ 방은근 목사(고한 남부교회) 165
19 이동 목욕 자원봉사 1호 •이영호(번동 은혜교회 은퇴목사) 173
20 사랑손의 이발 봉사•삼성전자 사랑손동호회 김진묵 180
21 한 사람의 어리석음이 일구어낸 기적•오패산 꽃샘길 조성 김영산 188
22 장애를 가진 딸이 준 선물•뇌병변 발달장애인 의류브랜드 ㈜베터베이직 박주현 대표 194
4장 사람들 속으로
23 목소리로 하나가 되다•고려인 어린이합창단 김혜숙 단장 204
24 날개 다친 다음 세대를 품다•십대지기 선교회 대표 박현동 목사 211
25 한국인 자랑스러워 사회 공헌하는 삶•코레아트 대표 장하다 219
26 시청각 중복 장애 1호 박사•박사 조영찬 227
27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희년 사상’의 실천•CSR포럼 대표 김도영 238
28 SW 복지 재단의 뿌리를 찾아•SW 복지 재단 이사장, 오단이 교수 245
29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경찰 봉사왕 한상기 경위 253
책속에서
<머리말>
최근 극심한 물가 상승과 국내외 정세 불안,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세상 소식은 우리를 낙담하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는 로마서 5장 3-4절의 말씀처럼 끝내 하나님이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리라는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 희망의 소식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하고, 함께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번에 기획한 작품 『희망 교향곡』은 이 세상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이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처럼, 작은 예수가 되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것과 동시에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희망 교향곡’의 주인공들처럼, 독자들 역시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새 힘을 얻고 이 땅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물들이는 또 하나의 희망 교향곡을 써내려 가기를 소망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영훈
우리는 희망을 잃어버린 지난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안아주고, 함께 미래를 꿈꾸는 이야기들이 점점 들리지 않는 현실입니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신음 소리는 점점 더 커져가지만 그들에게 희망의 강력한 빛이 비치는 감동의 서사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고 나서 세상은 그저 버티기에도 힘겨운 침울함에 매몰되어 있는 것만 같습니다.
『희망 교향곡』은 첫 이야기를 읽을 때부터 독자 제위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우리에겐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고,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그 한마디만 있으면 족합니다. 그것이 희망입니다. 이 책은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일하심을 삶으로 보여주는 은혜의 스토리들은 예수님처럼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희망 교향곡이자 사랑의 교향곡입니다. 빛 되신 주님의 거룩하심을 찬송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우리 주변에 있음이 참으로 감사요, 다시금 가슴에 희망을 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희망 교향곡을 연주할 수 있는 마음의 소원을 주셨으니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도 힘차게 희망을 노래하는 대서사시를 쓰는 주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륜교회
담임목사 김은호
<프롤로그>
코로나19가 우리 곁에 찰싹 달라붙은 지 벌써 3년째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도 좀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외 경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마음도 함께 어두워지고,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서도 빛을 비추고, 온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나라 밖에서도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복음과 함께 빵을 전합니다.
육신을 치료하고 영혼을 치료합니다.
빠듯한 지갑을 열고 콩 반쪽을 나눕니다.
사업의 이익을 과감히 나눕니다.
잘나가던 사업을 관두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삽니다.
갈고닦은 재능으로 이웃을 섬깁니다.
소중한 시간과 주거 공간을 나눕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신음에 귀 기울입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을 보호합니다.
장애인과 함께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웁니다.
갇힌 자들의 아비가 되어 사랑으로 섬깁니다.
나그네와 이방인을 끌어안습니다.
공동체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청년들에게 꿈을 전합니다.
다음 세대가 날아오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의 영혼을 울게 하는 희망의 노래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부터, 아니 2천 년 전부터 늘 존재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병든 자, 가난한 자, 소외된 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섬기고 도왔습니다. 이들의 섬김과 나눔의 장은 다르지만, 공통점은 예수님의 삶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또 이들 역시 한때 병들었었고, 버림받았고, 소중한 것을 잃었고, 가난했고, 멸시받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깊이 공감합니다.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지를 압니다. 사람은 누구나 늙기 마련이고,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직시합니다.
지난 3년간 GOODTV가 발행하는 주간 종합신문 ‘위클리굿뉴스’를 통해 우리 주변의 선한 이웃과 가슴 따듯한 삶의 현장을 소개해왔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 이 책에 담았습니다. 더 많은 작은 예수가 자꾸 생겨나 더욱 밝고 아름답고 행복한 살맛 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