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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지그문트 바우만

(유동하는 삶을 헤쳐나간 영혼)

이자벨라 바그너 (지은이), 김정아 (옮긴이)
북스힐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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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그문트 바우만 (유동하는 삶을 헤쳐나간 영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59714320
· 쪽수 : 784쪽
· 출판일 : 2022-07-20

책 소개

자신의 시대를 목격하고 거기에 활발히 참여한 바우만의 삶을 연대순으로 좇아가는 전기다. 바우만의 창조적 지성과 지적 사상뿐 아니라, 그만의 인생 경험에서 우러난 교훈을 깊이 통찰하고 다시 읽는 계기로 자리할 것이다.

목차

고마운 이들에게
들어가며

1 그런 와중에도’ 행복했던 어린 시절
1925~1932, 포즈난
2 남다른 학생 1932~1939, 포즈난
3 전쟁 난민 1939~1944,
포즈난에서 모워데치노까지
4 러시아의 피난민 1941~1943,
러시아 땅으로
5 성전 1943~1945
6 국내보안대 장교 1945~1953
7 사회주의 사회를 살다 1947~1953,
바르샤바
8 젊은 학자 1953~1957
9 희망찬 시절 1957~1967
10 공안과의 살벌한 로맨스
11 1968년
12 거룩한 땅 1968~1971
13 영국 대학교
14 지식인의 일
15 세계적 사상가

결론 유산
덧붙이는 말 바우 만 연구

저자소개

이자벨라 바그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란드 출신의 사회학자. 폴란드 포즈난 음악대학교에서 음악교육학을 전공하고, 이후 프랑스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첼로 연주 거장들의 사회적 생산을 연구하여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폴란드 콜레지움 시비타스대학교 사회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CNRS의 DynamE 부연구원이자 파리 융합이주연구소, 바우만 연구소의 연구원이다. 이 책을 통해, 폴란드 반유대주의 숙청으로 강제 추방된 ‘이방인’으로서의 궤적이 바우만을 어떤 삶으로 이끌었는지, 그의 인생 속 복잡한 연결고리들을 신중하게 찾아내어 정교히 풀어내었다. 그 밖의 저서로 『Producing Excellence: The Making of Virtuosos』, 『Becoming Transnational Professional: Kariery I Mobilno Polskich Elit Naukowych』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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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세상이 궁금한 번역 노동자. 글밥 아카데미 수료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협력의 유전자》, 《지그문트 바우만》, 《척 피니》, 《인류 진화의 무기, 친화력》, 《5리터의 피》,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 《로르샤흐》,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휴머놀로지》, 《안녕, 인간》, 《초연결》, 《왓츠 더 퓨처》, 《차이나 유스 컬처》, 《당신의 잠든 부를 깨워라》, 《부자 교육》, 《통계학을 떠받치는 일곱 기둥 이야기》, 《부자의 심리학》, 《워터: 물의 연대기》,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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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우만은 자신이 살아온 삶에 진중하게 말을 아꼈다. 이 책을 쓰려고 인터뷰했을 때, 바우만 은 자기 세대에서는 그 같은 삶이 흔해 연구 활동에 딱히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 지만 바우만의 삶을 자세히 알게 된 뒤로, 나는 오히려 반대라는 확신을 얻었다. 바우만의 연구는 바우만 자신의 경험에, 특히 어릴 때부터 시작해 마흔 줄까지 잇달아 벌어진 재앙 같 은 사건들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다. 바우만은 딸들과 손주들에게 보낸 비공개 원고에서 이 런 삶의 단편들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영향을 인정했다.
바우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애썼다. 어른이 된 뒤로 마주한 삶의 여러 국면에서, 바우만은 한 번도 팔짱 낀 관찰자로 머물지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자신의 이상을 좇아 움직였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의 토대를 형성한 여러 재앙을 목격했고 또 휘말렸다. 어린 시절에 폴란드에서 반유대주의를 경험했고, 나치를 피해 폴란드를 탈출했고, 소련에서 난민으로 살았다. 굶주림에 시달렸고, 군인으로 전쟁을 겪었고, 폴란드에서 친소련 정권을 완성할 때는 공산주의 정당의 선전원으로 일했다. 스탈린주의의 몰락을 목격했고, 전후 폴란드에서 권위주의와 불완전한 민주주의가 서로 힘을 겨루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_ 들어가며 중에서


인터뷰에서 이레나가 말했다. “아빠는 언제나 불편한 자세로 앉아 계셨어요. 고통이 있어야 글을 쓸 수 있다는 듯이요. 언제나 인생에서 모자라지 않을 만큼만 얻으려 하셨죠.” 리디아도 “허리에 좋은 자세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아빠한테는 조금도 편하지 않은 자세가 의무 같았어요.”라고 덧붙였다. 리디아의 기억에 지그문트의 책상은 담배, 담뱃재, 원고, 수정본, 학술지, 책이 그야말로 정신없이 뒤섞인 곳이었다. “아빠는 완전히 엉망진창 속에서 글을 썼어요. 처음에는 여기저기 담뱃가루가 떨어진 타자기로, 그다음에는 컴퓨터로 썼는데, 컴퓨터 주변도 엉망진창이기는 마찬가지였죠.” … 바우만은 책을 쓸 때 한 가지 방법에만 매달리지 않았다. 많은 학자가 그렇듯, 바우만도 자신의 강의를 제목의 토대로 삼았다. ‘강의 먼저 ? 그다음에 책’ 전략은 여러 학문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바우만은 이 전략으로 폴란드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리즈에서도 이를 이어갔다. 2013년 인터뷰 때도 “그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가르치기를 글쓰기와 분리할 수는 없어요.”라고 말했다. “같은 뇌가 하는 일이니 둘은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나는 기본적으로 강의 먼저, 그다음에 책이었어요.”
_ 14 지식인의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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