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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인류를 사로잡은 32가지 이즘, 개정증보판)

안광복 (지은이)
사계절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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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인류를 사로잡은 32가지 이즘, 개정증보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094412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8-11-14

책 소개

어려운 고전이나 사상가들의 이론을 요약하기보다는 맥락적 서술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책. 공화주의에서 사회 민주주의, 낭만주의와 신자유주의, 관료주의에 이르기까지 32가지 대표 사상들의 흐름을 따라가며 인류가 꿈꿔 온 희망을 성찰한다.

목차

서문

1장. 정치/ 이상적인 권력은 존재할까?

공화주의 - '국민에 의한 국가'를 넘어 '국민을 위한 국가'로
계몽주의 - '과학적 야만'의 탄생
민주주의 - 인류 최고의 발명품
보수주의 -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꾼다!
자유 민주주의 - 정치적 색깔을 알고 싶다면 '자유 민주주의자'인지 물어라!
사회 민주주의 - 더 많은 자유, 더 많은 평등, 더 많은 정의, 그리고 연대
아나키즘 - 좀도둑은 있어도 아우슈비츠는 없는 사회를 꿈꾸다
포퓰리즘 - 민주주의의 그림자

2장. 철학, 예술/ 불안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낭만주의 - 사랑, 감정, 열정, 자유!
니힐리즘 - 운명을 사랑하라!
실존주의 - 행복은 그냥 피어나는 것
구조주의 - 시스템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해체주의 - 해체는 정의롭다!
포스트모더니즘 - 발전보다 웰빙을, 통일보다 다양성을!
사회주의 리얼리즘 - 예술은 사회를 변혁해야 한다

3장. 국가/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
제국주의 - 백인의 의무를 짊어지라
민족주의 - '피와 흙'에서 '상상의 공동체'로
파시즘 - 불안한 민주주의를 흔드는 악마의 유혹
프런티어 정신 - 팽창 없이는 타락을 막을 수 없다
대동아 공영권 - 정신적 허상의 처참한 몰락
마오이즘 - 중국식 사회주의는 현재 진행형
주체사상 -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 불패

4장. 경제/ 풍요로움을 향한 몸부림
자본주의 - 축적하고, 축적하라!
공산주의 - 전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
개발 독재 -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
신유교 윤리 - 유교 자본주의를 넘어 '동아시아적 가치'로
신자유주의 - 시장이 없으면 자유도 없다!
기업가 정신 - 자본주의의 영혼

5장. 사회/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가치
오리엔탈리즘 - 서양은 지배하고 동양은 지배당해야 한다
페미니즘 - 유리 천장을 뚫고 무지개 세상을 고민하라!
생태주의 - 멈출 수 있는 용기가 달리는 능력보다 중요하다
관료주의 - 법과 예산에 의한 지배

저자소개

안광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 1세대 철학 교사로, 매일 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펼치는 임상 철학자다.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철학으로 휴식하라』, 『철학, 역사를 만나다』, 『A4 한 장을 쓰는 힘』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해 40만 명이 넘는 독자를 매혹적인 철학의 세계로 이끌었다. ‘나에게 절실한 지혜, 알고 싶은 지식을 찾기 위해 글을 쓴다’는 신념으로 끝없이 공부한다. 철학 교사로 십 대들을 만나 숱한 고민을 들으면서 이를 해결해 줄 혜안을 찾기 위해 연구했고, 그 결과로 나온 책이 10만 부 베스트셀러 『열일곱 살의 인생론』이다. 『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는 ‘중년의 위기’에 필요한 지혜를 담은 책이다. 스스로 오십 대의 중턱을 넘어서면서 이번에도 자기 자신에게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렸다. 아파봤던 사람만이 아픔을 제대로 이해하기에, 불안과 공허, 헛헛함과 외로움 등 중년의 위기를 넘으며 겪은 고민을 진솔하게 담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깨달은 지혜를 삶의 모든 계절로 나눠 정성스럽게 엮어냈다. 흔히 인생의 중반부에 들어선 중년을 ‘인생의 가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오십 대 안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고 말하며, 다가올 모든 계절을 사랑할 수 있게 안내한다. 수많은 강연과 집필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며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듣고 있다. 그리고 주말마다 남산도서관에서 머물며 그들이 간절하게 원할 지혜를 모으곤 한다. 임상 철학자답게, 앞으로도 인생 후반기에 필요한 철학을 꾸준히 길어 올릴 예정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혁명가들은 이성을 가장 앞자리에 놓았다. 신을 대신하는 ‘최상의 존재’는 이성이었다. 이치를 따질수록 인간은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생각이 널리 퍼졌다. 누구나 소중하다면 넓게 모든 이를 사랑하는 박애 정신도 당연히 받아들일 결론이다. 계몽주의가 널리 퍼진 18세기는 ‘빛의 세기’라 불린다. ‘이성의 빛’은 두루뭉술하고 잘못된 믿음들을 몰아내었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자는 계몽주의의 믿음은 이제 우리에게 상식으로 통한다.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이들로서는 자유 민주주의는 아픈 독재의 기억을 담고 있는 단어다. 그러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보수 세력의 생각은 다르다. 민주주의를 앞세우는 진보 측 생각이야말로 시장 경제를 무너뜨리려는 공산주의자들의 생각과 닮은꼴 아닌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유 민주주의라는 용어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어느덧 자유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에서 보수 세력을 나타내는 꼬리표가 되었다. 그래서 진보 쪽에서는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주로 쓴다. 자유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이제 보수인지 진보인지를 가리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어 버렸다.


테리 이글턴(1943~ )은 포스트모너니즘을 ‘아무런 전망도 저항도 하지 못하게 하는 불임의 유행’이라며 강하게 몰아붙인다. 예를 들어 보자. ‘인종 차별은 나쁘다’는 주장은 차별을 받는 사람들만 고개 끄덕일 소리가 아니다. 인종 차별이 역사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주장은 진리에 가깝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은 ‘진리’나 ‘역사 발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반론을 펴기 위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모으지도 못한다. 이것 자체가 다양한 생각을 억누르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모두의 생각이 가치 있다면, 올곧지 못한 주장에 반론을 펴야 할 이유 또한 흐릿해진다.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과 목표 의식이 스러진 사회, 사람들은 세상일에 관심이 없다. 연예인 소식이나 스포츠 뉴스가 정치나 인권 같은 이슈와 똑같은 가치를 가지고 이야기 되는 시대, 과연 문제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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