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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철학으로 휴식하라

[큰글자도서] 철학으로 휴식하라

(회복과 치유를 위한 33일간의 철학 세러피)

안광복 (지은이)
  |  
사계절
2021-09-10
  |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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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철학으로 휴식하라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철학으로 휴식하라 (회복과 치유를 위한 33일간의 철학 세러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0948509
· 쪽수 : 240쪽

책 소개

줄곧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추구하며 철학 저술 활동을 펼쳐 온 안광복 저자가 오랜 연구와 고민 속에서 길어 올린 33일간의 철학 여행이자, 지친 이들을 위한 철학적 상담의 처방전이다.

목차

여는 글

1장. 상처받은 영혼이 위로를 바랄 때


Day-1. 자주 철학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Day-2. 내가 바란다고 우주가 가던 길을 바꾸지 않는다/ 바뤼흐 스피노자
Day-3. 못 생겨도 괜찮고, 못 배워도 괜찮다/ 소크라테스
Day-4. 인생의 모든 순간에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공자
Day-5. 다 이기려 하지 마라/ 마이클 월저
Day-6. 번아웃 탈출을 이끄는 의미 찾기/ 아우구스티누스
Day-7. 노예는 반복하지만 자유인은 성찰한다/ 아리스토텔레스


2장. 욕망과 집착으로 괴로울 때


Day-8. 사심 없는 사람이 강하다/ 디오게네스
Day-9. 비교의 지옥에서 탈출하려면/ 리처드 이스털린
Day-10. 죽음을 기억할 때 현실은 빛난다/ 스토아 철학
Day-11. 가진 것을 버릴 줄 아는 용기/ 에릭 호퍼
Day-12. 증오와 원한에 전염되지 않으려면/ 세네카
Day-13. 그대에게 ‘나다움’은 무엇인가?/ 한나 아렌트


3장. 매너리즘에 빠져 허덕일 때


Day-14. 주입된 욕망에서 탈출하라/ 발터 베냐민
Day-15. ‘혁신 피로감’을 넘어서려면/ 레프 톨스토이
Day-16. 창의성은 불편한 관계에서 온다/ 지그문트 바우만
Day-17. ‘노오력’보다 중요한 것/ 하워드 가드너
Day-18. 멈춰 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Day-19. 그대의 적은 존경할 만한가?/ 프리드리히 니체
Day-20. 성장을 끌어내는 ‘관심의 눈’/ 제러미 벤담


4장. 세상에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


Day-21. 혐오하지 말고 분노하라/ 마사 누스바움
Day-22. 유혹하지 말고 설득하라/ 귀스타브 르봉
Day-23. 보고 싶은 것 말고 보아야 할 것을 보라/ 아마르티아 센
Day-24. 왜 우리는 정의롭게 살아야 할까/ 보에티우스
Day-25. 삶의 의미는 나보다 큰 것에서 온다/ 데이비드 브룩스
Day-26. 그대가 사숙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뤼흐 스피노자


5장. 미래를 여는 혜안이 필요할 때


Day-27. 이유 없이 오래가는 것은 없다/ 에드먼드 버크
Day-28. 운명에 맞서려 하지 마라/ 랠프 월도 에머슨
Day-29. 융통성 있는 원칙주의가 정답이다/ 중용
Day-30. 기회주의와 현실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이마누엘 칸트
Day-31. 고독, 일생의 임무/ 앤서니 스토
Day-32. 이성이 지배하게 하라/ 애덤 알터
Day-33. ‘15분간의 명성’이 ‘나’는 아니다/ 엘자 고다르

맺는 글_ 심지 굳고 단단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저자소개

안광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중동고 철학교사.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철학의 지혜를 널리 퍼트리는 대중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자의 설득법』,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등 제대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을 여러 권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스피노자의 『에티카』는 무척 어렵다.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하나씩 ‘증명’하기 때문이다. 공리, 정리 등으로 수학 공식 다루듯 내용이 이어지기에 따라가기가 벅차다. 그러나 『에티카』를 곱씹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영혼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키운 사람은 어지간한 오르막이 겁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한결같은 독서와 사색을 통해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습관을 키운 사람은 격한 감정에 휩싸이지 않는다.
스피노자는 ‘감정의 철학자’라 불린다. 그는 삶을 나락으로 이끄는 마음의 고통이 왜 생기는지,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매달렸다. 『에티카』에는 힘든 심정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스피노자의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다._Day 2 내가 바란다고 우주가 가던 길을 바꾸지 않는다


자유인은 일에 매몰되는 경우가 없다. 그들은 치열한 현실에서 벗어나 여유 속에서 지금 하는 일의 의미를 되묻곤 한다. ‘내가 하는 작업이 내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일까?’등등. 노예는 반복할 뿐이지만 자유인은 성찰한다. 노예는 주어진 일은 잘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 앞에서는 당황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여유 속에서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자유인은 돌파구가 될 만한 생각을 내놓곤 한다. 현대 심리학 용어로 말하자면, ‘적응적 전문성’(adaptive expertise)을 펼친다는 뜻이다._Day 7 노예는 반복하지만 자유인은 성찰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부자 부모를 둔 덕에 떵떵거리는 이들도 있고, 지지리 궁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무거운 생계를 짊어진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누가 더 좋은 삶을 가꾸었는지는 무엇을 가졌고 누렸는지로 판가름 나지 않는다. 인생에서 재산과 명예는 ‘무대 소품’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스토아 철학자 같던 호퍼는 이 점을 너무나 잘 알았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몸매는 노예나 검투사와 다르지 않다. 근육 잡히고 군살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마찬가지로 영혼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이런저런 것만 있으면 행복하리라는 믿음은 불행한 까닭이 자신에게 있음을 잊게 만든다. 커다랗게 자라는 욕망은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억누른다.” 호퍼의 말이다. 용기 있는 사람은 가진 것을 버릴 줄 안다. 인생은 치열하게 타오를 때 아름답고 살 만한 법이다. 내가 행복하려면, 그리고 생생하게 피어나는 삶을 살려면 어떤 욕망부터 버려야 할까?_Day 11 가진 것을 버릴 줄 아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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