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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지은이), 김지혜 (옮긴이)
  |  
더디(더디퍼런스)
2019-12-15
  |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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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 정보

· 제목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1252322
· 쪽수 : 180쪽

책 소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 14권. 루이스 캐럴의 대표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매력적인 판타지 세계와 풍자적인 유머가 효과적으로 어울리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뛰어든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도착해 겪는 신기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이다.

목차

제1장 토끼 굴속으로
제2장 눈물 웅덩이
제3장 코커스 경주와 기나긴 이야기
제4장 토끼가 꼬마 빌을 들여보내다
제5장 애벌레의 충고
제6장 돼지와 후춧가루
제7장 엉망진창 다과회
제8장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제9장 가짜 거북 이야기
제10장 바닷가재의 카드리유
제11장 누가 파이를 훔친 거지?
제12장 앨리스의 증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루이스 캐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1846년 진학한 공립학교의 한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이 학교에 온 이후 이처럼 유망한 아이를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수학에 큰 재능을 보였다. 1851년에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모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어릴 때부터 투고한 시나 단편소설이 여러 잡지에 게재될 정도로 문학적 재능도 탁월했다고 전해진다. 1864년, 수학과 학장이었던 헨리 조지 리델의 딸 앨리스와 그 자매들에게 ‘땅속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선물했다. 1년 후 이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정식 출간되었다. 이때 즈음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이는 자신의 이름 Charles Lutwidge를 라틴어인 Carolus Ludovicus로 바꾼 후, 이를 다시 영어화하여 앞뒤를 바꾼 것이다. 캐럴의 재치가 돋보이는 필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후 지금까지 1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으로 각색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과 더불어 캐럴만의 독특한 언어유희, 논리적·수학적 특징이 이 책의 매력으로 꼽힌다. 캐럴은 그 밖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 《실비와 브루노》 등의 동화를 썼고, 《행렬식에 관한 입문서》, 《헝클어진 이야기》, 《수학적 호기심》 등 수학에 관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1898년 1월 14일, 《기호논리학》을 집필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세인트 메리 교회에서 거행되었고, 시신은 마운트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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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어린 시절 영국과 대만 등에서 다년간 거주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디즈니의 악당들 3 : 버림받은 마녀』, 『디즈니의 악당들 5 : 가짜 엄마』, 『빨간 머리 앤』, 『더미를 위한 와인』, 『이디스 워튼 단편선 : 기도하는 백작 부인&밤의 승리(출간 예정)』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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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멀리서 후다닥 발걸음 떼는 소리가 들렸다. 앨리스는 급히 눈물을 훔치고는 무슨 일인지 살펴보았다. 흰 토끼가 돌아오고 있었다. 멋진 옷을 빼입고는 한 손에는 흰 장갑 한 켤레, 다른 손에는 커다란 부채를 들고 있었다. 토끼는 뭐가 그리 급한지 허둥대면서 중얼거렸다.
“오, 공작 부인! 공작 부인! 그분을 기다리게 하면 크게 화를 낼 텐데!”
앨리스는 너무도 절박한 상황이었던지라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토끼가 가까이 다가오자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저…… 실례합니다만…….”
그러자 토끼가 깜짝 놀라며 염소 가죽으로 만든 흰 장갑과 부채를 바닥에 떨어뜨리더니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앨리스는 부채와 장갑을 집어 들고는 복도가 너무 더워서 부채질을 하며 중얼대기 시작했다.
“세상에나! 오늘은 정말 모든 게 이상해! 어제까지만 해도 다 평범했는데 말이야. 하룻밤 사이 내가 변한 걸까? 어디 보자, 오늘 아침 눈 떴을 때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인가? 조금 달라졌다고 느끼긴 했지. 하지만 만약 내가 더 이상 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난 도대체 누구지? 아! 이건 정말 엄청난 수수께끼야!”
― 「제2장 눈물 웅덩이」 중에서


“실례지만 여기서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알려줄 수 있겠니?”
고양이가 대꾸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지.”
“어느 곳이든 크게 상관없어.”
앨리스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느 방향으로 가든 중요하지 않잖아.”
고양이가 말했다.
“맞아. 어디로든 갈 수만 있다면.”
앨리스가 설명을 덧붙이자 고양이가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 걸어가다 보면 어디든 나올 테니.”
틀린 말이 아니어서 앨리스는 다른 질문을 던졌다.
“이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니?”
그러자 고양이가 오른발을 흔들며 말했다.
“이 방향으로 가면 모자 장수가 살아.”
이번에는 왼발을 흔들며 말했다.
“저쪽으로 가면 삼월 토끼가 살지.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 미친 건 둘 다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미친 사람들은 만나고 싶지 않은데.”
앨리스가 말했다.
“오, 그건 어쩔 수 없어. 여기서 우리는 모두 미쳤으니까. 나도 그렇고, 너도 마찬가지야.”
― 「제6장 돼지와 후춧가루」 중에서


제일 먼저 나타난 것은 창을 든 열 명의 병사였다. 병사들은 모두 세 정원사처럼 길고 납작한 직사각형 모양이었는데, 네 귀퉁이에 팔과 다리가 달려 있었다. 뒤이어서 열 명의 신하들이 병사들처럼 둘씩 짝지어 걸어 나왔다. 이들은 다이아몬드 무늬로 치장하고 있었다. 신하들 뒤에는 열 명의 왕자와 공주 들이 뒤따라왔다. 귀여운 아이들은 둘씩 손을 맞잡고 즐겁게 뛰어왔는데, 하나같이 하트 모양 장신구로 단장을 하고 있었다. 드디어 높으신 분들이 등장할 차례. 왕과 여왕 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흰 토끼가 있었다. 흰 토끼는 초조하고 불안한 기색으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웃음을 짓느라 앨리스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 뒤로는 왕관이 놓인 진홍 벨벳 쿠션을 받쳐 든 하트 잭이 걸어 나왔다. 이 웅장한 행렬의 끝에 이윽고 하트 왕과 하트 여왕이 모습을 드러냈다.
― 「제8장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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