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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5214821
· 쪽수 : 37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_당신의 행동을 바꾸는 흥미로운 뇌과학서
추천의 글_현대인에게는 뇌과학이 필요하다
머리말_세상에 완벽하게 정상인 뇌는 없다
1부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1장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 뇌의 지독한 독감, 우울증
2장 불안한 뇌가 당신을 예민하게 만든다
3장 인간관계가 유난히 어렵다면 성격이 아니라 뇌를 의심해야 한다
4장 천국 같은 기분 뒤에 숨은 조울이라는 늪
5장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뇌일까, 나일까?
6장 중독은 도파민이 만든 뇌의 욕망일 뿐 행복이 아니다
7장 습관을 형성하는 선조체의 무리한 완벽주의, 강박장애
2부 뇌가 지각하는 세상이 당신이 볼 수 있는 세상
8장 머릿속 탐정 시각피질이 추리한 세상, 환각
9장 조현병이 만든 뇌 속 세상에 갇힌 사람들
10장 주의력 결핍은 뇌가 세상을 거꾸로 본다는 증거
11장 우리의 뇌는 어떻게 알츠하이머병에 저항하는가?
12장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3부 뇌는 답을 알고 있다
13장 평생 발달하는 뇌의 비밀은 ‘연결’에 있다
14장 최상의 수면이 최상의 뇌를 만든다
15장 당신의 머릿속 기억 전달자를 깨워라
16장 딴짓하는 뇌를 집중하는 뇌로 바꾸는 최고의 방법
17장 뇌가 쉬는 순간, 창의적인 상상은 시작된다
18장 ‘나’를 알기 위한 뇌과학 연구는 계속된다
리뷰
책속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은 공포나 스트레스에 반응해 방출되는데, 장기간 분비될 경우 몸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하는 등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부실피질호르몬은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뇌의 송과체 활동을 억제한다. 멜라토닌은 수면리듬을 조절해 졸음이 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쉽게 잠들 수 없다. 불안이 계속되면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다.
_ 2장, <불안한 뇌가 나를 예민하게 만든다> 중에서
동물은 즐거움을 느낄 때 혀로 입술을 핥는데, 미시간대학교의 신경과학자 켄트 베리지는 쥐들이 도파민이 분비되는 중추가 손상되고 나서도 맛있는 음식을 보면 혀로 입술을 핥는지 알고 싶어했다. 실험 결과 쥐들은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자 더 이상 먼저 나서서 음식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여전히 혀로 입술을 핥았다. 반대로 전기자극으로 쥐의 도파민 분비를 늘리니 필사적으로 먹을 것을 찾았으며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다. 다만 혀로 입술을 핥는 행동은 더 늘지 않았다. 이 결과가 뜻하는 바는 도파민이 동물을 행복하게 하는 게 아니라 욕망을 만들어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_ 6장,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이 아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