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룡 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상룡, 안은정, 김형준, 봄울, 미스터 유, 김준식, 김연지
이상룡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원하던 제약사에 취업했지만 기대한 결과와 다른 현실에 방황한다. 전공 외 분야에 도전하는 과정 중, 실패는 계속되고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진정 원하는 삶을 위해 나의 밖이 아닌 안을 살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꿔나갔다. 가족의 불신, 주위의 만류에도 꿋꿋이 나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이유를 이 책에 담았다.
안은정
뒤늦게 책 읽기에 재미가 들렸다.
책 속에 수많은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다.
어느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고 싶다는 욕구까지 생겼다.
과연 나는,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이 내 욕구 해소의 첫 흔적이 되기를 바라본다.
김형준
본인을 외면한 채 살아왔다. 나보다는 타인이 우선이었고, 선택의 기준은 항상 남들의 시선이었다. 25살이 된 2022년. 그동안 살아왔던 방식에 대한 후회와 책임을 몸소 이겨내는 중이다. 이제야 나다워지기 위해 내딛는 첫걸음을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겠다.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 내일이 막막하다. 그렇기에 오늘을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한 발을 내딛을 힘을 얻기 위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봄울
경험으로 빚은 마음을 소중히 여깁니다.
과거로 돌아가 길을 선택할 수 있다면 기꺼이 지나온 길을 다시 걸을 것입니다. 스스로 약점이라고 여겼던 지난 아픔들은 돌이켜보니 마음을 한 뼘 더 자라게 했습니다. 그 마음이 흘러 필요한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잘하기보다는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미스터 유
“80살이 되면은 그만 살 거야.”라는 아버지의 말버릇은 너무나 슬퍼서 불쾌했다. 50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아버지와의 ‘헤어짐’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시간과 죽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야 후회 없이 사랑을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세상에 ‘답’은 없다. 아직도 나는 시간과 죽음을 관찰하며 관계를 알아가려 한다. 평생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 방법은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김준식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저 또한 생각하는 바를 적을 뿐입니다. 그러니 관찰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득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김연지
프랑스어 통역사. 수능 7등급. 지방대 예비 20번대.
파리 소르본대학교(Paris4) 졸업.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43기. 프레네교육집중연수, 평창동계올림픽, 콩고 농림 경제부 장관 통역 및 KBS,MBC,SBS, YTN, TVN,JTBC 등 방송 번역, 정부지원 번역 등 다수. 가족을 제외한 모두가 넌 못할 거라고 하던 상황 속에서 꿋꿋이 원하는 목표를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모두에게 말하고 싶다. 포기만 안하면 할 수 있다고. 그러니 포기 하지 말라고.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