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만난 순간

오수진 말하지 못한 마음, 오래도록 묻어둔 감정을 글로 꺼내는 사람입니다. 보고서는 잘 쓰지만, 쓰고 싶은 것은 가슴을 울리는 글입니다. MBTI는 T지만, 누군가의 마음에 닿고 싶다는 열망으로 글을 씁니다. 요리는 서툴지만, 가족에게 따뜻한 집밥을 해 주고 싶어 하는 마음처럼 이 글도 누군가의 마음에 온기를 남기길 바랍니다. 김현아 여행과 일상에서 만난 순간들을 글로 기록합니다. 바람과 골목, 바다와 강변에서 느낀 불안과 설렘, 후회와 해방을 담아내며, 스스로의 삶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제 글이 독자에게도 작은 선택 속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길 바랍니다. 강단 있으면서도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글로 나누고자 합니다. 신하루 저자 신하루(申霞樓)는 여러 직업을 거치며, 각기 다른 삶의 풍경을 글로 담고 싶어합니다. 그는 하루종일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 푸른 숲에서 사색하기를 즐기며, 혼자 있는 고요한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에게 이 글은 모든 사람이 각기 느끼는 새로운 경험과 내적인 성숙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 글을 드립니다. 김수진 - 정고운 저자는 책임감 있는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이다. 남편의 응원으로 학창 시절 문학소녀였던 내게 한 가정의 아내가 되어서야 꿈을 돌려주고자 용기를 냈다. 노력하면 빛을 보지 못해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하여 참으로 감사하다. 이봉남 공부, 졸업, 취업, 결혼, 육아. 남들이 다 간다는 그 길대로 나름 열심히는 살아왔다. 그러나 운이 좋다면 인생의 절반 정도를 지나는 중인 지금, 앞으로도 이대로만 살면 되는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