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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9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9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긴이)
넥서스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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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9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9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683009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1-09-23

책 소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작가가 들려주는 좌충우돌 요괴 육아 판타지. 요괴 공주 하쓰네와 인간 규조, 두 사람의 사이에서 태어날 반인반요의 아이. 호기심과 기대감, 무엇보다 큰 축하의 마음을 품고, 남녀노소 모든 요괴들이 선물 준비에 나서는데….

목차

요괴 의사의 하루
1. 요괴 의사의 조수
2. 고칠 수 없는 병
3. 응급 환자 발생!
4. 새로운 별명

다마유키의 자장가
1. 뜨거운 여름과 차가운 눈
2. 동굴에 사는 소년
3. 잊어버린 노래

영백산의 겨울 손님
1. 아이를 구하라!
2. 겨울 산을 오르는 남자
3. 그 새의 이름
4. 요괴가 돈을 버는 방법
5. 그가 남긴 것

우부메의 밤
우부메의 아이들

수세미, 엄청난 일을 겪다
1. 수세미 얼굴이 간다!
2. 수상한 공통점
3. 비어 있는 무덤
4. 바다 위의 저택
5. 어둠의 끝에서

축하 선물
1. 두근두근, 아기가 태어난대요!
2. 악동들이 준비한 것
3. 인어의 비늘을 모으다
4. 선물하는 고양이
5. 야스케의 고민
6. 안녕, 쌍둥이

저자소개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2005년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모험소설대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십 년 가게》 《유령 고양이 후쿠코》 《여기는 별별 주식회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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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시리즈와 「분실물 가게」 시리즈, 『정리 정돈』, 『꿈이 자라나는 시간 사용법』, 『고양이의 비밀』, 『도깨비 소녀는 오늘부터 영화배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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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루 (그림)    정보 더보기
오사카부 출생. 교토세이카대학 디자인학부 VD학과 일러스트레이션 코스를 졸업했다. 동물과 사람 등을 모티프로, 무늬를 조합한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을 다수 제작했다. 도서 삽화를 중심 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작품으로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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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랑 같이 좀 가셔야겠습니다! 다친 요괴가 있어요!”
올빼미의 말에 소테쓰의 얼굴이 굳어졌다. 꽤 심각한 일이 벌어진 게 틀림없었다.
소테쓰는 딸을 돌아봤다.

“겨울의 요괴인 나는 따뜻한 것에는 절대 닿을 수 없어. 그렇지만 나는 온기라는 걸 좋아하지. 네가 내게 온기를 준다면, 마음대로 눈을 가져가도 좋아.”
어때, 하고 묻는 그에게 다마유키는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해서든 눈을 가져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새는 사사메마루를 태울 수 있을 정도로 거대했다.
깃털은 잿빛이라고도 은빛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엷은 색이었고, 어렴풋이 빛이 나고 있었다. 그리고 얼굴은 검은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인간 여자의 얼굴이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 산에 데려온 거야! 설마 모르는 건 아니지? 이런 눈보라 속에서 아이를 데리고 돌아다니면 죽게 될 거라는 걸!”
그제야 사사메마루의 말이 통한 모양이었다. 남자는 뭔가 깨달은 표정으로 아이를 불렀다.
“야스케? 어이, 야스케! 일어나 봐! 어, 어떻게 된 거지? 대답 좀 해봐! 아아, 어째서지? 분명 곰 가죽으로 감싸주었는데…….”

해골 까마귀는 부리부리한 눈을 깜박였다.
“흐음, 그런 이상한 녀석이 있다니. 센야라고 했지? 들어본 적 없는 요괴로군. 세상 물정도 모르면서 인간의 아이를 기르겠다고? 어이가 없군. 무리야. 게다가 돈도 문제지. 인간의 마을에서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해.”

“돈? 그게 뭔데?”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아도, 그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의 목소리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기 위한 것.
이 부드러운 깃털과 커다란 날개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끌어안아 주기 위한 것.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모든 아이가 사랑스러웠다.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어때? 역시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소타로는 자조하듯 웃는 규조를 빤히 바라보았다.
꿈속에서 사랑한 아이. 꿈속에서 잃은 아이.
그 환상 속의 아이를 위해 장례식을 치르고 무덤을 만들다니, 분명 기묘한 이야기였다.
그러나 소타로는 규조를 비웃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 뒤로 한동안 아이들은 해변을 종종거리며 돌아다녔다. 인어의 비늘 말고도 조개껍데기나 예쁜 자갈도 많이 있어서 금세 봉긋한 보물의 산이 만들어졌다.

“정말? 그럼 잠깐 안아볼까.”
그러나 야스케가 손을 뻗은 순간, 규조가 대뜸 야스케의 손을 깨물려고 했다.
겨우 손을 피한 야스케가 눈을 치켜떴다.
“무슨 짓이야!”
“내가 할 말이야, 요 녀석아! 우리 공주님들한테 다가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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