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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다실의 미학

초암다실의 미학

(차(茶)와 선(禪)의 만남)

후루타 쇼킨 (지은이), 이현옥 (옮긴이)
민족사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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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다실의 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암다실의 미학 (차(茶)와 선(禪)의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6869046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1-15

책 소개

차를 마시는 다도와 득도를 위한 선의 수행이 같은 경지라는 ‘다선일미(茶禪一味)’의 관점에서 ‘차(茶)와 선(禪)의 이어짐’을 초암다실의 미학적 구조를 통해 체험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목차

저자 서문
추천사
역자 해설, 『초암다실의 미학』 소개

1. 서론
2. 초암다실의 출입구(니지리구치, 躙口)
3. 다실정원(로지, 露地)
4. 다실정원의 징검돌
5. 다실의 창
6. 다실의 도코노마
7. 족자 - 묵적과 묵화
8. 다실의 꽃
9. 물
10. 리큐의 다도 - 초암다실의 미학 결론
11. 선차(禪茶)와 그 미(美)
12. 대덕사의 차

· 색인
· 연표
· 역자 후기
· 저·역자 약력

저자소개

후루타 쇼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불교학자이며 문학박사. 도쿄제국대학(東京帝国大学) 문학부 인도철학과 졸업.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學), 일본대학(日本大學), 하나조노대학(花園大學) 객원교수 등을 역임. 일본의 불교학자로 불교와 선을 사상적 측면에서 폭넓게 연구. 대학시절에 인도철학이나 불교 관계에 대해 너무 난해한 강의를 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현대인도 알기 쉬운 언어로 불교를 해설하는 것으로 정평이 있음. 불교학자 스즈끼 다이세츠(鈴木大拙, 1870~1966)를 스승으로 모셨으며, 스즈끼 다이세츠의 사후(死後) 마쯔가오카 문고(財團法人 松ヶ岡文庫)의 운영(文庫長)을 이어받음. 저서로는 『古田紹欽著作集』(全14巻,講談社,1980~81年), 『日本仏教思想史』(角川書店,1960年), 『正法眼蔵随聞記』(訳著, 角川文庫, 1960年) 『仏教と文学』(創文社, 1973年), 『茶の湯とは何か-禅と茶との間-』(禅文化研究所, 2000年) 등 다수. 후루타 쇼킨 기념관(古田紹欽 記念館)이 기후켄 야마가타시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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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강의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졸업, 석사. 일본 토호쿠대학(東北大學)대학원 연구생, 고려대학교 대학원 일어교육학과 석사.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대학원 문학박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차문화콘텐츠학과 석사. 『CAMUS 희곡작품에 나타난 여성연구』(1985), 「시마자키 도손의 『집(家)』 고찰」(1997),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의 근대성」(2002), 「『천우학』 고찰-가와바타 야스나리의 禪과 마계」(2016), 「다치하라 마사아키의 『겨울의 유산』에 나타난 선불교의 변용」(2019), 「(전업주부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차명상 프로그램의 개발」(2023) 등 논문 다수. 동덕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포교사와 차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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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암다실과는 달리 넓고 크며 호사스러운 다실이 있는데, 그것을 서원다실이라고 한다. 서원(書院)이란 서재를 겸한 거실의 중국식 호칭이다.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1192)에는 집을 지을 때 침실을 위주로 한 귀족의 주택양식이 중심이었던 반면,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1336~1573)의 무사계급은 서재를 겸한 거실인 이 서원을 위주로 한 주택양식을 선호하였다. 이런 서원 건축양식이 소위 일본식 주택양식의 전형이 되는데, 여기에서 서원다실이 생겨난다.


리큐는 눈 오는 날 다회를 하는 경우, 손님이 눈 쌓인 징검돌을 밟고 다실로 들어올 때, 징검돌에 발자국이 남는 것을 싫어해서 징검돌 윗부분만은 물로 살짝 씻어 발자국을 없애도록 했다고 한다(『남방록』). 로지는 청정한 장소여야 하므로 징검돌도 청정해야 해서, 리큐로서는 발자국으로 징검돌이 더럽혀지는 것을 간과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 징검돌이 청정하다는 것은, 그가 이를 단순히 돌로 간주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록 징검돌의 용도가 발로 밟는 것이라 해도 돌 그 자체는 청정하고 생명력을 불어넣으면 마음과 통하는 돌이었던 것이다.


리큐는 도코노마의 천장 높이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몇 촌(寸: cm) 몇 분(分: mm)의 단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족자를 돋보이도록 거는 데는 천장 높이가 결정적이므로, 작은 ‘분(分)’의 차이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은 것이다. 명품인 족자가 있어 도코노마가 제대로 모습을 갖춘다고 본다면, 그 족자의 길이에 맞춰 도코노마의 천장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보통의 사고로는 천장의 높이에 맞춰 족자 크기를 표구하는데, 리큐는 거꾸로 족자에 천장의 높이를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는 도코노마가 있어서 족자를 거는 것이 아니라, 걸 만한 족자가 있기 때문에 도코노마를 만든다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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