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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샤라 휠러와 키스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9256155
· 쪽수 : 4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9256155
· 쪽수 : 456쪽
책 소개
고리타분한 고등학교 생활 4년을 버텨내고, 이제 졸업이 코앞인 클로이 그린. 그녀는 졸업하자마자 뉴욕에서 생활할 계획에 들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로이 앞에 라이벌이자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학생 샤라 휠러가 나타나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사라지는데...
리뷰
책속에서
“넌 샤라가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지 알고 싶지 않아? 어디 있는지 안 궁금해?”
“그냥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직접 물어보면 안 돼?”
“샤라가 금방 돌아오지 않으면? 어디 딴 마을에 돈 많은 아저씨를 숨겨두고 이중생활이라도 하고 있으면? 우리가 다 대학교로 떠날 때까지 안 돌아오면? 영영 잠수를 타면? 넌 샤라 휠러가 도대체 왜 너한테 키스했는지 평생 궁금해 하며 살고 싶어?”
클로이는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깜짝 놀랄 말을 목쉰 소리로 내뱉었다.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요?”
제스 엄마는 잠시 움찔하고는 고개를 저었다. “무슨, 그런 거 없어.”
“정말요? 하지만 난,” 클로이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혀가 제멋대로 움직였고 구역질나게 싫은 거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요. 내가 나쁜 사람 같단 말이에요.”
두 엄마는 서로를 보며 눈빛을 교환했다.
“왜 그게 궁금한데?” 밸 엄마가 물었다.
“그냥…… 알고 싶어요.”
“중요한 건 스스로를 챙기고 책임지는 거야. 남에게 상처 주지 않고.”
“상처를 주는걸요.”
“고의로?”
“아뇨.”
“그럼, 됐어. 인간은 누구나 그러니까.”
“제스와 나는 네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마음을 정했어.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애가 어떤 사람이든 본연의 모습으로 살게 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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