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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91170370376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특집 | No Limits: 서로를 안내하는 감각들
001 La Cattedrale _ Riccardo Svelto
014 Touch _ Peter Dekens
036 우리가 함께 본 것: 전명은의 작업에 관해서 _ 이민지
052 서로 연립하는 몸들: 이지양 x 김원영 x 장혜령 대담
080 If those don’t fit, I’ll make some for you _ Mari Katayama
100 My body and my wheelchair in magazines _ Bri Scalesse
110 우리 모두 어둠을 더듬네 _ 최원호
122 서로 묻고 답할 수 있는 거리 _ 박지수
134 현상을 초월한 시계(視界) _ 김현아
142 시각으로 보지 못하는 세계 _ 이토 아사
150 아름다울 기회의 평등 _ 김원영
182 I Want to Believe _ David Vintiner
212 Silent Orchestra / Absolutely _ Saito Harumichi
170 [포토-픽션] 미아 _ 최의택
198 [포토-픽션] 밤의 진동 _ 손보미
232 [에디터스 레터] 그 학생처럼 _ 박지수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진은 대체로 잘 보이지도 않고 닿을 수도 없는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결국 세상과 삶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내겐 소중하다. 나 또한 사진 프로젝트를 통해 더 멀리 갈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 페터 데켄스, 인터뷰 중에서
함께 본 것은 아마도 초점이 또렷한 사진 한 장, 명확한 하나의 장면으로 귀결되지 않을 것이다. 종종 흐릿하거나 가늠하기 어려워 다시 서로의 시점을 빌려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전에는 스스로 볼 수 없던 것들을 마주할지 모른다. 타인의 몸과 눈으로 바라봤던 감각은 체화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른 방식의 보기, 신체의 일부가 된 어떤 바라봄은 알지 못했던 세계를 만나게 한다. 더디지만 견고히.
- 이민지, 《우리가 함께 본 것》
독자적인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마치 지금 이 글을 쓰는 내가 그들의 작업에 연립하여 문장을 만들어내고 있듯이.
- 장혜령, 《서로 연립하는 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