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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263101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9-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독자분들께 드리는 글
1. 준비되지 않은 만남
아니, 잠깐만?
임신, 축복과 격려가 필요한 과정
출산 준비가 뜻하는 것
예비 엄마를 괴롭힌 바이러스
2. 감당하기 힘든 아픔, 그럼에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버텨 낸다는 것
너를 처음 만난 날
듣고 싶지 않았던 소식
롤러코스터와 같은 나날
천국인데 천국이 아닌
3. 변화하는 일상에 적응하기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는 것에 대하여
시간에 대하여
일에 대하여
4. 관계에 대한 생각의 변화들
부모님에 관하여 - 나는 더 이상 누군가의 딸만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배우자에 관하여 - 서로를 신뢰하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인내하기
딸아이에 관하여 - ‘내게 잠시 맡겨 주신 축복’임을 되새기기
에필로그: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
· 딸이 부모님께
· 아빠가 딸에게
· 며느리가 시부모님께
·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 아내가 남편에게
· 남편이 아내에게
· 엄마가 딸에게
· 외할머니가 손녀에게
· 친할머니가 손녀에게
목사님의 하은이 축복기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러분은 ‘엄마’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제일 먼저 강인함이 떠오릅니다. 마음과 몸이 모두 연약한 나와는 너무나 다른,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나를 일으켜 세우시며 다독이시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져요. 늘 해결책과 정답을 알고 계시는 엄마, 그래서 내가 모든 것을 여쭈고 상의드리는 존재. 그런데 엄마에게도 지금의 나처럼 마음이 여리고 삶이 벅차게 느껴지는 시기가 있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지나 버린 긴 세월에 제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일을 겪으시며 더 강하고 담대해지셨겠지요. 제가 하루아침에 엄마처럼 되는 건 어쩌면 당연히 불가능한 일일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쓰면서 고민이 많은 엄마라는 이유로 더 이상 자책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이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삶의 과정 안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