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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G2 시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리처드 번스타인 (지은이), 이재황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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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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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G2 시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91186293478
· 쪽수 : 672쪽
· 출판일 : 2016-03-16

책 소개

1945년은 중국에 있어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전개된 100년 굴욕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은 해이다. 「뉴욕타임스」 기자 리처드 번스타인은 이 해를 전후로 미국에 타전된 중국발 보고서를 모두 모아 한 편의 정치 외교 드라마로 구성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중국 속의 미국
제1장 희귀한 승리
제2장 장제스와 미국인들
제3장 피폐해진 나라
제4장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그리고 미국인들
제5장 어두운 부분

제2부 적대감의 씨앗
제6장 엉뚱한 사람
제7장 특사의 분노
제8장 도덕상의 양보
제9장 칼을 감추고
제10장 중국 정책을 둘러싼 전쟁
제11장 마오 신과 스파이

제3부 승勝과 패敗
제12장 가슴과 정신
제13장 스탈린이 원한 모든 것
제14장 현장의 진실
제15장 어떻게 해야 하나
제16장 거의 이룬 타결
제17장 희망에서 적대감으로

에필로그: 중국 혁명의 비극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리처드 번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존 K. 페어뱅크 교수가 있던 하버드 대학에서 중국사를 공부했다. 1980년에 베이징에 《타임》의 지국을 개설해 공산 중국에 주재한 1세대 기자가 됐다. 이후 《타임》과 《뉴욕 타임스》 특파원으로 아시아.유럽.아프리카의 20여 나라에서 기사를 썼으며, 중국에 관한 기사와 논평을 《타임》과 《포린 어페어스》 등을 통해 발표했다. 여덟 권에 이르는 전작 가운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 것으로는 《세계 한가운데 나라에서 From the Center of the Earth: The Search for the Truth About China》, 《중국과의 충돌이 시작된다The Coming Conflict with China》(Ross H. Munro와 공저), 《대당서역기 Ultimate Journey: Retracing the Path of an Ancient Buddhist Monk Who Crossed Asia in Search of Enlightenment》(《뉴욕타임스 기자의 대당서역기》) 등이 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중국인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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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 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실크로드 세계사』 번역으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두 강 사이의 땅 메소포타미아』, 『바다의 황제』, 『아시아 500년 해양사』, 『기후 변화 세계사』(전 2권), 『중세인들』(전 2권), 『신의 기록』, 『지중해 세계사』, 『책을 불태우다』, 『도시는 왜 사라졌는가』, 『몽골제국, 실크로드의 개척자들』, 『카운트다운 1945』, 『비잔티움제국 최후의 날』, 『초목 전쟁』 등 20여 권의 영문서와 『맹자』, 『순자』 등 동양 고전을 번역했다. 『한자의 재발견』, 『처음 읽는 한문』(전 2권), 『기발한 한자 사전』,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등을 썼으며,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 번역한 『태조·정종본기』 및 『태종본기』(전 3권), 정인보의 『양명학연론』을 교감하고 주석한 『정본 양명학연론』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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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 의미에서 1945년은 미국과 중국의 공산 세력 사이에 벌어진 경쟁의 시발점이라 할 만하다. 그 경쟁은 재발하는 병처럼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게 했으며, 열광에 가까운 친밀함을 드러내고 공동의 이익을 선언하여 과거의 의구심과 적대감을 영구히 해소한 것처럼 보였던 시기를 겪고 난 후에도 양측 관계를 어렵게 했다.


미국에게 이 일은 아시아에서 진정한 전환점이 되었다. 완딩 전투보다 훨씬 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중국을 적의 손아귀로부터 구출하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중국은 그 뒤 곧바로 사라져버렸다. 미국이 아시아에서 추구했던 주요 목표는 중국이 미국의 새 적수와 동맹을 맺은 독재자의 손에 넘어가면서 허물어졌다. 그 적수는 미국과 상반되는 야망, 가치, 관습을 가진 나라였다. 이런 상황은 사반세기 동안이나 지속된다. 그 결과 미국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2개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하나는 한국에서, 또 하나는 20세기 미국의 역사에서 가장 처참한 싸움이 되고 만 베트남에서 일어난 전쟁이다. 두 전쟁은 모두 완딩에서의 가슴 벅찬 승리 이후의 열두 달 남짓한 기간에 일어난 사건들이 가져온 장기적인 결과의 하나였다.


언어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은 ‘메이궈 페이지美國飛機’(미국 비행기)나 ‘바루쥔 八路軍’ 같은 중국어 몇 마디를 배웠다. 이런 여러 가지 장치들은 배로프와 그의 승무원들이 허베이에 낙하했을 때 요긴하게 쓰였다. 배로프가 처음 만난 중국인에게 한 첫마디가 ‘메이궈 페이지’와 ‘바루쥔’이었다. 우호적인 분위기를 길러낸 것은 이런 종류의 협력이었다. 이와 함께 상쾌하고 맑은 공기와 혁명의 용광로에서 떠오른 새로운 인간상에 대한 인식도 있었다. 모두가 허세의 불쾌함과 부패, 무능에 싸인 무덥고 허물어진 충칭과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몇 년 뒤에 배럿은 이 모든 것을 산뜻한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 “중국 공산 세력은 지금 우리에게 철천지원수지만, 당시에는 틀림없이 ‘좋은 친구’였다. 특히 그들의 구조를 받은 항공병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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