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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고마워

지선아 고마워

(우리 곁에 살다 간 행복천사, 발달장애인 김지선 이야기)

김미영, 김남용 (지은이)
비전북(VisionBook)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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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고마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선아 고마워 (우리 곁에 살다 간 행복천사, 발달장애인 김지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638745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1-12-30

책 소개

서른 해 정도의 길지 않은 생애를 살다 간 한 발달장애인의 생애를 담은 책. 이 땅에서 30여 년을 사는 동안 늘 긍정의 언어와 남을 세워주는 말로 미소와 행복을 꽃피웠으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장애인 친구들을 늘 챙기고 돌보았다.

목차

머리말_ ‘지선이 이야기’를시작하며·6

제1부 아빠의 회상

꽃이 지다·11 | 세 번의 유산, 그리고 출산·15 | 뇌수막염, 재생불량성 빈혈·17 |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20 | 공여자·23 | 의식불명·25 | 축복송·28 |
특수어린이집 입학·30 | 둘째 주승이·32 | 가출·37 | 성장·41 | 감사나눔·44 |
헨리 나우웬·50 | 지적장애와 감정장애·53 |작별·57 | 장례식·61 |
죽음 이후의 말들·65 | 미래·67 | 김지수 선생님·71 | 교통사고·74 |
평온의 숲·76 | 소주 한 병·78 | 애도의 유통기한·81 |
반응하는 방식이 완벽함을 이룬다·84

제2부 엄마의 일기
미숙아로 태어난 딸·91 | 가시나무새·95 | 미숙하고 모자란 엄마·99 |
마지막 병원살이·103 |향기만 남아·107 |병상일기·111

제3부 벗들의 추억
나를 감싸주고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189 | 거침없이 다가오는 사랑·199 |
음악과 춤으로 함께 행복하던 나날들·204 | 흥이 넘치는 진짜 춤꾼·206 |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예쁜 천사·210 | 밝은 기운을 몰고오던 아이·213 |
아름다운 삶의 모델·215 | 행복을 꽃피우던 사람·218 | 보고 싶다, 지선아·221 |
우리들의 천사, 우리들의 교사·224 | 내 삶을 바꾼 스승·228 |
세상을 아름답게 담는 눈·231 | 하나님 안에서 강한 사람·233 |
모든 사람을 ‘이쁘게’ 보던 지선이·242 |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으로·244 |
우리 곁에 머물다 간 천사·248

저자소개

김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 번의 유산 끝에 선물로 찾아온 행복천사 지선이와 더불어 서른 해를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사랑과 행복을 배우며 살아온 엄마 아빠. 생명 있는 것이라면 집 베란다의 연약한 화초마저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행복천사 지선이의 생애 이야기를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나직나직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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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 번의 유산 끝에 선물로 찾아온 행복천사 지선이와 더불어 서른 해를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사랑과 행복을 배우며 살아온 엄마 아빠. 생명 있는 것이라면 집 베란다의 연약한 화초마저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행복천사 지선이의 생애 이야기를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나직나직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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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50일, 지선이는 감자꽃 필 무렵 천국으로 떠났다. ‘당신을 따르렵니다’라는 감자꽃말처럼 주님을 따르며 살다 주님 곁으로갔다. …
집을 나설 때 지선이는 베란다 화초들에게 물을 주라고 했다. 화초들이 목말라 한다는 것이었다. 한쪽 손은 배를 움켜잡고 있었다. 병원으로 향할 때 지선이는 동생 주승이만 못보고 왔다며 전화를 연결해달라고 했다. 숨이 가쁜데도 주승이와 통화를 했다. 우리는 지선이가 이미 무척 힘들어했고 계속 아픔을 참아왔다는 것을 몰랐다.
우리만 몰랐다. 지선이는 이미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아무 희망이 없다는 지선이를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눈물이 앞을 가려 더 이상 운전을 할 수가 없었다. 이대로 지선이를 보내야 하나? 아빠라는 인간이 이토록 무력하단 말인가? 딸이 죽어간다는데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전지전능하다는 하나님은 뭐하시는가?
천지를 지으시고 지금도 살아 계셔서 온 천하보다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신다는 그 하나님은 지금 어디서 뭘 하시는가?


조문하는 분들마다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있었다. 지선이에게 사랑을 받기만 하고 돌려주지 못해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것이었다. 모두들 입을 모아 ‘지선이는 해피바이러스였다’고 했다. 지선이는 평소 “잘생겼다” “이쁘다” “사랑스럽다” “귀엽다” “최고다” “짱이다” “잘한다”는 말을 진심을 담아 했는데, 진정 어린 지선이의 말을 들으면 용기도 생기고 마음도 훈훈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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