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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지구를 찾아서

쌍둥이 지구를 찾아서

(코스모스에 펼쳐진 새로운 희망)

스튜어트 클라크 (지은이), 오수원 (옮긴이)
예문아카이브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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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지구를 찾아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쌍둥이 지구를 찾아서 (코스모스에 펼쳐진 새로운 희망)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천문학/별자리/역법
· ISBN : 9791187749479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7-12-08

책 소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외계 행성 탐사의 역사. 미래 인류의 터전이 될 수도 있는 지구와 닮은 행성 ‘쌍둥이 지구’를 찾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태양계 밖 행성을 추적해온 과학자들의 탐사 과정과 그 결과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다.

목차

01_지구와 같은 행성
02_불가능한 행성
03_행성 추격자들
04_우주 진입의 꿈
05_무한 경쟁
06_낯선 신세계
07_분열과 정복
08_헤드라인 전쟁
09_닥쳐오는 재앙
10_서막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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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튜어트 클라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체물리학 박사. 왕립천문학회(Royal Astronomical Society) 회원이며 영국과학저술가협회(British Science Writers) 부회장, 하트퍼드셔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 연구교수, 〈애스트로노미나우(Astronomy Now)〉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유럽우주국(ESA) 우주과학 부문 수석 편집자로 있으면서 저술가, 저널리스트, 방송인으로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천체물리학의 역동적이고 복잡한 세계를 대중에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BBC〉〈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천문학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여했고, 〈타임스(Times)〉〈가디언(Guardian)〉〈스카이앤드텔레스코프(Sky and Telescope)〉 등의 매체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BBC 포커스〉 팟캐스트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영국의 유력 종합 일간지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그를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왕실 천문학자 마틴 리스 경(Sir Martin Rees)과 더불어 현대 천체물리학 교육의 ‘스타(Star)’로 꼽았으며, 세계 권위의 과학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2013년 ‘올해의 천문학 저널리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 2008년 영국왕립학회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 수상작 《태양왕들(The Sun Kings)》을 비롯해 《우주를 낳은 위대한 질문들(The Big Questions: The Universe)》《별을 향한 여정(Journey to the Stars)》《보이저(Voyager)》《미지의 우주(The Unknown Universe)》 등의 천문학 교양서와 ‘하늘의 어두운 미궁(The Sky’s Dark Labyrinth)’ 미스터리 스릴러 3부작 《하늘의 어두운 미궁(The Sky’s Dark Labyrinth, 한국어판 제목 ‘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신의 감각기관(The Sensorium of God)》《어제 없는 날(The Day Without Yesterda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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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료 번역가들과 “번역인”이라는 공동체를 꾸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우울: 공적 감정』(공역), 『문장의 맛』, 『조의 아이들』, 『데이비드 흄』,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현대 과학·종교 논쟁』,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실험 100』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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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년 동안 망원경을 붙잡고 씨름한 끝에 마침내 마시는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냈다. 망원경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것으로도 훨씬 더 정밀한 측정이 가능했다. 문제는 지구의 ‘대기(大氣)’였다.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이 깜박깜박 반짝이는 듯 보인다. 별빛이 지구 대기의 난기류를 통과하다가 까딱거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육안으로 보는 별의 반짝임은 아름답지만 천문학자들은 그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것이다. 반짝이는 별들을 확대해서 보면 이리저리 쏜살같이 움직이는 듯 보인다.
마시는 다름 아닌 지구의 대기 때문에 흡수선들이 흐려져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망원경·분광기 관측의 주요 제약 요소라는 것을 발견했다. 달콤했지만 동시에 쓰디쓴 발견이었다. 분광기의 성능만 개선해
서는 더 나은 관측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정말로 필요한 것은 지구 대기층을 제거해 별들의 요동을 멈추게 하는 일이었다. 물론 불가능했다.


거절당한 과거의 오명을 떨쳐버릴 목적으로 보루키 팀은 프로젝트 이름까지 바꿨다. 별 의미도 없고 냉담한 기운만 풍기던 ‘프레십(FRESIP)’ 대신 ‘케플러(Kepler)’라는 이름이 채택됐다. 17세기 독일의 위대한 천문학자, 행성 운행의 수학 법칙을 만들어 외행성 데이터를 분석하게 해준 케플러를 기리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또 통하지 않았다. 1998년 이들의 프로젝트는 또 한 번 좌절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심사위원단은 마치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퇴짜 놓을 이유를 찾고자 안달이 난 것만 같았다. 이번에 지적당한 문제는 쌍둥이 지구를 찾아내는 데 필요한 정밀도의 분광기를 제작하더라도 막상 우주선에서 제대로 작동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었다. 가령 우주선은 목표로 하는 별 무리를 가리킬 때 불가피하게 약간씩 흔들린다. 이 경우 분광기는 이 흔들림 때문에 데이터에 각인될 잡신호(noise)를 처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 잡신호 때문에 신호가 사라져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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