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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87957300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18-12-0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오늘도 학교에 간다
1. 학교에 놀러가는 선생님
2. 울퉁불퉁 모난 아이들 이해하기
3. 학부모와 선생님
4. 어느덧 20년이 되다
# 내 생애 선생님은 처음이라
1. 저는 괜찮아요
2. 에잇,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받아쓰기는 해서 뭘 해?
3. 선생님도 엄마랑 같은 말만 하네요
4. 그 이야기를 지금 선생님 혼자 24분이나 말씀하셨다고요
5. 행운편지 사건?이렇게 가르친 선생님을 체포합니다
6. 샘! 그 때 억울하게 맞았잖아요
# 이제 선생님 티가 나
1. 꽃보다 아름다워 이야~ 이야~
2. 꼭 복수를 해야 해
3. 화장실 청소 전문가
4. 선생님! 신발이 저 쪽으로 가고 싶다고 울어요
5. 한국말도 어려워
# 요즘 우리 반은
1. 선생님, 애들이 제 뒷담화 깠대요
2.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3. 사실은 우리가 친구가 아니라 가족 아니야?
4. 김밥은 랜덤이에요.
5. 환생하는 모둠활동
# 하루와 함께 한 시간들
1. 항공권 끊었어?
2. 실은 계획을 세우지 못했어요
3. 빵 냄새 좋다
4. 술은 그만 마셔요
5. 번역하지 마세요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놀라운 것은 그 말 한마디를 참은 것 뿐인데, 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우리 반 아이들을 대하는 내 마음이 크게 변화된 것이다. 단순히 말 한마디 하던 습관을 바꿨을 뿐인데 말이다. 그 경험은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아이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아이들이 싸울 때도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더 이상 잘못을 자세히 늘어놓으라고 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감정의 리듬이 다르다. 당연히 그렇다. 그 감정의 리듬이 ‘화’로 가고 있을 때, 나는 새로운 돌을 던진다. 그 감정의 리듬이 ‘신남’으로 반전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상황과 그 감정에만 빠져 있다면 ‘화’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사건을 놀이로 바꿔버리면 의외로 아이들답게 신선하게 풀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