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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96939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1-10-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덜어내면서 풍족해지는 삶
PART1. 미니멀과 제로 웨이스트 사이에서 이 부부가 사는 법
우리 집에서 가장 비싼 가구 |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경험 선물 | 오래 간직할 물건 찾기 | 비누는 죄가 없다 | 내가 죽으면 혼수 한복을 입혀 줘 |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은 아날로그 삶 | 냄새 없는 사람들 | 매일 조금씩 비거니즘 | [특별편] 아버지의 짐을 정리합니다
PART2. 슬기로운 집을 소개합니다 : 부부만의 제로 웨이스트
주방
주방의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 |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릇 | 우리만의 제로 웨이스트 로드: 두부를 찾아서 | 슬기로운 냉장고 사용법 | 배달 음식이 먹고 싶을 때도 있지
욕실
욕실의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 | 내게 제일 편한 화장대, 욕실 수납함 | 수건과 발수건은 달라야 하는가 | 플라스틱 비닐 대신 종이 상자 |
침실 겸 거실
침실 겸 거실의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 | 자르는 게 취미는 아닙니다만 | 물건의 나이
옷방
옷방의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 | 빈티지 예찬론 | 쓸모 있는 이별
PART3. 슬기로운 삶을 확장합니다 : 집 밖에서의 제로 웨이스트
What’s in our bag | 빨대는 빼 주세요 | 미니멀과 친환경 그사이의 여행 | 존중받을 자유 | 공감해 주는 사람이 늘어난다
[부록1]: 제로 웨이스트 숍 <슬기로운생활>을 소개합니다
[부록2]: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 것들
에필로그 : 즐거운 불편함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하지만 계절따라 유행따라 변하는 물건을 들이고 비우는 데 돈과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 버리지 않을 생각으로 평생 사용할 물건 하나를 들이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를 받아들이고 거기에 제로 웨이스트라는 지향점까지 추가된 후로 가끔 알뜰함과 궁상맞음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때가 있다. (……) 버리지 않았고 물건의 쓸모를 찾았으니 다 괜찮은 걸까, 가끔 자괴감이 들곤 한다. 습관처럼 늘 하던 일들인데, 물건만큼 내 몸과 내 생활은 존중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 때 그렇다.
필요성은 알겠는데 과연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들마다 지금의 생각이나 신념을 지키면서도 간섭 없이 자유로울 수 있을까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