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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우리가 먹고 자고 일하고 노는 도시의 안녕을 고민하다)

최성용 (지은이)
  |  
북트리거
2021-07-20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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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책 정보

· 제목 :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우리가 먹고 자고 일하고 노는 도시의 안녕을 고민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9799533
· 쪽수 : 364쪽

책 소개

‘내일의 도시’를 살아갈 이들에게 특별한 도시 산책을 권한다. 저자는 횡단보도, 육교, 아파트 단지, 쓰레기 매립지, 송전탑, 방음벽, 콘크리트 땅, 도시 하천 등 도시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물이나 장소를 직접 답사하고 관찰해 도시환경을 둘러싼 변화를 역동적으로 읽어 낸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편하디편한 도시 생활, 이대로 괜찮은 걸까?


#01 자동차 시대에 던지는 질문, 도로의 주인은 누구인가
#02 아파트 공화국,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03 쓰레기, 내 눈앞에서만 사라지면 끝일까
#04 전기가 들어오기까지, 그 기나긴 여정의 불편한 진실
#05 밤을 잊은 도시, 24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할까

두 번째 이야기
우리 도시의 공생 지수, 초록불일까? 빨간불일까?


#06 도시가 기억해야 할 이주민의 삶
#07 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도시를 향해
#08 도시에서 반려동물과 사는 법
#09 하늘길, 물길, 땅길, 올킬
#10 도시 생활자가 된 동식물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도시 개발,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할까?


#11 ‘뜨는 동네’의 딜레마, 극복할 방법 없을까
#12 콘크리트 덮인 땅, 빗물은 어디로 가야 하나
#13 도시 하천, 덮을까? 열까?
#14 그린벨트, 왜 자꾸 줄어드는 걸까
#15 이제 그곳엔 갯벌이 없다

네 번째 이야기
작은 실험이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


#16 버려진 도시 건축물에 숨을 불어넣는다면
#17 그들은 왜 담장을 허물었을까
#18 도시에서 텃밭 농사 지어 볼까
#19 자전거, 당위와 필요 사이

저자소개

최성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숲해설가. 도시에서 나고 자랐으며 도시에서 살고 있는 ‘뼈시인’(뼛속까지 도시인). 몇 시간이고 도시를 걸으며 관찰하고 탐사하는 것을 사랑한다. ‘도시’를 ‘걷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시민단체에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십여 년간 했다. 한양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인간들로 북적이고 시멘트로 뒤덮인 도시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자연을 만나고 사귈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자연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처럼 보이는 도시에도 수많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음을 유쾌한 필체로 보여준다. 도시를 탐사하며 만난 생태를 다룬 『시티 그리너리』(2018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를 쓰면서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악방송 〈꿈꾸는 라디오〉에서 ‘최성용의 일상에서 본 자연’ 코너를 진행했고, 〈한국일보〉에 ‘최성용의 도시연서’를, 《고교독서평설》에 ‘생태가 숨쉬는 도시이야기’ ‘근대를 걸으며 도시를 읽다’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2020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2021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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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출입을 막는 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더라도, 아파트 단지 하나가 만들어지면 주변 시가지에는 장벽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공간이 생기는 것 같은 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 아파트 단지 입주자들이 이용하는 내부 공간에는 근사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마을의 경관은 견고한 담장과 건물의 긴 외벽 탓에 삭막하고 단조롭습니다. 주변이 어떻게 되든 단지 안쪽의 전용 공간만 쾌적하면 그만인 것이지요. 이 아파트 담을 따라 걷는다고 상상해 봅시다. 걷고 싶은가요? 상점이 있고, 사람들의 사회적 교류가 이뤄지던 거리는 아파트 단지의 등장과 함께 ‘통행로로서의 길’만 남게 됩니다.
(#02 아파트 공화국,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이런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 있습니다. 남의 쓰레기를 자신의 지역에서 처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지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3 매립장을 사용하는 기간 동안 자신의 행정구역 안에서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을 찾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쓰레기 처리 지역을 ‘행정구역 안’으로 지정한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를 발생시킨 곳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발생지 처리 원칙’이 쓰레기 처리의 기본 원칙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제 내가 만든 쓰레기를 저 멀리 남의 동네에 버리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쓰레기 처리 시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03 쓰레기, 내 눈앞에서만 사라지면 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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