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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노래

멈추지 않는 노래

에밀리 킹 (지은이), 윤동준 (옮긴이)
  |  
에이치
2020-09-20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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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노래

책 정보

· 제목 : 멈추지 않는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89911157
· 쪽수 : 340쪽

책 소개

일곱 세계와 시공간을 동시에 넘나들며 세계의 소멸을 막기 위한 시계태엽심장 소녀 에벌리의 모험이 펼쳐진다. 시간의 운반자임을 각성한 에벌리는 전설의 왕자가 품고 있는 진짜 목적을 알아내고,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구름 속 거인의 세계로 왕자를 쫓는다.

저자소개

에밀리 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 아이의 엄마인 에밀리 킹은 판타지 분야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작가다. 데뷔작인 <백 번째 여왕> 시리즈는 아마존닷컴에서 만점에 가까운 별점과 함께 2,000여 건이 훌쩍 넘는 독자 리뷰를 받을 정도로 커다란 관심과 극찬을 동시에 받았다. 이 책은 수많은 액션과 금지된 사랑, 예기치 못한 반전이 가득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특히 고대 수메르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배경을 바탕으로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모험담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친구를 지켜 내기 위해 죽음 앞에서도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보여 주는 여주인공 칼린다의 캐릭터는 특히 압권이다. 칼린다가 자신의 운명에 저항하며 수많은 위험과 시련을 이겨 내는 이야기, 그리고 순수한 소녀가 은밀한 사랑 속에 성장하는 이야기가 한 편의 대서사시처럼 이어진다. 한번 읽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으로 다음 책, 그다음 책을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에밀리 킹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현재 아동도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회원이며, 지역 작가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가족과 고양이와 함께 미국 유타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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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송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국민대학교 Business IT 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외영업과 일간지 기자 등의 직업을 거쳐 지금은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익 먼저 생각하라》, 《나는 4시간만 일한다》(공역), 《디지털콘텐츠는 처음입니다만》,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리더의 마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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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 바닥에서 무언가 진동이 울렸다.
“느꼈어요?”
그가 숨을 내뱉으며 물었다. 다시 벽과 마루에서 더 강한 진동이 일었다. 라델라가 깨어나서 공중으로 날아오르더니 경고하듯 날개를 떨었다.
“진동이 바깥에서 나는 것 같아요.”
우리는 황급히 창문으로 다가갔다. 픽시가 날아와 내 어깨 위에 내려앉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저길 봐요.”
재미슨이 어스름한 아침 햇살 속에 검은 망토를 휘날리며 걸어오는 한 남자를 가리켰다. 라델라가 으르렁거렸고 내 심장은 얼어붙었다.
킬리언 마크햄 왕자였다.


나는 푹신한 잔디 위로 떨어졌다. 올려다보니 어둑한 밤하늘이었다. 내 시계태엽심장이 멈칫거리며 뭔가를 조정하는 것 같더니 다시 정상 리듬을 되찾았다.
똑…딱.
나는 검을 집어 들고 일어섰다. 닐리가 내 옆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숨을 헐떡이며 누워 있었다. 가까운 물가에서 두꺼비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거대한 잠자리가 잔잔한 수면 위로 날아다녔다. 날개 크기가 거의 참새만 했다. 우리는 인간 세계인 생명의 땅을 대낮에 떠났지만 이곳 거인의 세계는 깊은 밤이었다. 별빛과 달빛이 머리 위를 덮은 나뭇가지 틈새로 스며들어 주변을 희미하게 비쳤다. 나무, 바위, 곤충, 꽃, 모든 것이 우리 세계보다 훨씬 컸다.


“먼저 생명의 땅에서 온 에벌리 도노번 양의 증언을 듣겠다. 증인석으로 나서길, 도노번 양.”
손바닥에 땀이 찼다. 엘프의 세계에서 재판이라니, 비현실적인 상황이지만 오늘은 내가 그토록 기다려온 날이었다. 이 자리에서 가족의 원한을 갚아야 한다. 재미슨이 힘주어 내 어깨를 잡았다.
“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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