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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은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살까?

마흔 넘은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살까?

김영미 (지은이)
  |  
치읓
2020-09-30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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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은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살까?

책 정보

· 제목 : 마흔 넘은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살까?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91190067300
· 쪽수 : 324쪽

책 소개

여자 그 이전에 딸, 아내, 엄마의 이름으로 살아온 우리네 인생을 말한다. 아무도 포기하라고 한 적 없는데 책임감 하나로 꾸미는 인생과 꿈 있는 인생을 모두 포기한 우리 이야기가 담겼다.

목차

프롤로그: ‘아줌마’

1장, 수다

- 우리는 아침부터 수다를 떤다
- 아무도 너의 슬픔엔 관심 없대도
- 푸념에서 열정으로
- 연극이 끝나고 난 후
- 당신 지금 행복하세요?
- 아무도 나에게 희생하라고 한 적 없다
- 혹시 꿈 있으세요?
- 지금 행복하다면 변화하라

2장, 사랑
- 얼마 전, 나는 결혼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 사랑을 드라마로만 배웠어
- 이혼을 결심했다
- 입간판 “사랑합니다”
- 나의 감추고 싶은 치부를 이곳에 밝히는 이유
- 그냥 이혼하지 않기로 했다
- 쌍년의 미학
- 딸, 아내, 엄마, 여자의 이름으로
- 따님은 문제아가 아닙니다
- 나도 모르게 꼰대가 되어가고 있었다
- 링컨은 수염을 기른 덕분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3장, 먹고 놀기
- 공부 잘하는 방법
- 인문학은 닭발집에서
- 이제는 아픈 이야기도 할 수 있어
- 놀다 보니 어느 순간 유명해졌다
- 나 마라톤 완주한 여자야
- 사는 여자 vs 잘 사는 여자
- 내가 할 일은 잘 노는 거잖아

4장, 공부
- 진실은 실로 불편하다
- 요즘 손목 긋는 게 유행인가?
- 성장은 고통스럽다
- 지금 알게 된 걸 그때 알았더라면
- 누구나 다 아는 백만장자 되는 법
- 성공의 길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 뭐 하고 놀지를 고민하라
- 인생 최대의 고민은 뭘까?
- 말이면 단 줄 알아?
-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방법

5장, 그리고
-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 가계부로 살림살이, 글쓰기로 인생살이
- 아줌마들은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는다
- 지혜의 숲에는 밤새도록 꺼지지 않는 등불로 가득해
-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이다
- 꾸미는 인생, 꿈 있는 인생

에필로그: 여행

저자소개

김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 남자의 아내이자 세 딸의 엄마다. 언뜻 보기엔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를 모토로 하루하루 ‘뭐 하고 놀지?’를 외치는, 진.짜. 잘 노는 ‘마흔 넘은 여자’다. 드라마 보기가 취미, 수다 떨기가 특기였던 평범한 아줌마였지만 더 늦기 전에,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원했던 꿈을 찾아 작가가 되었다. 책을 쓰면서 알게 된 ‘40대 여자가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 집에만 숨어서 인생을 지루하게 살고 있는 그녀들을 탈출시키고자 이 책을 썼다. 항상 밝은 웃음을 지니는 그녀지만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했던 고난의 시간들이 웃음 뒤에 가려 있었다. 하지만 그 경험들마저도 그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재산이 되었기에, 이제는 누구보다 인생을 적극적으로 즐길 줄 아는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첫 책이었던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를 통해 ‘나는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진짜 좋은 사람,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되고자 글을 쓴다’고 말했던 그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자신 안에 숨겨있던 소중한 기억과 열정을 발견하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 “한 번뿐인 인생, 가슴 떨리게 살아 보자. 내일 죽어도 후회 없도록!” INSTAGRAM gimyeongmi764 TWITTER @ilj74NAcMIZqi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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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집 주방에는 작은 책상이 하나 추가되었다. 집안일을 하거나 가족과 밥을 먹고 난 후, 아니면 식사 중에도 책을 읽을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꾼 것이다. 역시 주부의 놀이터는 주방이니까. 덕분에 책상 한 쪽에 마구잡이로 쌓아 놓은 책들이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색색의 책표지는 나의 호기심을 유발해 독서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지적인 행복감을 얻는다.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 "어이 김 작가!" 부르며 나를 놀린다. 나는 웃으며 농담을 받아 준다. 놀이엔 또 누군가를 놀려먹는 개구쟁이가 있어야 제맛이긴 하니까 말이다.


생을 다해 곧 죽는다 고 가정하자. 그럼 당신은 무엇을 후회하겠는가? 더 열심 히 공부하지 못한 것?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한 것? 재벌 2세와 결혼하지 못한 것? 아니다. 답은 모두가 안다. P.총거스는 이런 말을 했다. “임종하는 순간에 ‘사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쏟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 후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죽음이 임박해서 삶을 돌아보면, 지나간 그 모두가 놀이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다. 왜 더 즐겁게, 행복하게 놀지 못했던가를 후회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꿈이란 것도 사실 별것 아니다. 그냥 뭐 하고 놀지 정하는 것이다. 아직도 ‘열심히만’ 살고 있는 당신! 이제 남은 인생 뭐 하고 놀지를 고민하라!


그러나 신기한 것은 그 과정이었다. '책 한 권 쓰기'라는 목적을 갖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내 인생의 때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책 읽고 변화된 생각들은 행동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거창하게 드러나는 변화는 없었다. 늘 하던 대로 밥을 하고, 청소를 했다. 그렇다고 집 안이 눈에 띄게 반짝반짝해진 것도 아니었다. 음식 솜씨가 일취월장 늘었다거나, 반찬의 가짓수가 12첩 수라상만큼 불어난 것도 아니었다. 여전히 아침 식사는 토스트와 베이컨, 코코아가 전부였고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나면 피곤이 몰려왔다. 남편이 출근할 땐 잠자리에서 못 일어날 때가 부지기수였다. 그리고 남편의 귀가 시각 역시 한결같이 새벽 3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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