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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90238335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서정진의 편지 | 기회는 늘 위기와 함께 옵니다
프롤로그 _
가지 않은 길, 하지 않은 방법으로, 끝까지
1 내일
담대한 선언
게임 체인저
지속 성장
속도 전쟁
탐구 | 그들은 왜 셀트리온에 열광할까
탐구 | 그들은 왜 속도에 집착할까
2 시작
초대형 낙하산
5인의 의리파
‘넥스트 솔루션’
탐구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특별한 성과를 냈을까
3 도전
무작정 샌프란시스코로
백스젠의 한국인
신세계 신대륙
무모한 선택
돈보다 사람
협상의 기술
셀트리온 출범
탐구 | 그들은 왜 셀트리온을 택했나
4 고난
백스젠의 실패
홀로서기
아시아 최초의 바이오 공장
탐구 |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 셀트리온 컬처
인사이트 | 서정진의 웃음 화법
5 변화
바이오시밀러 선언
장밋빛 전망
삼성 등판
제약사 인수
BMS와의 결별
든든한 우군
탐구 | 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이트 | 서정진의 기업가론
6 도약
JP모건의 투자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매각 선언
만장일치, 퍼펙트!
험난한 아메리칸드림
탐구 | 그들은 어떻게 끝내 해내는가
7 원칙
돈은 사장이 벌어온다
기준은 스스로 정한다
한솥밥 식구
본질에 집중한다
사람이 전부다
내 인생, 남에게 묻지 않는다
인사이트 | 서정진의 성공 비결
에필로그
_ 아직도 가야 할 먼 길
부록 | 서정진의 성장배경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셀트리온그룹에서는 스톡옵션으로 수십억 원을 벌어들인 직원들이 꽤 있다. … 전설은 2019년 상반기 163억 8000만 원을 수령한 박성도 셀트리온 고문이다. 급여 2800만 원, 상여 200만 원으로 연봉은 3000만 원이었지만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163억 5000만 원이었다. …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김 모 차장은 스톡옵션 행사로 무려 79억 7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상여 등 근로소득은 1억 1000만 원, 나머지는 스톡옵션 행사로 78억 6700만 원을 수령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는 김 차장 말고도 이 모 과장(44억 원), 최 모 차장(24억 원), 현 모 차장(24억 원) 등이 ‘절대 반지’와 같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수십억 원을 수령했다. … 같은 해 셀트리온에서도 이 모 차장과 박 모 차장이 스톡옵션 행사로 각각 약 25억 원, 17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직장인이 기대할 수 있는 소득의 한계를 무너뜨렸다.
_ ‘지속 성장’ 중에서
“경영지원 부서에서 매년 제게 임금 인상 테이블을 가지고 옵니다. 올해는 연봉을 몇 프로 올려야 하고 인센티브가 어떻고 복잡하게 설명을 해요. 그러면 제가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줘’ 우리 회사의 임금 정책은 이거 하나입니다. 저는 경영지원팀에게 이렇게 보고하지 말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이만큼 주려면 얼마를 벌어와야 한다’고 제게 숙제를 달라고 합니다. 제가 벌어서 채우겠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직원들이 제게 내주는 숙제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가끔 ‘괜히 그런 말을 했나’ 하고 후회합니다.”
대부분의 기업 경영자들은 임직원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지시한다. 매년 매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지 못하면 질책한다. 서정진은 반대다. … “돈은 사장이 벌어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 서정진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당시 임상시험 비용이 많이 들어 걱정하는 직원들에게 “너희는 맡은 일만 제대로 해라. 돈은 내가 벌어오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회장은 스폰서여야 한다. 회장이 회사의 주인공이면 실패한 회사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은퇴하는 이유도 “회장이 우리 회사의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기업의 성과는 경영진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잘되는 회사는 직원들이 잘해서이고 안되는 회사는 경영자가 잘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마인드는 급여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 회사가주는 대로 받아야 하는 수동적인 개념이 아니라 직원들이 회사에 요구해서 쟁취하는 능동적인 개념인 것이다.
_ ‘돈은 사장이 벌어오는 것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