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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이야기

들어본 이야기

구병모, 권여선, 듀나, 박솔뫼, 한유주 (지은이)
  |  
미디어창비
2020-11-06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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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들어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0758161
· 쪽수 : 184쪽

책 소개

젊은 독자들이 사랑하는 작가 5인의 시선을 담은 앤솔러지. 촘촘한 문장으로 단단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구축하는 구병모부터 독보적인 한국소설의 최전선 한유주에 이르기까지 지금, 가장 주목받는 다섯 작가의 신작 소설이 수록되었다.

목차

소여 ┃ 구병모
어머니는 잠 못 이루고 ┃ 권여선
돼지 먹이 ┃ 듀나
펄럭이는 종이 스기마쓰 성서 ┃ 박솔뫼
헤엄치는 밤 ┃ 한유주

저자소개

권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아직 멀었다는 말』, 장편소설 『레가토』 『토우의 집 』 『레몬』, 산문집 『오늘 뭐 먹지?』가 있다.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동리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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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대부터 SF와 영화 관련 글을 쓰고 있다. 단편집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구부전』, 『두 번째 유모』, 『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장편 『제저벨』, 『아직은 신이 아니야』, 『민트의 세계』, 『아르카디아에도 나는 있었다』, 『평형추』, 『우리 미나리 좀 챙겨 주세요』, 논픽션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남자 주인공에겐 없다』가 있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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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상아의 문으로》, 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있을 법한 모든 것》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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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우리의 사람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장편소설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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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번만 시범을 보여주어 입력을 가하면 허공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값을 스스로 찾고 정확한 출력을 내놓는 몸. 무한의 몸. 단장은 소여를 돌보는 것만은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태엽을 감았다…… 감았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준 적 없다.


차라리 자신이 딸이었다면, 모든 걸 희생하고 차별받고 살아온 그런 존재였다면 오숙처럼 무섭게 돌변할 기회라도 있었으련만, 그는 한없이 억울했다. 당장이라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만 그런 게 아니라 자신도 어머니를 닮아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자신이 오숙처럼 되기를 바라느냐고, 앞으로 자기가 희생하고 살면 되겠느냐고 따져 묻고 싶었다.


너는 지미 첸과 함께 여행자용 지도를 들고 호텔 밖으로 나와. 드디어 넌 맨정신으로 어제 도착한 도시를 봐. 낯선 문자가 그려진 간판을 걸고 있는 신식 건물들과 그 사이를 분주하게 지나가는 표정 없는 동양인들의 행렬. 넌 마치 걸리버가 된 기분이야. 정상성이 뒤집혔어. 너는 여기서 낯선 짐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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