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형의 주인

인형의 주인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은이), 배지은 (옮긴이)
현대문학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0원
0원
13,50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인형의 주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형의 주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90885249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0-08-17

책 소개

현대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이자 고딕 소설의 대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신작 소설집. 주요 문학상들을 석권한 오츠는 매년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영미 문학의 명실상부한 거장이다. 신작 『인형의 주인』에는 오츠의 최신 공포소설 여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인형의 주인
군인
총기 사고
적도
빅마마
미스터리 주식회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설가인 조이스 캐럴 오츠는 전미 인문학 훈장, 전미 도서상, 2019년 예루살렘 평생 공로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 선정 아이반 산드로프 평생 공로상, 공포작가협회 선정 브램 스토커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퓰리처상 후보로도 여러 차례 선정됐다. 베스트셀러인 《카디프, 바이 더 시》, 《멀베이니 가족》, 《블론드》, 《저주받은 자들》 등을 비롯해 우리 시대에 가장 오래도록 기억될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폭포》로 2005년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2020년 치노 델 두카 국제상을 수상했다. 1978년부터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했고, 2016년에는 미국 철학회에 가입했다. 현재는 프린스턴대학교, 뉴욕대학교, 뉴브런즈윅 소재의 러트거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배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동안 휴대전화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과학책과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프린키피아』,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우리 우주의 첫 순간』, 『물질의 탐구』, 『입자 동물원』,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수학의 함정』, 『인형의 주인』, 『열흘간의 불가사의』, 『꼬리 많은 고양이』,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G 박사와의 진료를 중단하고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밤, 마구간 입구에서 발소리 같은 소리가 들렸다. 나는 경악하며 그곳으로 불빛을 겨눴다. 엄마다! 엄마를 죽여야 해.
그러나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집에 돌아왔을 때도 집 안은 아까처럼 어두웠다.
마음이 놓였던 것 같다. 엄마를 제압하고 입을 막고 질식시키는 건 쉬운 일도 유쾌한 일도 아니니까. 엄마는 주운 인형들보다 훨씬 크니까.
_ 「인형의 주인」


쏘지 마세요, 제발 쏘지 마세요. 그는 나에게 애걸하고 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총이 발사된다. 나는 방아쇠를 누르지 않았는데, 어쩐 일인지 방아쇠가 눌렸고, 총이 발사된다. 이건 현실이 아니야. 한 번, 그리고 또 한 번, 방아쇠가 당겨질 때 이런 생각이 저 머나먼 별에서부터 나에게로 온 것처럼 불현듯 떠올랐다. 일단 총이 발사되자 그다음부터는 저 혼자 발사되는 것 같았다.
소년의 얼굴부터 먼저 땅에 닿는다. 영화에서 봤던 것처럼 피가 빠르게 번지며 퍼져나갔다. 하지만 이젠 뭘 하면 좋을지 몰라 우두커니 총을 들고 서 있는 건 영화 같지 않다. 이제 총은 조용해졌다. 총알은 다 떨어졌다. 나는 외롭고, 이곳에는 나 혼자뿐이다. 이제는 아무도 없고 오직 나 혼자뿐이다
_ 「군인」


그는 진지하게 총을 들여다보고 있다. 탄창을 돌리고 그 안을 들여다본다. 순간 그의 몸이 얼어붙는다. 그의 얼굴에는 기묘한 미소가 번진다. 누리끼리한 피부와 더럽고 떡 진 머리카락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촌 오빠는 아름다운 소년이다. 멍들고 핏발 선 눈을 가진, 아름답게 망가진 소년. 어리고 늙은 소년. 나는 트래비스가 무섭지만, 그럼에도 트래비스에게 끌린다. 그의 시선이 총에서 나에게로 향한다. 총의 자태가 너무나 눈부신 듯, 그는 반쯤 눈이 먼 것처럼 빠르게 눈을 깜빡거린다.
_ 「총기 사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7900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