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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10707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1-02-23
책 소개
목차
〈1장〉 누구나 잊지 못할 그 순간은 온다
내가 사랑한 순간들 ·12
어린 내가 어른이 된 나에게 ·15
기다리는 편지 · 18
그게 전부일지도 몰라 ·20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22
당신은 당신이니까 · 25
너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며 ·28
그때는 손을 잡고 그 누군가와 함께 ·31
식후 30분씩 그리워하기 · 34
아낌없이 주는 사랑 ·38
인생의 강을 건너는 방법 ·40
비만한 하루 · 42
흔들리는 것에 대하여 ·46
들꽃이 너에게 · 49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애쓰지 마 ·51
자꾸만 걸으면 길이 되듯이 ·54
아기 새는 지금 잘 살고 있을까 ·56
〈2장〉 지금이 가장 사랑하기 좋은 시간
조금 늦으면 어때서 ·60
인생은 호흡이 아니라 행동이다 ·64
과거를 버려야 미래를 만난다 ·68
가슴에 남는 어느 노랫말처럼 ·70
주저앉고 또다시 주저앉아도 ·74
세상에서 가장 훔치고 싶은 것 ·78
익숙함, 그 소중함에 대하여 ·80
두 번 다시 사랑하지 않겠다 ·82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85
지금이 가장 사랑하기 좋은 시간 ·89
아무도 없는 섬에 가는 중입니다 ·92
적자인생 · 96
안녕히 가세요 · 98
우산 속 혼자인 나 ·102
그런 친구가 있나요 ·106
도둑님에게 부탁합니다 · 108
사당역에서 · 110
〈3장〉 내게 다가올 한 사람
세상의 시간과 나의 시간 ·114
젖은 마음 말리기 ·117
고독에 익숙해지기 전에 ·120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122
경계선에 서 있는 자를 위한 변명 ·125
마음이 통하는 사람 ·127
순간, 스쳐 지나갔어 그 생각이 ·130
인생빵, 한번 만들어볼까 ·134
도토리 속 거대한 세상 ·136
내게 다가올 한 사람 ·139
내가 기억하는 이름 ·143
술이 사람을 마시는 날 ·145
같을 수는 없어도 이해할 수는 있지 ·148
꼴등을 위한 응원가 ·152
마음이 움직이는 그 한마디 ·154
인연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158
이 노래를 기억하십니까? · 160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162
반쪽을 찾아서 ·164
〈4장〉 또다시 밤이 찾아온다 해도
말과 마음 사이 ·170
여전히 그대 그리웠다 ·173
남은 시간 · 175
부디 놓치지 않기를 ·176
밤을 놓지 못하는 밤 ·178
모퉁이의 뒤편 · 180
고마워요 · 181
소중한 것들은 한 뼘 안에 있으니 ·182
때로는 멀리 보지 않아도 ·185
그대와 보냈던 여름 시간 ·181
내 마음을 더 이상 가둘 수 없어 ·190
내게 금지된 것을 해낼 수 있는 용기 ·194
쉼표의 이유 · 197
누구나 실패를 하며 산다 ·200
주는 만큼 더 크게 얻는 삶 ·202
내가 한없이 미워진 날 ·205
〈5장〉 마음에게 더 이상 지지 않기를
당신의 도화지에는 어떤 그림이 있나요? · 210
천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212
너는 너인가 · 214
평범하고 무난한 인생이라면 ·216
일상이라는 춤 · 218
당신의 길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220
열정적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223
절망, 때론 힘들지만 때론 고마워요 ·226
서른 즈음에 · 229
포기를 포기하세요 · 232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비법 ·236
이게 아니면 안 됩니다 ·239
누구에게나 가치가 있어요 ·241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 ·244
진심보다 더 강한 무기를 보셨나요? · 246
마음에게 더 이상 지지 않기를 ·24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언제나 길은 새롭고 끝이 없습니다. 모퉁이만 돌아가면 다 닿을 것 같아도 길은 언제나 마술처럼 또 다른 길을 잉태합니다. 혼자 있다는 건 외롭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울퉁불퉁한 이 길이 내겐 친구고 연인입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당장 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보여줄 게 없고 내세울 게 없다 해도 뭐 어떻습니까. 세상을 다 담아가며 제대로 가면 되는 것이지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하면 할수록 더 즐거워지는 일이 무엇인지,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한 후 마음이 명령하는 그 순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면 되는 거지요.
비를 흠뻑 맞은 날, 밤새 감기 기운 때문에 끙끙 앓았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말끔히 회복하리라는 걸 의심치 않습니다. 비가 오면 맞고, 볕이 드리우면 젖은 마음을 말리고, 또 비가 와도 다시 말리고…… 그러면 되는 겁니다.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