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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

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

(어느 내향인의 클라이밍 존버로그)

설인하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20-10-2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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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 (어느 내향인의 클라이밍 존버로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119282
· 쪽수 : 180쪽

책 소개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며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 하지만 막상 도전하기는 쉽지 않았던 운동 '클라이밍'에 관한 에세이. 평소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내향인' 저자가 클라이밍을 통해 몸으로 배우고 깨달은 메시지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목차

PROLOGUE. 어쩌다 클라이밍

PART 1. 떨어질 것을 알지만 그래도 매달려보겠습니다
당신은 클라이밍을 하면 안 된다
첫 시도, 몰입의 기쁨
클라이밍을 둘러싼 오해
한 번쯤은 튼튼하게 살아보고 싶어서
살기 위해 한번 매달려볼까
중요한 것은 높이가 아닌 시야
참 잘했어요!
나만의 정답을 찾아서
클라이밍은 하체가 70, 상체가 30
암장에서 멋짐을 추구하면 안 되는 것일까?
몇 번을 떨어져도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용기
* What’s in my bag? : 클라이밍 가방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 클라이밍에는 볼더링만 있는 게 아니니까 : 클라이밍의 종류

PART 2. 내려올 것을 알지만 그래도 올라가보겠습니다
다치는 것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체력은 누구에게나 무한하지 않으니까
내가 주식 투자에 빠진 이유
루트 파인딩=셀프 파인딩
돌아갈 힘은 남겨둬라
운동할 때는 나도 180센티미터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
운동하기 위한 운동
나의 운동 방랑기 1. 수영
나의 운동 방랑기 2. 필라테스
나의 운동 방랑기 3. EMS 트레이닝
S닥터의 잔소리
클라이머는 빨간 구두를 신는다
클태기가 오면
친구를 사귀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암장의 위로
* 유튜버가 되다
* 암장 사람들

EPILOGUE. 거북이 클라이머여도 괜찮아

저자소개

설인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대 중반에 에세이 두 권을 출간한 뒤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글로 써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인 출판사 '비체 베르사'의 대표입니다. 기 출간작 『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2020.10)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2021.10) 『작별의 날들』(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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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사를 따라 어설프게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턱걸이 한 개조차 못 하는 내가 과연 클라이밍이라는 것을 제대로 해볼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지만, 막상 벽에 매달리고 보니 모든 것이 기우였다. 처음 홀드를 잡고 벽에 몸을 바짝 붙여서 버티던 그 순간, 턱걸이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다. 오히려 전혀 상관없었다. 중요한 것은 당장 몸이 벽에 붙어 있다는 사실과 그 상태로 강사가 찍어주는 다음 홀드로 곧장 손을 뻗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벽에 매달린 상태가 되자 다음 홀드를 잡아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정신을 차리기 어려웠다.
--- 「첫 시도, 몰입의 기쁨」 중에서


때로는 밖에서 남이 하는 일을 지켜보는 것이 직접 할 때보다 훨씬 더 두렵고 대단하게 느껴지지만 막상 내가 하고 보면 별일 아닌 경우가 더 많지 않은가. 삶에서 마주하는 많은 문제들이 그렇듯이 클라이밍도 마찬가지다. 볼더링이나 리드 클라이밍이나 일단 한번 매달려보면 하기 전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덜 무섭고 오히려 할 만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 「중요한 것은 높이가 아닌 시야」 중에서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답도 존재하기 마련인데 암장에서는 완등 홀드에 손을 대고 3초를 모아 버틴 그 순간을 “풀었다!”고 말한다. 암장에 갈 때마다 그날그날 만나게 되는 볼더링 문제들이 일종의 몸으로 푸는 ‘퀴즈’인 셈이었다. 한 문제씩 풀어갈 때마다 뒤에서 지켜보던 이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하며 외쳐주는 “나이스!”를 듣고 있으면 다시 교복을 입던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다. (중략) 암장의 거대한 벽은 클라이머들에게 시험지가 되고 그날그날 도전해야 하는 문제들로 넘쳐난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기꺼이 다가가 한 문제라도 더 풀고 싶어진다.
--- 「참 잘했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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