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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전파담

외국어 전파담

(외국어는 어디에서 어디로,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졌는가)

로버트 파우저 (지은이)
혜화1117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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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전파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국어 전파담 (외국어는 어디에서 어디로,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졌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91133042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1-09-01

책 소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전반을 무대로 외국어 개념의 등장부터 그 전파 과정, 그 이면의 권력과 시대, 문명의 변화 과정까지 아우른 책. 많은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이 약 3년여 만에 개정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목차

■ 개정판을 펴내며
■ 책을 펴내며[한국어] ■ Preface[영어] ■ はじめに [일본어]

01 외국어 전파의 첫 순간, 그 시작에 관하여

중세 이전, 국가라는 개념의 등장 이전 외국어는 어떤 의미였을까. 외국어 전파의 출발은 문명권마다 다른 듯 같았다. 최초의 학습 대상은 말이 아닌 문자였다.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을 만날 일은 거의 없었다. 주로 문헌을 읽기 위해 외국어를 배웠다. 그들에게 외국어란 어떤 의미였으며, 그 전파의 양상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02 제국주의와 문화 이식의 첨병, 외국어
외국어는 국가 개념의 탄생과 연동된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 각국의 지배층은 먼저 국어를 결정하고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제국주의의 깃발을 들면서 언어는 무역을 위해, 선교를 위해 이곳에서 저곳으로 퍼져 나갔다. 침략과 약탈이 동반되었다. 외국어 전파의 과정은 평등과 평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외국어 전파 과정, 그 이면에는 어떤 의미가 감춰져 있는가.

03 혁명과 전쟁, 그리고 외국어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전환기, 역사는 온통 혁명과 전쟁으로 점철되었다. 언어는
시대를 반영한다. 언어는 단지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었다. 민족 정체성의 상징, 국가 결속의 강화 장치, 국가의 힘을 강제하는 수단이었다. 지배국은 피지배국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국어를 강요했다. 외국어 전파는 언어를 둘러싼 강요와 투쟁, 저항과 분투의 역사였다.

04 외국어 전파의 역사는 곧 학습 방법의 변천사
어른도 노력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약 100여 년 전부터 나왔다. 산업혁명과 제국주의로 인해 다른 언어권과의 접촉이 잦아졌다. 강대국의 언어는 신분 상승의 도구로 여겨졌다. 글만이 아닌 말을 배울 필요가 대두되었고, 새로운 학습 방법이 등장하고 사라지고 다시 등장했다. 언어에 부여된 권위는 곧 국가의 힘이었다.

05 신자유주의 시대, 영어 패권의 시대
글로벌 시대의 도래로, 제국을 건설하려던 국가들은 신자유주의 물결을 주도했다. 자국어를 널리 퍼뜨리는 국가가 곧 세계 경제 질서를 주도했다. 각 국의 발 빠른 노력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승부는 이미 결정되었다. 대영제국 시절부터 씨 뿌려진 영어의 패권은 최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에 의해 더욱 강고해졌다. 영어는 국제공통어의 권위를 획득했다. 한편으로 국어와 외국어의 경계도 희미해졌다. 21세기 외국어는 어떤 양상으로 전파될 것인가.

06 21세기, 주류 언어, 영어 패권, 인공지능, ‘코로나19’
권력의 획득과 자본의 축적은 외국어 학습의 강력한 동기였다. 주류 언어는 유의미한 상징으로 작동했다. 그러나 곧 대륙의 경계를 넘어 영어 패권의 시대가 열리더니 인공지능 세계로의 진입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앞다퉈 등장했다. 그러나 인류는 예상치 못한 국면과 마주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앞에서 인류는 급속도로 발전한 기술의 활용으로 이 불안의 시대를 건너고 있다. 위기 앞에서 기술의 이기를 일상으로 받아들인 인류가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 이 발견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 더 읽을 만한 책 ■ 참고문헌

저자소개

로버트 파우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는 각국 도시 생활자이며 탐구자다. 그에게 ‘도시’란 여행자로 스 치는 장소가 아닌, 일상의 터전이며 삶의 기반이다. 어디에서나 경 계 밖 이방인으로 살지 않았으며 기꺼이 그 도시의 일원이 되었다. 얼핏 보이는 도시의 풍경보다 그뒤에 쌓인 시간과 도시를 이루는 수많은 ‘입자’야말로 그의 관심사다. * 미국 앤아버에서 태어났으나 주로 이 도시 밖에서 살았다. 고교 시절 도쿄에 두 달여 다녀간 이후 여러 대륙의 수많은 도시에 머물렀다. 한국과 일본과의 인연은 여러모로 남다르다. 서울·교토·대 전·구마모토·가고시마 등의 여러 학교에 재직하며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13년여를 살았다. 서울과 교토 등에 살면서 한국과 일본의 여러 도시를 수시로 다녔다. 그 가운데 한국에서 첫발을 딛은 부산과 오늘날 도시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의 시작점인 인천, 한국 전통건축 한옥에 대한 관심사로 시작한 전주와 대구 등과의 인연 은 특히 오래되었다. 이외에도 학업을 위해 살았던 더블린은 물론 런던과 뉴욕, 어머니가 말년에 살았던 라스베이거스 역시 그에게 는 늘 어제 본 듯 선한 도시다. 이밖에 미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에도 매우 익숙하다. * 여러 언어 사용자이기도 한 그에게 사는 도시의 언어는 경계 안으로 들어가는 유용한 도구다. 언어학 전공자로서 모어인 영어 외에 한국어·일본어·독일어·에스파냐어·프랑스어·중국어·몽골어 를 공부했고, 한문과 라틴어·북미 선주민 언어·중세 한국어·에 스페란토어·이탈리아어 등을 따로 익혔다. * 이밖에 사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단순히 애호 가의 수준을 넘어 지속적으로 촬영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6년 교토에서 열린 국제사진전에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고, 2017년과 2018년 인천과 홍천에서 마을공동체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사진 역시 대부분 그가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찍은 것들이다. ---- 1961년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출생. 미시간 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응용언어학 석사 과정을,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응용언어학 박사 과정을 밟음. 1988년부터 1992년까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객원 조교수, 한국과학기술대학(현재 카이스트) 교양 영어 초빙 조교수 등으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교, 교토 대학교 외 국어 교육론 강좌 부교수, 구마모토가쿠엔 대학교 경제학부 부교 수, 가고시마 대학교 교육센터 교양 한국어 부교수 등으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로 재직함. 주요 저서로 『외국어 전파담』, 『외국어 학습담』(2022 세종도서 교양 부 문 선정), 『도시독법』, 『도시는 왜 역사를 보존하는가』 등이 있고 이밖에 『서촌 홀릭』, 『미래시민의 조건』, 『서울의 재발견』(공저), 『Hanok: The Korean House』 등을 쓰고, 『한 국문학의 이해』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김흥규 지음)를 영어로 옮김. 『한겨레』·『아시아경제』·『프레시안』 등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그 이전에도 『동아일보』·『한국일보』·『중앙선데이』·『넥스트 데일리』 및 영자 신문 『코리아헤럴드』·『코리아타임스』·『코리아중앙데일리』 등에 꾸준히 칼럼을 게재해왔음. 2012년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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