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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와다 히데키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  
청홍(지상사)
2021-04-19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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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책 정보

· 제목 : 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1136036
· 쪽수 : 251쪽

책 소개

백세 인생이라고들 하는 현재에 60대부터 시작하는 인생, 즉 인생의 후반전을 어떤 의식을 갖고 보낼지가 아주 중요하다. 현재의 사회에서 노년 세대의 위상, 노화의 의미, 정신적 육체적 케어 그리고 알찬 인생을 보내기 위한 일상생활 속의 소소한 힌트를 설명하려고 한다.

목차

서장|백세 인생이라고들 하지만
여생이라고 하기에는 참 길다
60대의 특징
70대의 특징과 80세 이후의 무대

제1장|노년 세대여, 반역의 깃발을 흔들어라
아흔 살이 무슨 대수라고
약자에 대한 차별과 공격이 만연하는 일본
정치권에서 저지른 일을 노년 세대에게 뒤집어씌우지 마라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고령자 차별
정년이라는 차별 제도
단카이 세대의 이력서
반역의 깃발을 흔들어라

제2장|노화와 질병
노화의 실태
사람은 마음이 먼저 노화한다
나이가 들면 다발하는 질병
치매(인지증)
우울증
죽음에 이르는 병
악성 신생물(암)
심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노쇠라는 병
핀핀코로리와 넨넨코로리

제3장|마음을 가다듬는 법
불안은 항상 따라다닌다
노년기에 생기는 여러 가지 불안
이별의 슬픔
고독에 대해 생각하다
고독은 그리 나쁘지 않다
병이나 죽음에 대한 불안
감정을 가다듬는 법
마음의 프로를 활용하라

제4장|몸을 가다듬는 법
안티에이징
재생 의료의 현재
이상적인 식생활
고기를 많이 먹어라
삼시 세 끼를 소중히
통통한 게 최고
노년에 변화하는 수면 습관
수면 장애와 치매
햇볕을 많이 받아라
운동은 귀찮지만 도움이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 스트레칭
산책을 해라
술과 담배라는 이름의 악녀

제5장|생활의 지혜
노인에게 인내란 미덕이 아니다
계속 풀어져 있으면 점점 상태가 나빠진다
스케줄 꼼꼼하게 정하지 않기
도박을 좋아하는 전두엽
돈은 무덤까지 가져가면 안 된다
욕망을 긍정하다
호색을 해라
노년 세대의 부부 관계
사랑은 아득한 날의 불꽃놀이가 아니다
항상 세련되고 멋있게
물건에 집착하지 않기
인터넷을 활용하여 뇌를 활성화
텔레비전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
모든 것을 의심하라
자원봉사를 해라
평생 현역으로 안티에이징
간병은 팀워크
눈과 귀와 치아 문제
영양제와 잘 지내는 법
약이라 쓰고 리스크라 읽는다
건강 진단은 받지 않는다
병원과 사귀는 법

글을 마치며|꾸밈없이 그대로
사람은 누구나 온리 원
렛잇비
팬데믹의 한가운데에서

저자소개

와다 히데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오사카 출생, 정신과 의사,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후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교에서 국제 연구원을 지냈다. 노인 정신의학, 정신분석학(특히 자기심리학), 집단정신요법학을 전문으로 다룬다. 항노화와 상담에 특히 강한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을 개업하고 원장이며, 고령자 전문 정신과 전문의로 30년 이상 노인 의료에 종사해 왔다. 한국에서는 《70세가 노화의 갈림길》 《80세의 벽》 《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이렇게 하니 운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도 나도 치매는 처음인데, 어떻게 하지?》 《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70세의 정답》 등 다수의 책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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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일본 서적을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더 많은 책을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암산천재 연산법 기적의 19단 곱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베스트 편》 《기적의 초고속 계산법》 《하루 한 문제 취미 수학》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실험 36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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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직장인은 60세 혹은 65세가 되면 정년이라는 제도 아래 회사생활에 작별을 고한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에게는 다른 이야기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은 능력이나 일을 할 의욕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노동자는 그것을 당연하듯 군말 없이 받아들인다. 근래 들어서는 정년 후에도 촉탁이라는 신분으로 몇 년 동안은 일할 수 있는 기업도 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 나 그렇게 해도 일반적으로 직책은 없어지고 급여도 대폭으로 줄어들며 보너스도 받지 못한다. 즉, 기업에서는 연령을 고용 기준으로 삼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이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아직 능력이 있고 회사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인데도 일정한 연령이 되면 하나같이 다 해고가 된다는 제도, 다시 말해 연령에 따른 차별 제도가 과연 합당한 제도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노년 세대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의사다. 오랜 세월에 걸친 임상 경험에서 수많은 증거를 본 입장으로써, 뇌의 부위 중에 처음으로 노화하는 곳이 전두엽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노화 때문에 뇌가 변화할 때는 기억력이 쇠퇴했다고 해서 해마가 가장 먼저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전두엽이 더 빨리 위축된다는 점이 의외였다. 이 말인즉슨, 치매보다 감정이 훨씬 더 빨리 노화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나 지력은 점점 떨어지지만,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감정이 더 빨리 쇠퇴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전두엽은 뇌의 부위 중에서도 가장 늦게 성숙하면서 가장 빨리 노화한다. 이르면 4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해를 거듭하면서 의욕이나 창조력, 판단력 등이 감퇴하고 감정 억제가 힘들어진다. 그 진행 정도나 개인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겠지만, 감정이 노화하면 일반적으로 사소한 일에 신경질을 내거나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는 의욕이 감퇴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의욕이 감퇴하면 타인이 있든 말든 혼잣말을 하거나 옷매무새를 신경 쓰지 않거나 쓰레기를 쌓아 두거나 방이 더러워도 내버려 두거나 요리를 한 후에 그릇을 그대로 싱크대에 두기도 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만사가 귀찮아지는 것이다.


노쇠란 말 그대로 생체가 늙어서 쇠퇴하는 현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온몸의 세포나 조직 기능이 저하되고 대사, 면역, 회복이라는 높은 차원의 중추 기능이 쇠퇴하여 항상성 유지가 곤란해지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해서 죽음에 이르는 것을 노쇠사 또는 자연사라고 부르고, 우리는 그것을 흔히 ‘수명이 다했다’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노쇠사라는 개념 혹은 그 정의는 무척 불분명하고 막연하며 병명이라고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의료 진단에서 명확한 사인을 알 수 없는 고령자의 죽음은 모두 노쇠사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부를 해보면 모든 장기가 노화하여 기능 부전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노화에 따른 죽음의 원인은 여러 분류로 나뉘기 때문에 진단만 가지고는 하나만 짚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원래 노쇠사로 분류되는 죽음에는 진단을 해서 병명을 특정하지 못했더라도 실제로는 어떠한 사인이 분명 있을 것이다. 따라서 노쇠사란 ‘일반 진단으로는 병명을 특정하지 못한 고령자의 죽음’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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