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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육아

매운맛 육아

(섬세한 아이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공감의 기술)

김하연 (지은이)
북스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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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육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매운맛 육아 (섬세한 아이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공감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9119121159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3-21

책 소개

아이의 기질이 어떠하든, 육아는 부모의 일상 속 소통능력이 핵심이다. 이유 모를 아이의 울음과 예민함, 투정 때문에 오늘도 육아의 기쁨보다 고충이 더욱 컸다면, 윤호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매운 육아를 감칠맛 나게 바꾸어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딱 36개월만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1장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기 위해, 엄마 공부 시작!
매운맛 육아, 나만 이런 거야?
아이의 기질, 부모의 기질 알기
감정 표현의 선생님은 바로 엄마 아빠
‘안 돼’라는 말, 정말 쓰면 안 되는 걸까?
재접근기 : 어느 날 다시 껌딱지가 된 아이
3년은 엄마가 키우라고요? : 아이는 불안하지 않게, 엄마는 미안하지 않게 원칙 세우기
AI 시대에도 끄떡없는 아이로 키우는 ‘정서적 금수저’ 프로젝트

2장 정서적 금수저 프로젝트 1 : 아이 마음 다치지 않는 ‘공감’의 기술
똑같이 던졌을 뿐인데 엄마 표정이 달라요 : 진지하게, 상냥하게, 간결하게
재밌는데 갑자기 그만하래요 : 아쉬운 마음을 읽어주는 ‘두 번만 더’
또, 또, 또 나중에 해준대요 : 약속을 어긴 적이 있는지 돌아보기
나는 무서운데 엄마는 무서운 게 아니래요 : 나의 격려, 아이에게 정말 격려일까?
소아과는 무서운 곳이 아니었어요 : 마음의 준비를 돕는 리허설
영어는 들려주면서 어른들 말은 안 들을 거라 생각하세요? : 자나 깨나 입술 조심!
‘싫다’, ‘아프다’가 무슨 뜻이냐면요 : 마음 표현하는 법 알려주기
서툰 모습은 보여주기 싫어요 :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엄마의 한마디
‘안녕하세요’는 너무 부끄러워요 : 사람들 앞에서도 아이 마음이 먼저
놀다 보면 엄마가 안 보여요 : 함께한다는 믿음 주기
자꾸 왜냐고 묻지 마세요 : 엄마가 설명해볼게
속마음은 소리가 안 들린대요 : 진심을 꺼낼 수 있도록 돕기
어른들 뜻대로 할 거라면 묻지 마세요 : 약속과 통보는 다르다
엄마를 다시 못 보면 어떡해요? : 설레고 불안한 마음 받아주기
엄마 품에서 잠깐만 충전할게요 : 아이 마음 채워주는 가장 쉬운 방법

3장 정서적 금수저 프로젝트 2 : 가능성을 가두지 않는 진짜 ‘아이 주도 놀이’
저지레는 아기의 미션
국민 육아템이 안 통하는 아이
주방놀이는 진짜 주방에서 : 색안경 벗어 던지기
엄마 눈에 좋아 보이는 게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없으니 할 수 없지’ vs. ‘다른 방법이 없을까?’
욕실은 아이 실험실
몰입이 불러온 무궁무진 알파벳 세계
조기교육하는 마음으로 청소도 정리도 즐겁게
아이 마음 다 알지만 귀찮은 엄마들에게
동영상도 그저 놀이의 하나 :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
진짜 멋진 생각인데? : 놀이 속 엄마의 한마디가 주는 힘
마음을 읽으면 모든 놀이가 작품이 된다
아들표 티셔츠 입고 출근하는 아빠

4장 정서적 금수저 프로젝트 3 : 내가 선택한 선행학습, ‘자기조절력’
화내기 전에, ‘아, 다행이다!’
고마웠어, 다음에 또 보자! : 일상에서 배려하는 법 익히기
엄마 가방은 도라에몽 가방 : 친구 장난감이 재미있어 보일 때는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엄마는 ‘내가병’을 이해하고, 아이는 ‘도와주세요’를 익히고
양보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는 아이가 늘 피해자는 아니에요
비교하는 마음도, 경쟁하는 마음도 씻어주는 매일 밤 엄마표 즉석 동화
때리는 친구가 있을 때 : 공감 먼저, 그다음에 훈육
더 놀고 싶은 마음을 알아주면 : 아쉬움이 서운함이 되지 않도록
실망하는 것도 당연해 : 아이의 감정도, 약속의 소중함도 깨지지 않도록
‘Fail’은 다시 할 수 있다는 뜻이야 : 밤새워 큐브 박사가 된 날
희로애락 모든 감정은 모두 소중해

5장 매운맛 아이, 조금 더 정교하게 보듬어주기
예민한 아이 vs. 예민해진 아이
무엇보다 중요한 아빠와의 합(合)
예민한 아이, 혹시 영재여서?
영재이기 때문에? 영재이기 때문에!
아이와 매일 산으로 바다로 달린 진짜 이유

나가는 말 | 실패해도 괜찮아요

저자소개

김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명공학을 전공한 전직 아나운서로 현재는 여섯 살 아들맘. 사람에 대한 관찰을 잘했던 것이 육아에서는 아이를 잘 관찰하는 엄마가 되도록 해주었다. SNS 육아일기를 보고 비전공자에게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 엄마들이 늘면서 한국심리교육협회 아동심리상담사, 놀이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이의 웩슬러지능검사 실시 이후 영재아동에 관한 공부를 위해 한국평생교육진흥원 영재창의지도사, 창의과학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만원 지하철이라도 좋으니 홀로 자유롭게 거닐 수만 있다면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기르는 것은 경력단절이 아니라고 스스로 되뇌었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막둥이 동생을 계기로 시작한 육아 공부는 18년째 취미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매운맛 육아는 조금씩 순한맛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따뜻하지만 소신 있게, 내일은 오늘보다 더 현명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15년 넘게 이어온 공부를 한 줄로 요약하면 ‘어떤 것도 영유아기의 안정된 정서보다 우선할 수 있는 가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딱 36개월 동안은 화내지 않고 아이와 소통 주파수를 맞추겠노라 결심했습니다. 신기하게 아이의 키만큼 몸을 낮춰보면 익숙한 골목이 갑자기 두려웠고, 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애써 참을 필요도 없이 화가 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이 그렇게 강조하던 ‘아이 마음 읽기’의 시작이 이런 것일까 생각했습니다.
34개월이던 어느 날, 운전 도중 길을 잘못 들어 아이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체험활동에 거의 끝날 무렵에야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길을 잘못 들어서자마자 이실직고하고 사과부터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가겠지만 많이 늦어서 체험이 끝날 수도 있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날 주차장에 도착해 내린 아이의 첫 마디는 이랬습니다.
“괜찮아.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걸?”
네 살 아이가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꾹 참았지만요. 진심으로 고맙다고 답했습니다.
- 들어가는 말


우리 세 식구는 얼마 전 다 같이 기질검사를 했다. 윤호는 자극 추구가 높은데 위험 회피도 역시 높고, 여기에 사회적 민감성은 더 높은 아이라 여러모로 양육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드는 유형이었다. 도전적이고 직접 몸 쓰는 것에는 태릉인 같다가도 본인 생각에 무섭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절대 다가가지 않는다. 무서운 꿈이라도 꾸고 나면 일주일이고 한 달이고 눈이 뒤집힐 때까지 잠을 안 자려고 버티는 터라 아이의 불안과 무서움이 잠잠해질 때까지 공감해주며 스스로 안정을 찾도록 기다리고 인내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사회적 민감성 부분은 전문가들도 놀랄 정도여서,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감정을 읽는 데 빠른 아이라고 했다. 이것은 굉장한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은 미숙한 어린이다 보니 자신의 눈높이로 해석하고는 안 받아도 될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에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할 때도 아이를 고려하게 된다. 며칠 밤을 꼬박 새운 뒤 약국에 가서 “요새 잠을 못 자서 피곤하다”라고 무심코 한마디 뱉었다가 본인 때문에 엄마가 힘든 거냐며 시무룩해진 아이에게 다시 설명해준 적도 있다. “너 때문에 힘들어서 피곤한 게 아니라, 엄마가 새벽에 글을 써서 그런 거야. 앞으로는 무리하지 않을게”라고.
- 1장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기 위해, 엄마 공부 시작!’


내가 육아 공부를 놓지 않는 것은 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서도 아니다. 키우기 수월한 아이는 아니지만 아이는 지금도 자라고 있고,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다. 엄마가 조급해한다고 아이가 순해지거나 갑자기 빨리 자라는 것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엄마의 조급함은 아이의 ‘불안’이 되어 ‘불만’으로 돌아올지 모른다. 다만 기나긴 육아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고, 근거가 확실해야 불안하지 않을 터이므로 오늘도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를 통해 육아관을 정립하기 전까지는 육아가 마치 실기 과목 같았다. 감춰둔 나의 밑바닥을 마구잡이로 파헤쳐 드러나게 해놓고는, 이를 얼마나 빠르게 덮고 정돈된 마음으로 아이를 마주하는지 시험하는 것 같기도 했다. 매 순간이 치열한 싸움의 연속이고 외로움도 상당했다. 그러다 시간이 갈수록 나의 양육태도와 아이의 성장에 점차 많은 이들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묻던 사람들이 ‘나도 그렇게 할걸 그랬다’고 태도를 바꿀 땐 묘한 쾌감마저 들었다.
- 1장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기 위해, 엄마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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