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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1538670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5-03-03
책 소개
목차
1장.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
✿ 여유로움과 선한 마음
✿ 은행가와 변호사의 오해
✿ 삶의 목적과 내 꿈
✿ 죄수, 기게스, 여우의 어리석음
✿ 우리에게 중요한 것
✿ 체호프 단편 속 재채기의 오해와 진실
✿ 배려하기 위한 이해, 양보, 공평
✿ 낙타, 사자, 어린아이 그리고 용
✿ 레미제라블 장발장에 나타나는 인식의 세 단계
✿ 선하고 지혜로워야 하는 이유와 방법
✿ 오해하지 않기 위한 노력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 가족, 공기, 꿈 그리고 사랑, 용서, 인내
✿ 선택하는 삶을 위한 노력
✿ 나태함을 막는 방법
✿ 개별의지의 역할
✿ 법구경 속 배려와 자비
✿ 우리가 명예로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용기와 실행
✿ 숭고한 나눔과 나
✿ 세상의 틀
✿ 마시멜로에서 나타나는 인식의 세 단계
2장. 숭고한 나눔에 대하여
✿ 정직함과 겉모습
✿ 겸허함에 대하여
✿ 유익과 도덕적 선의 상충 5가지
✿ 동질감에 대하여
✿ 진정한 아름다움
✿ 우리의 삶
✿ 진리의 길을 가야 하는 이유
✿ 평등한 세상을 위한 노력
✿ 여유로움, 한가로움 그리고 나태함
✿ 자연 속의 나
✿ 나를 찾는 방법
✿ 우리 생활 속 배려와 자비
✿ 평등을 위해 할 일
✿ 우리가 평등하지 않은 이유
✿ 바라지 않는 베풂의 숭고함
✿ 적극적 자유를 선택한 이유
✿ 삶의 목적과 자격에 대하여
✿ 편견의 극복
✿ 자장 스님의 교훈
✿ 나를 알다
✿ 배움과 성장
✿ 평등해지는 방법 세 가지
✿ 정직함에 대하여
3장. 명예로움에 대하여
✿ 우리만의 신대륙, 배움
✿ 자신의 본성을 향한 모험
✿ 진실을 위한 노력
✿ 낙타, 사자 그리고 어린아이의 정신
✿ 지식의 오해
✿ 배려와 자비란 무엇일까?
✿ 평등을 위한 소소한 일
✿ 평등을 위한 나눔의 방법
✿ 멋진 세상을 위하여
✿ 나눔의 종류
✿ 삶의 목적, 제2의 꿈
✿ 모방, 나타남 그리고 편견
✿ 명예로운 삶이란
✿ 어느 일요일의 적극적 자유
✿ 사람이 ‘개의 종족’이 되는 이유
✿ 정직하게 살기, 신뢰를 얻으며 살기, 성실하게 살기
✿ 자신만의 세계
✿ 작은 오해에 의한 큰 결과
✿ 배려하는 삶
✿ 냉철함과 이성적 해결책
✿ 진정한 베풂
✿ 우리 세상의 비밀
✿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방법
✿ 여유로움의 세 가지 조건
4장. 겸손과 지혜에 대하여
✿ 여유롭기 위한 방법
✿ 오해, 거짓 그리고 진실의 세상
✿ 우리 주변의 중요한 것들
✿ 행복의 조건
✿ 인식의 세 단계 그리고 도약
✿ 평등을 위한 자장 스님의 깨달음
✿ 나는 내가 궁금해서
✿ 따뜻한 세상
✿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
✿ 그것이 중요한 이유
✿ 평등이 어려운 이유 네 가지
✿ 숭고한 나눔의 필요성과 중요성
✿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의 필요성
✿ 진정한 부에 대하여
✿ 배려와 희생의 방해꾼
✿ 변신의 이유
✿ 나의 목표와 공동체의 목표
✿ 삶의 목적과 행복
✿ 진정한 행복
✿ 일과 개별의지
✿ 평등을 이루는 방법
✿ 몰락의 이유
✿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 특별한 비커
✿ 먼저 하는 배려
5장. 이해와 사랑에 대하여
✿ 배려의 세 가지 특징
✿ 나의 참모습
✿ 적극적 자유의 필요성
✿ 삶의 목적과 자유
✿ 후회
✿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
✿ 여유로움, 한가로움과 나태함의 균형
✿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
✿ 키르케고르와 함께
✿ 좀 더 일반적인 인간
✿ 나의 본성에 대하여
✿ 진실의 좋은 점
✿ 데미안의 냉철함
✿ 우리의 숭고한 나눔
✿ 내가 공부하는 이유
✿ 편견의 극복
✿‘나비’와 ‘행복한 왕자’에서 보여주는 진리의 길
✿ 성공의 열쇠
✿ 평등의 이유와 조건
✿ 여유로움과 즐거움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신만의 신대륙, 배움> (박하람, 초6)
사람들은 날마다 어떤 것을 배우면서 살아간다. 아이도 어른도, 우리는 날마다 배우면서도 대다수는 자신의 행동을 고치거나 바꾸지 않는다. 슬프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또한 내 행동을 고치지 않고 자주 바꾸려고도 안 한다. 왜 그런 것일까? 우리는 배운 것을 다시 생각해 보지 않고 그것에 대해 단편적 짧은 기억을 하다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것을 지혜롭게 이용하지 못하고.
그렇다면 우리는 그런 지식을 어떻게 배우고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지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곱씹어 보고 진정한 뜻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지식'이란 단편적이고 틀릴 수도 있는 것이고 '지혜'란 포괄적인 것이라는 정의를 내린다. 만약 우리가 생활 혹은 수업 그리고 책에서 배운 것을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바로 생활에 실천하게 되면 자신의 신념과는 맞지 않는 행동이나 결정으로 많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도덕과 윤리는 학생에게는 단지 시험을 위한 공부로 대부분은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선생님은 도덕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시간이나 그럴 기회를 만들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에게 도덕이란 그들의 올바른 성격과 신념을 만들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암기력만 요구하는 연습이라는 잘못된 지식으로 버려지게 된다.
책을 싫어하지 않는 사람들은 '군주론'이란 책을 한 번쯤 들어 보고 또 읽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군주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않고 진정한 뜻을 생각해보지 않은 채 군주론에서 얻은 지식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들은 반민주주의자, 파시스트가 될 수 있다. '권력을 쟁취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악한 행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는 군주론은 이를 이용해서 폭정을 펼치고 공포 정치를 하려는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사람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또한 소수의 군주만을 위한 지식을 삶에 적용하고 그것을 신념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당연히 엄청난 불행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한 지식을 다시 그 진정한 뜻을 생각함으로써 단순한 지식을 포괄적인 지혜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군주론도 합리적 비판을 함으로써 그 반대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힘들여 지식을 지혜로 거듭나게 하려면 그 지식으로 자신의 행동을 고치고 바꾸면서 자신의 지식을 진정한 행동으로 만드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혜화 되지 않고 즉 자신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의 진리와 정의를 쟁취하지 못하고 자신의 행복도 얻지 못할 것이다.
낭만주의 시대 때 유럽에선 많은 지식인들이 자신의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의 대부분은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한 사람은 자신의 계획을 제안하고도 거절당했지만, 다시 한번 그 계획을 제안하여 승인받고 새로운 자신의 진리를 찾아 떠났다. 그는 새로운 대륙을 발견했고 인류에게 엄청난 영향을 남겼다. 말년에 그는 자신의 공을 인정받지는 못하고 죽어갔지만, 그는 끝까지 자신의 진리를 믿고 행복하게 죽었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콜럼버스'다. 배움도 이와 비슷하다. 각자 자신만의 배움의 바닷속 신대륙을 발견하려는 것처럼.
우리는 지식이란 단순한 것을 있는 그대로 믿고 따르면 안 된다. 배움의 바다 혹은 진리의 방향을 벗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식은 원석과도 같다. 단순한 원석을 깎아 내어 자신만의 지혜를 갖고 여러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마법의 반지와도 같은 행동으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지식이란 배를 타고 지혜란 돛을 걸고
행동이란 지도로 삶의 바다를 헤쳐
우리만의 신대륙 행복을 찾는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