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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2684185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킬리만자로의 눈
킬러들
흰 코끼리 같은 산등성이
미시간 북부에서
혁명가
빗속의 고양이
작품해설 - <빗속의 고양이> 비교 번역
작가소개
리뷰
책속에서
빗방울은 매우 굵어 마치 폭포를 통과해 나는 것처럼 여겨졌는데, 그곳을 벗어나자 콤피가 머리를 돌려 싱긋 웃으며 손가락으로 가리켰고, 거기, 앞쪽에, 그가 볼 수 있는 전부가, 온 세상처럼 넓고, 거대하고, 높은, 그리고 햇빛 속에서 믿을 수 없이 하얀, 그 킬리만자로의 네모진 정상이 있었다. 그러자 그는 그곳이 자신이 가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킬리만자로의 눈>
짐은 입을 약간 벌리고 잠들어 있었다. 리즈는 몸을 기울여 그의 뺨에 키스했다. 그는 여전히 자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약간 들어 올려서 흔들었다. 그는 머리를 떨구더니 침을 삼켰다. 리즈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선창의 가장자리까지 걸어가서 물을 내려다보았다. 만으로부터 안개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녀는 추웠고 비참했으며 모든 것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 그녀는 울고 있었다. - <미시간 북부에서>
그들은 자갈길을 따라 돌아가서는 문을 통과했다. 여직원은 우산을 접기 위해 밖에 머물렀다. 미국인 여자가 사무실을 지날 때, 그 주인이 책상에서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무언가 아주 작고 꽉 찬 어떤 것이 여자의 내면에 느껴졌다. 그 주인은 그녀가 매우 하찮으면서도 동시에 중요하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그녀는 자신이 최고로 중요한 존재라
는 느낌이 들었다. - <빗속의 고양이>